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클릭 주최…오는 6월1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401호서
멋들어지게 인테리어를 해 놓고 고가의 의료장비만 챙겨놓는다고 한의원에 환자가 몰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비방(원천치료기술)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대도 지났다.
정부 또한 환자·유인 알선행위와 영리법인 도입 등 돈 벌어들이는데 족쇄가 되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앨 의지가 있으며, 국내 굴지의 유수기업에 포진돼 있는 전문경영인이 의료시장에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그러다보면 의료인만이 병원을 개설하는 독점적 지위구조가 깨져 비빌 언덕조차 없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하루빨리 살길을 찾아야 하고 당장 눈앞의 이익이라도 쫓아야 한다. 올 초부터 불고 있는 한의원 경영세미나 열풍은 이같은 현실을 대변한다. 특히 이재성 원장의‘진료의 기술’세미나는 현장감이 담겨있는 내용들로 꾸려져 지난 27일‘마지막 앵콜 강연’까지 한의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도 2% 부족하다. 한의사들은 좀 더 새롭고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아이템을 원하고 있다.
이에 의·치과계에 튀는 아이템으로 수차례의 성공적인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는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한의원 경영‘파워 세미나’시리즈를 들고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김 대표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한의사와 한의원개원예정의, 한의원 종사자를 대상으로‘말 잘하고 정리 잘하면 매출이 오른다(가제)‘를 주제로‘파워 세미나 1탄’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보다 반가운 것은 세미나에 초청된 연좌 두 사람이 본지에 소개된 바 있는 ‘고수’들이라는 사실. 바로 거머리 박사로 유명한 한동하 원장과 한의신문 컬럼니스트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의료커뮤니케이션전문가 이헤범씨다.
한동하 원장은 지난 3월 24일자 본지 경영면에 소개, 직접 만든 홈페이지를 활용해 전국구 한의사가 된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전문클리닉(알레르기 면역질환)부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실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그가 만든 홈페이지(allergy.com.ne.kr)의 총 방문자는 수는 현재까지 31만 여명. 디지털 입소문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한 원장은 “아무리 비싼 돈을 들인 홈페이지라도‘상담 Q&A기록’을 살펴보면 한의원들의 홈페이지 활용도를 알 수 있다”고 했다.
몇 달 혹은 1년 전 기록까지 최신 목록에 올라와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환자들에게‘아, 이 한의원은 잘 안 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줘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홈페이지로 충성고객 만들기’,‘진료과목을 브랜드화 시키는 비법’,‘눈에 뛰는 인터넷 상담내용 달기’,‘전문아이템 제대로 홍보하기’등 실질적인 매출신장으로 이어지는 방법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돈 들이지 않고 한의원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원장의 노하우는 충분히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원장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를 제외하고 단 한번도 지면 광고를 내 본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는 것은 치료효과도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한 마케팅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의료커뮤니케이션 이혜범씨는‘환자들과 通하였는가’를 주제로 초진환자를 감동시키고 재진환자를 사로잡는 비결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 씨는 최근 발간한‘성공하는 의사들의 진료비법 노하우24(군자 출판사)’를 통해 의료인 들 사이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9개월 동안 한의신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그녀의 칼럼을 보고 연락한 한의사들이 수시로 자문역할을 해오는 등 한의계에서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환자와의 신뢰도 구축에 절대적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병원의 흥망마저 좌우한다”고 거침없이 쏟아내는 그녀의 말에 신뢰가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론만 내세운 강의와는 차별화됐기 때문이다. 한의원을 포함해 이곳저곳 병원을 방문해 경험하고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 강의를 다니면서 얻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또 한의학이 맞춤처방이 가능하듯이 그녀 또한 맞춤 커뮤니케이션으로 원장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해 적합한 화술을 가르쳐주는 등 천편일률적인 세미나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닥터클릭 김선영 대표는“세미나는 참석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탬이 되게 하는 것이 그 본래 목적”이라며“이번 파워세미나를 계기로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세미나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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