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화된 한의학 소개자료 마련 ‘시급’

기사입력 2007.11.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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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지난달 22일 협회 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5명의 정부파견한의사(이하 정파의)를 초청해‘해외진출 한의사 연례회의’를 개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조언과 더불어 정파의 활동실태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락(우즈베키스탄), 박영근(캄보디아), 한규언(스리랑카), 이정열(카자흐스탄), 문영식(몽골) 정파의와 유기덕 협회장, 김호순 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윤제필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기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한의학이 세계로 뻗어가기 위해서는 협회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스스로 대답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파의 등 해외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규언 정파의는 △한의학 영문학술지 정규 발행 △한의학 안전성을 증명할 객관적 자료 △외국인을 위한 연수생 프로그램 마련이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기본조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파의로 일하면서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소개하려고 해도 제대로 만든 영문 한의학서와 학술지 등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영문 논문작업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파의는 KOICCA의 폐지 결의에 따라 내년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이와 관련 이정열 정파의는 “앞으로도 국제 협력의를 통해 한의사의 해외 진출은 이뤄지겠지만 정부파견한의사가 이뤄온 역할을 수행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며“비록 정파의가 없어지더라도 그에 상응한 형태의 또 다른 한의사 해외파견 형태가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정파의들은 각 국의 전통의학 실태를 소개하고 일하면서 겪은 고충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등 정보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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