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서 한의학 역할 ‘중요’

기사입력 2008.07.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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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간병, 장기요양 등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고루 분담하는 제도다. 따라서 이 제도에 의료직능들이 참여했을 때와 배제됐을 때의 향후 파장은 전혀 달라지게 될 전망이다.

    다시 말해 단순 참여냐, 적극 참여냐에 따라 그 결과는 이미지 구축은 물론 향후 의료직능 가치 구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12회 한의학회 기획세미나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양방 의료전문가단체의 연구 및 검증 과정은 필수이며 시설과 인력 등 한 두가지 문제점에 초점을 맞춘 요양기관 질 평가보다는 포괄적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한의학이 미래 비전을 정립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날 종합토론 패널자로 나선 하재규 한의신문 국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계기로 한의계도 노인 관련 정책과 연구를 저출산·고령사회까지 포괄하는 접근전략이 필요하다”며 “어떻게 입지를 굳혀 나갈 수 있느냐가 한의학 도약이냐 소외냐로 가치의 물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반증하듯 실제 시행 일주일만에 벌써부터 시설 부족과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간병인 비용을 지원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들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소견소를 발급받기 위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방의료시장의 주요 비전이 될 것이란 점에서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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