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보험급여 개선안 제시

기사입력 2008.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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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한방부인과 진료의 보험급여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전체 부인과 질환을 포괄하는 한방부인과 영역의 침 치료와 관련한 학문적·임상적 근거자료 마련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경원대 새롬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된 대한한방부인과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동국한의대 부인과 김동일 교수는 ‘한방부인과 진료의 미래와 보험급여제도 개선’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보험실무자들의 한방의료와 한의학에 대한 이해 부족이란 현실에서 한방용어의 정의와 통일화, 한방의료행위와 한방질병명의 정의와 표준화, 근거중심의학의 대세에 대한 적응을 위한 객관적 근거자료 부족에 따른 제도 개선의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전략적 근거 확보와 다기관 연구, 신의료행위 개발 등도 추가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한방부인과 영역의 보험급여 현황조사, 부인과 질환의 침치료와 관련한 문헌 연구 및 EBM연구, 한방부인과 영역의 침술관련 실제 건보적용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선방향도 제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한방건보의 보장성 강화와 연관한 급여 범위 확대를 위해 한의계는 한방첩약, 한방물리요법, 한방복합제제 등 한방의료행위의 표준화·규격화와 논문 발표로 객관적 근거자료 확보, 치료행위의 비용- 효과입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동의대 이인선 교수는 ‘한방부인과 진료방향 모색’ 논문을 통해 한방부인과의 외래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의 영역인 한의학적 산전 산후관리 및 만성골반통, 청소년 검진 및 갱년기 검진 등에서의 방향을 모색했다.

    학술대회 이후 열린 총회에서 이인선 대한한방부인과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울수록 더욱 냉철히 스스로를 무장하고 내실을 다지는 것만이 한방부인과학과 한의학의 미래를 밝게 하는 것”이라며 “올 한해는 가장 중요한 교과서 개정작업을 비롯해 모든 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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