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제 개선 방안을 찾자”

기사입력 2008.0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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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이후 중단되었던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재가동됐다. 이번에 가동되는 전문의 TF팀은 오는 2009년부터 한의원 전문의 표방허용을 앞둔 ‘마지막 논의의 장’이란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TF팀은 동숭동 한식당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에서 첫 회의를 갖고, TF 운영방안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한의협, 개원협, 전공협, 공보협, 전대협, 학회 등 한의계 각 단체 대표들이 망라한 이번 TF팀 회의에서는 ‘한의사전문의제 개선’이란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TF팀은 이날 차기회의까지 2006년 T/F 합의사항을 기초로 해 협회가 복지부에 제출한 내용 가운데 합의가 되지 않은 쟁점사항에 대해 각 위원별로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또한 별도의견이 있을 경우 함께 제출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공개된 2006년 합의안에 따르면 전문의제도 시행 전 한의사 면허취득자에 대해 기존 8개 과목에 대한 특례를 인정하되, 엄격한 연수교육 시행으로 질적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또 전문의제도 시행 후 한의대를 졸업한 개원의들도 병원수련을 통하지 않고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T/F팀 운영방안과 관련해 앞으로 T/F에서 논의될 합의안 및 쟁점사항을 협회 중앙이사회를 경유해 전국이사회에 보고하고, 정기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유기덕 한의협회장은 TF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유 회장은 “전문의제도는 졸속으로 만들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배타적 이익이나 상대적 불이익을 배제된 모두가 도움이 되는 전문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회장은 “앞으로는 ‘안되는 전문의’가 아닌 ‘되는 전문의’가 되어야 하는 만큼 각자의 그룹 이익이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설득하려는 구조로만 가지 말아 달라”면서, “한의사전문의가 FTA 파고를 넘는 방편이자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감대로서 좋은 안이 도출되길 기대해 본다”고 주문했다.

    한편, 한의사전문의 TF팀은 앞으로 총 3회(2월 11일, 18일, 25일)에 걸쳐 회의를 열고 개선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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