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한방프로그램 활성화 ‘시급’

기사입력 2008.07.22 10:1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지 3주 남짓한 기간 방식의 비효율성이니 형평성에 어긋나느니 말도 있었지만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점차 탄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평가다. 수혜 대기자들이 밀리는 현상도 단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 길게 보면 시설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원가에도 크게 증대된 노인의료시장 진입에 중요한 전기를 만들고 있다. 한 발 늦긴 했지만 요양보험제도와는 무풍지대로 인식되는 보건소들도 앞다퉈 노인층이 선호하는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는 것도 변화된 모습이다.

    대표적 보건소가 한방을 활용한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영월군보건소다.

    영월군보건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노인층이 선호하는 한방프로그램과 장비를 도입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8900여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과 필수 한방의료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이를 아예 연중 내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월군보건소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방허브보건실과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장비와 인력을 확보, 투입하는 등 한방의료서비스의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공공의료를 통해 한방의료가 노인의학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요양보험이 첫 시행되는 시점에서 한방허브보건소들의 한방프로그램사업은 장기적 안목에서 한방의료의 가치와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