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북의료협력 정책 세미나

기사입력 2008.06.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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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정의화)과 북한경제전문가 100인 포럼(회장 이상만)은 지난 10일 여의도 산은캐피탈에서는 제2회 남북의료협력 정책 세미나를 공동주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도적인 식량전달문제와 남북협력을 위해 두 단체가 협력체결을 맺은 뒤 2번째로 마련한 세미나로, 최근 북한의 자연재해로 인한 심각한 식량문제로 급기야 아사자까지 발생했다는 외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맞춰 ‘북한의 의료실태와 남북 의료협력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인 ‘북한의 의료실태와 남북 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북학식량수급 실태와 전망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특히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의 발표는 최근 북한을 방문해 촬영한 북한 내 진료소, 병원, 요양소들의 사진들을 바탕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현재 북한 의료실태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케 했다.

    인 센터장은 이날 발표에서 3단계의 순차적 지원방안을 내놓았는데, 1단계는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 2단계는 200여 개의 인민병원과 9개의 도 인민병원에 의료기기 지원, 3단계는 수술실 현대화를 통한 남한의 의료기술이전 등이었다.

    특히 인 센터장은 한의학을 통한 북한의료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비한 양의학 의료기기와 기술부족으로 북한 의료진들의 20%는 고려의학을 통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양의학적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는 한의학적 지원이 더 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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