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韓·醫 형사고발 신경전 예상

기사입력 2007.1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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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년(戊子年)새해벽두부터 한·의료계 사이에 형사고발을 둘러싼 신경전이 예상된다.

    사건의 발단은 한의협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이 EBS ‘부모- 밥 한 번 먹이려면 전쟁이예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약의 성분에는 스테로이드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고 설명한 양의사 표씨를 형사고발하기로 결정한데 비롯됐다.

    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제일 먼저 발끈했다. 그들은 ‘한의사들의 도발’이라고 규정하면서 의협 집행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1일 본지에 전화를 걸어 “양(방)이라는 표현을 빼 달라. 지난 11월 중에 양방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한의협 모 이사와 약속했다”고 민감한 반응까지 보였다.

    또 의료계 D신문은 “상식을 이야기한 것인데 무엇이 문제냐. 오히려 과학적이지도 않은 한방의 의료행위를 척결해야 할 것”이며 “한의사들의 부당한 의료행태를 모아 맞대응해야 한다”는 양의사들의 말을 빌려 술렁이고 있는 의료계의 실태를 전했다.

    한편 김수범 팀장(한의협 부회장)은 “현재 법률자문을 구하고 있다. 만약 법적인 문제가 검토된다면 형사고발은 당연하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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