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회장, 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서 밝혀

기사입력 2008.04.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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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과 한약재 규격품 포장방법 및 포장단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지난 10일 보건복지가족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안전한 한약 공급을 위한 한의협 정책을 발표했다.

    김 회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의협은 오는 5월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한약재의 원산지 목록을 원내 비치·게시하는 등의 ‘한약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는 복지부 후원으로 전국 1만2000여 한방의료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한방의료기관에 한약재 공급업체로부터 규격품 공급시 규격품 공급확인서를 작성, 비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한방의료기관의 99%가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약재 규격품만을 사용하고 있으나 한약재 규격품의 경우도 위변조품이 유통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협은 이와 함께 한약재의 제조·유통 및 보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약재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의 생성과 혼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약재 규격품 포장방법을 진공포장이나 질소충전 포장 등으로 바꾸고 포장 단위도 100g 단위와 150g 단위로 개선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약재 규격품의 표시기재 사항에 ‘한방원료의약품’, 용도, 바코드 등을 표시해 한약재 규격품 사용의 적정을 기하고 한약재 유통의 투명화를 위해 RFID(전파인식시스템)을 이용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식품용 한약재가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기적 모니터링과 한약재 안정성 확인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의협은 최근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을 통해 보도 예정인 ‘숙지황’에 대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숙지황을 수거, 확인한 결과 규격품에 담아서 유통되는 위조품을 확인하고 식약청에 조사를 요청하고 위조품 제조업체에 대한 형사고발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학을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국민의 굳은 신뢰를 받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며 한방건강보험 개선 추진, 한의학적 생애주기와 생활 형편에 따른 맞춤형 보육시스템 구축, 국가 보훈 의료사업에 한의 의료 역할 확립, 노령화시대 대비한 한의 의료의 역할 정립 등에 역점을 두고 국민건강 성공시대의 한의학 역할 증진에 전력하겠다는 방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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