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동양의학 발전 협력기반 구축

기사입력 2005.07.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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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2년 10월24일 대한한의사협회와 중국 중화중의약학회간 체결된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지난 94년 제1회 북경대회 개최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한·중 학술대회가 오는 10월23일 ‘근골격계 질환’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한·중 학술대회는 양국간 전통의학 교류를 통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며, 상호 이해와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10회 대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대한침구학회 공동 주관으로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와 연계, 전통의학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관련 한·중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기현 한의학회 부회장은 “한·중 양국은 학술대회라는 매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된 학술 교류에 나서는 한편 우수한 전통의학 처방의 공동연구 개발로 만성질환 및 물질문명의 발전에 수반되어 발생되는 새로운 질병에 대처하고 이를 통해 인류보건에도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두 나라 학문적 발전과 교류에서 매우 중요한 매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한·중 학술대회 준비위에서는 오는 9월10일까지 발표 논문을 모집하고 있다. 발표내용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임상 또는 실험 연구 논문이며(일반구두·포스터 발표 논문), 자세한 문의는 대한한의학회 사무국(02-2658-36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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