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통 직침 ‘석호침법’ 일반 공개

기사입력 2008.06.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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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전통 직침인 석호침법 강좌가 개설돼 통증제형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일차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학회장 김경환원장)는 지난 5월31일과 6월1일 이틀간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60여명의 신청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석호침법 강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석호침법은 전금선 원장(통증제형학회 부회장·아랴야한의원)의 부친이 조선전통 침법전수자인 왕석호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은 침법이다. 어릴 적부터 집안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전 원장은 약 70년간 약보다는 침으로 치료하는 부친으로부터 침법을 계승한 것이다.

    석호침법의 중요한 특징은 현재 사용하는 호침보다 굵은 침(보통 0.5mm 이상)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혈 자리는 직자를 위주로 하되 자입시 염전을 해 깊게 자입한다는 점이다.

    침을 놓는 혈위도 환처에 가까운 해당혈을 사용하는 체침법을 사용한다. 이때 염전을 통해 침체와 몸의 세포들이 마찰을 하면서 침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열이 발생하고 모든 병증에 기본 혈위를 위주로 치료하지만 특별한 경우 몇 개의 혈을 가감해 치료하다.

    이에 따라 일정 부분 기술을 익히면 누구나 어느 정도 이상의 치료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시 기본 혈이 일정하기 때문에 선혈을 위해서 변증을 많이 하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에 대해 전금선 원장은 “석호침법과 학회의 공동조제된 약물을 통해 치료율의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매출의 증대와 환자수의 증가는 30%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원장은 “어떤 질환에 일정한 부위를 치료하고 일정한 약물을 줄 수 있는 일정한 패턴이 가능해지는 것이 장점”이라며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의 자리매김이 흔들리고 환자들이 아플 때 일순위로 찾게 되는 의료기관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이 시기에 석호침법과 학회의 약물이 환자들에게 당당히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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