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활용 “치료 효율성 높이자”

기사입력 2008.06.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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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의료의 치료 효율을 높이고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한방의료기기의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의료기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다소 제한적이고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하에서 신의료기술에 대해 합법적으로 비용을 받을 수 있는 절차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보니 그동안 의료기기를 이용한 한의의료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한의협은 향후 한방의료기기산업 발전과 더불어 한의의료 치료의 효율을 향상, 국민 신뢰도 제고 등 영역 확대를 위해 장기적 시각에서 상호 협조·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한 것이다.

    실제로 국내 한방의료기기 구매액 추이를 보면 2001년도 한방의료기기 208억원에서 2005년도 267억원으로 성장률이 매년 1.06%를 보이고 있어 일반 의료기기 시장과 비교하면 정체상태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200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실시한 한방의료기관 의료기기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의 만족도와 신뢰도는 불만족이 53%일 정도로 매우 낮으며 그 이유로 98%가 임상데이터가 부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임상자료 부재로 인해 임상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간담회에서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표준한의원 모델 개발을 통해 필수 의료장비를 한방의료기관에서 구비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자 의료기기업체 대표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시장 확대 차원에서 협회와의 전략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의료기기업체는 진단의료기기에 대한 교육이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돼야 하며 보험적용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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