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에 장종호 씨 내정

기사입력 2008.06.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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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장종호(63세) 전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이 대통령 재가를 위한 임명제청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지난 1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밝혔다.

    지난 2000년 7월 건강보험 통합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범 이후 개원의사, 보건복지부, 대학교수 출신의 원장이 임명돼 왔으나 의료전문가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는 최근 심평원은 진료의 양적 급증에 따라 의료 질 관리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 업무를 전문화하고 고객을 섬기는 공공기관으로 구조를 개혁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의료현장 중심의 업무 패러다임 전환과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및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구현 등을 통해 심평원의 당면과제를 무난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내정자는 40여년간 일선 의료기관의 진료의사로 일해왔으며 의료경영 및 의료단체장 경험을 갖고 있는 등 의료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고객섬김형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내정자는 백산의료재단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과 서울시 중소병원협회장,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을 역임하고 노동부장관 표창 2회, 내무부장관 표창 2회 수상한 바 있다.

    양의계는 장 이사장의 내정을 반색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이익집단의 장이었는데 객관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일부 부유층과 의료공급자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이어서 향후 장 내정자의 행보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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