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한방신약 기대

기사입력 2008.05.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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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관절염 한방신약은 탄생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경희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센터장 박동석)와 동서골관절연구원(원장 유명철)이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달 23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관절염 치료 한방신약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복지부와 진흥원의 지원 아래 지난 2003년부터 연구 시작한 골관절염 한방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전임상연구에 진입하게 됐음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동석 센터장은 “지난 5년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계 최초로 한의학 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새로운 개념의 골관절염 한방신약(OAH34B)을 발굴했다”며 “현재 전임상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허정은 박사는 “한약재 금은화와 지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골관절염 한방신약 개발 처방(OAH34B)에 대해 동물 및 인체 실험을 해 본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과 안전성에서 우수하고, 연골보호 및 연골재생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서골관절질환연구원 김경수 박사도 “OAH34B는 뛰어난 진통, 항염 그리고 항류마티스 효과를 보이기에 새로운 류마티스 치료제로서 개발될 가능성이 아주 큰 한약재 조성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천연물신약 개발 전략 및 혈관성치매 치료제 개발(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 △한약처방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관절염 치료제 개발(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김선영 교수) △한약제제 관련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 △한방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허가전략(이종필 식약청 생약제제과 연구관) 등이 발표됐다.

    특히 김선영 교수는 “현재 개원 한의사로부터 입수한 임상정보를 토대로 관절염치료제인 한약 PG201을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각종 실험과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의 대열에 함께 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였다.

    김 교수는 또 “분자세포생물학적 매커니즘 아래 PG201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은 한의약이 세계적 의약품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그러나 원료, 중간제품, 완제품 등 한의약 제품의 품질관리, 유효성분에 대한 통계적 접근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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