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요법,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것”

기사입력 2006.1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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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정화의학연구재단 조재운 이사장은 지난 19일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한방의료기관의 특화 및 전문화를 위한 ‘신장의학 특강 및 정화의학 강좌’를 개최했다.

    정화요법이란 생명활동에 가장 기본인 섭취, 대사 및 배설의 과정에서 체내에 정체 혹은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배출하여 정상적 생명활동을 복원하고 유지시킨다는 요법으로, 이를 연구하는 정화의학연구재단은 지난 8월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의에 앞서 조재운 이사장은 “현재 정화요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부터 불치병으로 알려진 신장병을 대상으로 40명의 환자를 모집, 회원들을 중심으로 기존환자의 데이터와 1년간 임상데이터를 100개 이상을 구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수집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널리 홍보에 나설 방침이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파이를 형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며 신장병의 새 역사를 한의학이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는 간·신장 정화요법의 전반적인 강연 및 신장요법과 함께 조 이사장의 그동안의 임상케이스들을 발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조 이사장은 “단백질, 지방, 호르몬 스테로이드 등 미처 분해되지 못한 노폐물 찌꺼기로 만들어진 숙변은 장내에 존재하면서 연동운동에 장애를 줘 아랫배에 불쾌감을 주는 한편 부패·발효하면서 독소를 배출해 혈액을 오염시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여성들에게는 변비, 복부 비만, 기미와 여드름 등을, 남성들에게는 지방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장의 유해물질과 독소 등으로 인해 암 발생 요인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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