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신 좀 차리시오!”

기사입력 2008.0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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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성명 규탄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회의원들에게 한의약 폄훼 서적을 배포한 것과 관련한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의사협회의 몰상식한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의사협회는 배포된 서적을 즉각 회수하고 전 한의사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의사협회의 이번 작태는 현 시대를 일제시대로 오인한 시대착오적인 망동으로 볼 수 밖에 없으며 오로지 국민건강 증진에 매진해야 할 의료인의 소양을 제대로 갖추고나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의료일원화특위는 ‘반(反) 한의학적’인 책이라면 합리적인 검증 없이 무조건 진리로 받아들이는 비이성적인 집단인가?”라고 반문하며, “의료일원화특위는 전문지식인의 자격이 있는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점점 반복되고 더해가는 만행으로 국민과 국회를 현혹시키려 하지마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재청이 유네스코에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하고, 한의약이 치료의학으로서의 가치가 제고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행된 의사협회의 이런 망동은 특정학문에 대한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작태로서 모든 지식인들의 지탄을 받게 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사협회는 즉각 배포된 서적을 모두 회수하여야 하며 이번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1만7000여 한의사에게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한의학은 의사협회의 이러한 類(류)의 망동으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불순한 획책을 반드시 이기고 찬란하게 꽃 필 것”이라며 “이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우리 대한한의사협회의 신성한 의무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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