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의 세계화 토대 마련

기사입력 2007.10.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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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김태환 도지사, 유기덕 한의협회장, 김장현 한의학회장, 김태윤 제주도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한·중 학술대회 및 제3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유기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느덧 12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중 학술대회는 전통의학이 서양의학에 비해 치료 효과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 학술적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며 “향후에도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각종 새로운 질병들에 대한 전문화되고 수준 높은 연구들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장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학술단체간 공동연구는 동양 전통의학이 세계의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한·중 학술대회가 양국의 학문적 발전과 교류에 중요한 매개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태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제주 유치는 제주도가 세계적인 건강도시·관광도시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태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 학술대회가 다음에도 제주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운동기 질환’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관련 질병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董福慧) 등 중국측에서 4편의 논문과 ‘뇌성마비증후군 소아의 보행 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및 고찰’(허영진) 등 7편의 한국측 논문 등이 구두 발표됐으며, 임상강연으로 ‘학습장애에 관한 사상의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명근 박사가 발표했다.

    김명근 박사는 강연을 통해 학습장애·학습부진·ADHD·게임중독 등에 대해 사상의학에 입각해 아이의 체질에 따른 체질별 유형 및 특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학습부진의 원인 중 아이의 체질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잘못된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이 가장 많다”며 “기운이 틀어진 것은 약으로 잡아주고, 기운이 다시 틀어지지 않도록 보호자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은 ‘봉독약침액이 수지상 세포의 분화와 성숙에 미치는 영향’(경희대 대학원 이한성)이 차지했으며, 우수논문상에는 한약 처방에 따른 운동선수의 상하지 근대비 효과(유니드한의원 이환성)·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부항과 사혈에 대한 체계적 종설: 메타 분석(원광대 한의과대학 권영달)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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