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산 인삼에 도전하다

기사입력 2007.05.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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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자에서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지린(吉林)성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이 품질이나 효능 등에서 한국산 인삼과 대등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범국가 차원에서 지린성 인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시켜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인삼과 경쟁을 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5억위안(6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지린성에 인삼공원을 개발, 4천여개 인삼 재배농가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린성 바이산(白山)시 당서기인 옌바오타이는 “지린 인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9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인삼가공약제와 건강보조제품, 인삼화장품 등 각종 제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핵심 메시지는 한국산 ‘고려인삼’ 브랜드에 대한 도전이다. 다시 말해 백두산 인삼재배농가들의 내부 아이디어와 단지내 관련 제조업, 연구소의 R&D 능력을 최대한 활용, 톱 브랜드화 하자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4일 산업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등 21개국의 대도시에 사는 성인 남녀 2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브랜드 맵(map)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똑같은 품질과 서비스라도 한국 제품에 100달러를 지불한다면 미국이나 일본 제품에는 1.5배가량 더 높은 값을 치를 뜻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미 구축된 ‘고려인삼’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라는 건강한 삶을 핵심으로 축적된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세계 최고의 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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