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제제 임상시험지침 마련되나

기사입력 2008.03.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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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6일 한의약품과 한약제제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할 수 있는 임상실험을 위한 지침 마련에 나섰다.

    세계 한약시장에서 중국의 5%에 불과할 정도로 한의 의약품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뒤늦게 나마 정부 차원에서 임상시험지침 마련에 나선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사실 한국은 한의약품, 한약제제와 같은 천연 한약재에 대한 효능이 1000년 이상 축적된 경험으로 인한 임상결과만 있을 뿐 근거중심의학을 지향하는 현대과학 규정에 의한 임상자료는 많지 않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차제에 식약청은 한의학적관과 한의약품의 특성을 반영, 국제적 경쟁력과 좀더 효율적인 실험 데이터가 나올 수 있도록 한의약품임상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임상시험지침은 임상시험 평가지표개발에 대해서 용역사업을 응시한 대학 중 채택해 조사 및 결과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한방임상시험지침을 마련한다면 한의약 산·학·연들은 훨씬 높은 한의학적관을 적용할 수 있고, 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과 다학제 연구로 접목해 유수한 한약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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