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 감초 등 캘리포니아에 수출

기사입력 2007.1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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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등 생물자원을 기반으로한 의약품이 지구촌에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를 점하게 되면서 한약재가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인지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의약품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한약재 등 천연식물자원을 확보해 다양한 신약과 신품종 개발을 주도해 왔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이 지역 한약재배단지에서 생산한 한약재를 미국시장에 수출, 국내 한약산업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영주농협은 최근 식품안정성검사를 마친 감초, 당귀, 두충, 갈근, 오가피, 삼백초, 삼지구엽초, 황기백숙모음전 등 8종류의 한약재 4t(2만달러 상당)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수출, LA H-MART 농협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H-MART는 아시아 유통업체로 미국 전역에 약 27개 점포가 있으며, 향후 미국내 H-MART 전 점포에 진열·판매할 예정이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세계 각국과 FTA 체결을 앞둔 상태에서 원료의약품인 한약재의 수출길을 열게 돼 한약재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의약품 개발 선진국인 미국이 개발한 120여종의 화학물신약 가운데 75%가 전통지식체계 내에서 효능이 알려진 한약물질에서 개발된 것이란 점에서 향후 국내 제약산업에도 블록버스터급 한의약품 개발의 원동력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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