대한한의미생물학회 창립, 김성언 초대회장 선출

기사입력 2008.06.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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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미생물학회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민·관·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61명으로 구성된 대한한의미생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김성언 원장(제주도회 총무이사)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학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김성언 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학회는 한의미생물 분야의 기초학문에서부터 응용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전통의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백훈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약재를 활용한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는 한의학과 1차 산업인 농업은 불가분에 관계에 있다”며 “제주도한의사회와 농협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김 준비위원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미생물을 이용한 많은 치료자료들을 현대의 기술과 접목시켜 신개념의 한약과 이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모습의 한의학으로 21세기 의료시장의 중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의미생물학회는 김성언 회장을 비롯 △부회장: 김태윤·박혁수·이상운 △이사: 송민호·좌윤택·김재구 △감사: 강우영 △고문: 김동희·김학주·오경덕·정한진 △사무국장: 김인수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됐으며, 향후 △한의미생물 및 관련된 학문의 연구△개발된 미생물한약제재의 임상효능에 대한 모니터링사업 △미생물을 이용한 한의신약 개발 △임상효능이 입증된 미생물한약제재에 대한 특허 추진 및 안정성 시험, 약효시험을 통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미생물과 발효한약(김학주 (주)서진바이오텍 대표이사) △미생물의 한의학적 응용방법에 대한 소고와 삼다진피환(김태윤 명가한의원장) 등의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또 이날 오경덕 고문(삼다원 대표)에게 학회 창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친환경적이고 유기적인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의 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와 한방의약 물질로 개발해 나가는 노력을 전개하면서, 특히 최근에는 ‘갈조류 유래 Fucoidan의 저분자화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함으로서 한의약 발전과 학회 위상을 높인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

    오 고문은 현재 제주산 밀감 등에서 비타민P라 불리우는 헤스페리딘(Hesperidin) 등 많은 유효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나 해조류와 같이 복잡한 다당체, 배당체를 이루고 있어 인간의 소화 효소로는 소화 흡수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 병약자에게 이의 이용도를 높이는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톳, 미역, 다시마 등을 이용 후코이단과 유산균, 당화균, 낙산균으로 이루어지는 해조염록소 제품을 비롯 제주산 알로에 아보레센스에 미생물을 첨가한 알로에 제품,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저분자화된 후코이단 에센스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김인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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