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발전 중심 학회로 거듭날 것”

기사입력 2005.09.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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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중풍학회(회장 배형섭)는 지난 25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2005년도 추계연수강좌 및 정기총회를 갖고 박종형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배형섭 회장은 “그동안 대한중풍학회는 전국의 한방병원과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각종 의료자문, 학회 회무의 체계화, 예산과 결산의 투명화 등 전체적으로 학회가 한 단계 성숙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신임 회장 선출을 통해 보다 활기있는 학회, 학문발전의 중심에 서있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풍학회는 박종형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임장신 원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또한 이경섭 초대 회장을 비롯한 삼청당제약, 일양약품, 동방침, 제일한방 등 공식 후원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알파와 오메가까지’를 주제로한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제형의 사회적·경제적·시대적 요구 및 한방 제형의 전반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본 ‘한방약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경희의료원 한방약제부 김남재 박사)와 ‘쯔무라 한방과립제’(제일약품 한종수 연구원)를 주제로한 발표에서는 일본 쯔무라 한방제제의 현황과 한방과립 제조방법 등에 대해 살펴봤다.

    또 조선대 약대 최후균 교수는 ‘한방약의 신제형 개발’ 발표에서 한방 제형 개발 방향에 대해 한·양방간 상호 이해와 협조 및 유효성분의 규명, 흡수율 개선, 복용 및 휴대 편의성 제공, 맛 개선 등을 제시했으며, 원광한의대 이기상 교수는 ‘심적환의 제형특징과 임상활용’에서 한약 제재 개선 조건으로 약효 성분상 재래적 탕전제에 비해 변감의 큰 차이가 없을 것, 보전 관리에서 변질되지 않을 것, 제제 방법의 경제성, 최종 제품의 유효성분의 균일성 및 항상성 유지,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및 약해 연구 등을 강조했다.

    또한 경희한의대 박성욱 교수는 ‘통심락의 제형특징과 임상활용’을, 함소아한의원 염성구 약제부장은 ‘증류한약의 특징과 임상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 관상학을 새로운 학문으로 개척한 인상학의 저자 주선희 박사는 인상의 중요성에 대해, 방송인 김한국 씨는 웰빙 시대 명약이라고 할 수 있는 웃음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초청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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