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발전 한·양방 협력 필요

기사입력 2008.04.11 08:4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8041131402-1.jpg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의료에서 중요한 것은 코스트(가격)와 질의 접근성이며, 현재 우리의료는 접근성은 많이 좋아졌지만 코스트 측면은 국민입장서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조화하느냐가 과제”라고 말했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 의협 주수호 회장 등 의약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청메포럼’ 초청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초청토론회’에서 김 장관은 “우리 의료는 객관적인 환경이 좋음에도 국민의 절반 가까운 약 46%가 불만족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는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며, “그 원인은 의료계가 국민에게 이미지 메이킹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김 장관은 “현재 복지부는 의료계와 공동으로 의료 이미지를 높이는 것을 1차 과제로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하면 모든 게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정부는 규제 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기관의 자율성을 저해했던 각종 규제를 개선할 뜻을 갖고 있다면서 풀어야 할 것이 무엇이지 듣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맨파워를 가진 한국 의료계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R&D 사업 투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비전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임상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야 할 R&D 사업이 그동안 기초과학에 치중한 결과 의료산업에 기여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임상의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펀드 확보 등 보건의료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의료와 건강도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학적 정보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협력과 긴밀한 협력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의협 김 회장은 질의를 통해 “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은 국민을 위해 중요한 수단이지만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독서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는 취약해 이들을 의료급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한의약 역시 건보시스템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지만 그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이렇다할 만한 의료관광이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한방병원 등에 외국인이 몰리고 있어 해외의료관광의 부가가치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한의학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의협 서관석 명예회장, 김정렬 전 서울시한의사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 최형일 한의협 기획이사, 김선제 서울시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