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 치료 건보 혜택 받는다

기사입력 2008.05.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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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방 침 치료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

    가주 상원 보건위원회(위원장 쉴라 제임스 쿠엘)는 지난 7일 새크라멘토주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침 치료의 건강보험 혜택을 보장하는 법안(AB54)’에 대한 심의에서 7대1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앞으로 상원 세출위원회와 본회의, 주지사 서명과정을 남겨 두고 있으나 이미 하원에서 통과된 바 있어 통과 전망이 밝다는 전망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이전에 승인 또는 거부권 의사를 표시할 것으로 보여 최종 통과된다면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가주한의사협회 최극렬 이사장은 “이날 보험회사들마저 아무런 반대의견을 내지 않아 본회의 통과는 물론 주지사 서명이 확실시 된다”며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지지의사를 표명한 한인사회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특정 보험사만이 한방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지사가 서명해 이 법안이 발효되면 가주에 등록된 모든 보험회사들은 환자들이 받는 침 치료에 대해 보험수가를 적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보험혜택을 받는 환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침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한의원들은 보험을 청구할 수 있어 환자들은 물론 한의업계에서도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가주한의사협회 김갑봉 회장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환자들은 의료비 부담없이 자유롭게 침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한의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혹시나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통과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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