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한약재 유통에 힘 모으다

기사입력 2008.05.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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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한약재 유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한 이후 한약재안전성확보 및 품질향상을 위한 T/F팀이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T/F팀 구성은 지난 4월14일 한의협과 한국한약제조협회가 양해각서를 체결, 한의협 3인, 한국한약제조협회 3인, 한약재 연구관련 전문가 2인, 본초학 전문가 2인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실무협의를 가동키로 협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T/F팀은 지난 8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을, 부위원장에 이상운 한의협 약무이사와 박창남 제조협 부회장을 각각 선출한데 이어 한약재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숙지황 벤조피렌 검출 보도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포제품에 대한 벤조피렌 기준 설정이 논의되고 있으나 이러한 네거티브방식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뿐인만큼 포제품에 대한 표준 제조공정을 제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T/F팀은 한약재 포장방법을 진공포장 또는 질소충전 방식으로 소단위 포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데 이어 제조협회에서 자발적으로 규격품 표시기재사항에 의약품이라는 것을 명확히하고 제조사별 바코드를 통한 제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 T/F팀은 카드뮴 기준 설정 문제와 한약재 검사 및 한약재 안전성 대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방섭 위원장은 “한약시장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보직전으로까지 몰리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거듭된 한약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협력해 고질적인 한약재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자정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세계 전통의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F팀은 최방섭 위원장과 이상운·박창남 부위원장, 성낙온, 임석준, 이운호, 백완숙, 이정복, 윤성중, 박재현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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