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회무를 닫으며…

기사입력 2008.04.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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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계 대통합’과 ‘동네한의원 살리기’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5월8일 취임한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유기덕 회장이 지난달 31일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이임사에서 “한의학은 한의학만으로 발전할 수 없으며 홀로 살아남을 수도 없다”며 “한의사협회도 한의사도 마찬가지이며 주변 관련 학문뿐만 아니라 단체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고, 한의사가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도 없을 뿐더러 그래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협회, 학회, 대학, 연구 실험기관, 한의약 관련기업, 한약관련 단체, 재배농민들이 각각 따로 따로일 수 없는 공동운명체이며 협회는 장자와 같은 위치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책임을 다할 때 사회는 우리를 믿고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회장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꿈을 꾼다”며 “그 꿈의 중간은 보험제도만이라도 확실하게 정착돼 귀족의학이라는 너울을 벗는 날이고, 그리하여 치료의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날이 바로 그 중간지점이며 생활의학으로 우뚝서는 날이 종착점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회장은 “나의 꿈은 어느 자리, 어느 때에라도 나는 꿈꾸는 것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며 “39대 집행부가 한의계의 단합된 힘과 대외적 신뢰를 더욱 키워서 역대 집행부가 쌓아 왔던 발전의 토대 위에 큰 업적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김기옥 수석부회장은 “현 정부에서 한방산업 발전을 국가의 중요 과제로 육성하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지만 뒷받침 해줄 후속조치가 없다면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며 “한의학이 발전하고 세계화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업권만 챙기려 하기보다 눈을 크게 뜨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를 몸소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하는 과제가 있기에 38대 집행부는 어느 자리에 있던 지속적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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