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국내 제약사 협력 가능하다

기사입력 2008.08.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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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제약사간 치열한 경쟁만이 아닌 협력을 위한 발전 방안은 없는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책개발단 제약산업팀 정윤택 팀장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협력에 관한 인식도 조사 및 발전 방안’ 보고서를 통해 2006년 외자계 제약사의 생산액 규모별 생산액 비중 현황을 보면 생산액 1000억원 이상의 업체는 4개 업체가 있고, 건강보험 청구도 2006년 기준 1조933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팀장은 “제약산업의 꽃인 신약 개발은 장기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투자회수기간이 긴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간 라이센싱(기술거래), 공동연구, 지분투자, 조인트벤처 등을 통한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는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전임상, 임상 1상 또는 전기 2상까지 가능성 있는 자료를 준비해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싱 파트너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임상 2상 초기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약효를 환자를 통해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단계로, 이 단계에서 라이센싱에 성공할 경우 해당업체는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로열티로 받을 수 있어, 적절한 파트너십을 통한 윈-윈 전략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서는 또 기업간 지식이전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인수·합병과 협력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기반 역량의 결합 혹은 교환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는 것을 비롯 생산·판매 단계에서의 제휴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 정부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의약품산업이 고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집약적 지식기반사업인 만큼 여러 가지 세제 지원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고, 산·학·연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대학 및 출연연구소의 기초연구결과가 기업의 수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괄 조정할 수 있는 연계·조정기구 마련과 국내외 제약사간 원활한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전문가 양성,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간의 업무협력 활성화를 위해 보험등재 및 약가결정 등 관련 제도의 개선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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