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알레르기 백신 세계 첫 개발

기사입력 2007.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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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 신약 등 의약품 시장을 선점하는 융합 연구 개발 사업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주운 박사는 “달걀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최근 동물 실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달걀 알레르기 백신의 핵심은 방사선을 쪼이는데 있다. 방사선을 쪼여 단백질 구조가 조금만 변해도 면역반응에는 큰 차이가 생긴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달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흰자에 주로 들어 있는 ‘오발부민(ovalbumin)’이라는 단백질이다. 이 박사팀은 달걀 알레르기 백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 연구팀은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집먼지 진드기 백신도 같은 방법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는 의료가 이미 첨단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달 27일 임상적 가치를 활용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학술·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한 한국한의학연구원에도 신기술 개발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되는 바 크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최근의 중의약 쇼크에서 보듯 천연물 신약시장에서 한의약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의 2% 수준에도 못미치는 만큼 공동 협력연구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계란에서 알레르기 백신을 개발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이와함께 안전성연구소 등과 한의학기술을 접목하는 구체적 연구교류 협정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시장 수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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