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협회장, 화이트 편집장과 간담회

기사입력 2008.06.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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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한의학의 가치와 미래’ 주제의 토론회에 발표자로 초청된 SCI급‘Accupuncture in Medicine’의 아드리안 로저 화이트 편집장이 토론회에 앞서 김현수 협회장과 한의학저널의 SCI급 인증 방향 등 주로 김현수 회장이 묻고 화이트 편집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 “현대의학이 첨단의료기기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기술의 발달을 보여줬는데 침은 특히 현대의학에 어떤 효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화이트: “침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침 연구의 최종목표는 환자는 물론 의사, 보건정책입안자, 정부 관계자 모두에게 침을 현대의료서비스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 이미 이같은 견해는 영국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

    김 회장: “미국, 유럽 등에서 전통의학(침 한약)의 사용실태와 확대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와 그 가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화이트: “옥스퍼드대학에서 양의사로 훈련을 받고 일반의로 대략 20년 가까이 의료 활동을 했다. 침 연구는 지난 14년 동안 실시해왔고 힘든 도전이었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침은 대단히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특히 안전성은 현재 매우 꼼꼼한 연구를 통해 정립이 됐다. 또 한약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확실한 근거 제시를 위한 심층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

    김 회장: “침 연구에 대한 소견을 말해 달라.”

    화이트: “지금까지의 대부분 침 연구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침의 효과연구도 다른 어떤 치료법처럼 근거중심의학의 일반적인 방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상소견에서 시작해 사례 모음이나 비대조군 연구같이 단순한 연구로 발전해야 하는데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어떤 핵심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다음이 대조군연구인데 여기서 순수한 플라시보 대조군을 찾는 것이 어렵지만 최종적으로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모든 대조군 연구의 결과를 모아 총괄적인 판단을 한다.”

    한편 화이트 편집장은 현재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엑세터 소재 페닌술라 의과대학 교수로, 지난 14년 동안 침 및 기타 보완요법의 임상실험 연구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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