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제 개선 방향을 잡자”

기사입력 2008.01.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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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협회 회관에서 제10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그동안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의협은 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 TF(위원장 박용신 기획이사)를 구성, 올 3월 정기 대의원총회 전까지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윤곽을 잡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한의계의 다양한 직역 대표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가능한 개선 방안을 합의하여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정곤 서울시회장은 “당장 내년 1월부터 전문의과목을 표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만드는 것은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기회다”라며 “전문의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과연 한의계 제 직역이 망라된 협의체에서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을 ‘합의’할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광호 부회장은 “우리 스스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완전한 합의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합의’에 너무 강제돼선 안된다. 오히려 제대로 된 ‘협의’를 하고, 다수의 의사결정 구조에 의해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잡아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논의 끝에 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1일과 3월16일 각각 개최 예정인 전국이사회와 중앙대의원총회에 앞서 매주 1, 2회씩의 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TF를 운영, 이사회와 총회에 개선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협 제1호 공식 인증상품인 ‘한방필터 공기청정기’에 이은 제2호 인증상품으로 대두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한방원료를 이용한 위생적 제품인 차류(茶類)’에 대한 인증심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차기 전국이사회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신광호 부회장은 “비록 식품에 첨가되는 한약재일지라도 잔류농약 검사는 물론 의약품 수준의 검사기준에 준하는 잔류이산화황 및 중금속 검사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해 대한한의사협회의 위상에 흠이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상품 인증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농협 산하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와 ‘국산 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 전국이사회에서 심의키로 했다.

    또한 중앙회장 선거와 관련, 직선제 추진 여부를 묻을 수 있도록 대의원총회에 의안 상정하는 안을 전국이사회에서 상정,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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