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기사입력 2008.05.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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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세계보건기구) 제61차 WHA(세계보건총회) 총회에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얻어낸 수확물 중 하나는 세계 각국 보건의료계의 핵심 인사들에게 한의학의 참 모습을 알렸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총회기간 중 김성이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된 ‘보건의료단체장 오찬 간담회’를 통해 국내 주요 보건의료계 인사들에게 한약 간독성 및 중금속 오염 등 한의계를 괴롭혀온 오해를 벗겨내는데 적극 나섰다.

    김 회장을 수행한 고종욱 한의협 국제이사에 따르면 제네바행 자문단에 동행한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등 보건의료 인사들이 한의학에 대한 막연한 오해를 누그러뜨리고 이해하는 노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국내 보건의료계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화채널을 꾸준히 확보해 상생의 길을 걷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성이 장관이 한의학의 아픔(?)을 공감한 것도 큰 수확이었다. 김현수 회장은 “제도권 의료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한의학과 온갖 폄훼설의 여파로 허덕이는 한의계의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장관께 말했다”며 “문서로 할 수 없는 많은 얘기들을 주고받으면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전략들을 함께 찾기로 했다”고 수행 외교의 결실을 밝혔다.

    또 WHO에 가입한 193개 회원국 대표단과 UN 및 NGO단체 관계자들에게 한의학 영문홍보 팜플렛을 직접 나눠주는 등 해외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김 회장과 동행했던 고종욱 국제이사는 “직접 부스를 열고 홍보를 하는 국가는 몇몇에 그쳤다”며 “이런 노력 덕분인지 총회 참석자들이 한의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상당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총회에서는 故 이종욱 WHO사무총장 기념상 제정 및 ‘기후변화로부터의 건강 보호’를 주제로 △조류 및 전염병 인플루엔자△기후변화와 보건 △공중보건과 혁신 및 지적재산권 △이민자 보건 △글로벌 면역 체계 등 관련 내용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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