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에 건보재정 1조8383억원 지출

기사입력 2007.12.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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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건보공단)이 2006년 암환자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대상 암환자의 보험재정지출은 1조8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증가해 전체 급여비 증가율 17.4%보다 2배 정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체 건강보험급여비의 8.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대상자 4741만명 중 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42만5281명이었으며 이중 남자가 21만6888명, 여자 20만8393명으로 집계됐다.

    또 우리나라 6대암 중 위암이 8만1153명(19.1%)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대장암 5만7970명(13.6%), 유방암 4만6070명(10.8%), 간암 3만9402명(9.3%), 폐암 3만4407명(8.1%), 자궁경부암 1만3368명(3.1%) 순이었으며 6대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272,370명으로 전체 환자의 64.0%를 차지했다.

    특히 공단급여비 1조8383억원 중에서 위암이 2643억원으로 암 급여비의 1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재정이 소요됐으며 그 다음으로 대장암(2565억원), 폐암(2210억원), 간암(2039억원) 순이었다.

    2000년 이후 6대암의 건강보험 암환자 추이를 보면 위암, 대장암, 유방암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폐암과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이같은 암환자 및 관련 급여비 증가에 대해 “5대 암 검진사업이 확대되고 수검률이 향상됐으며 2004년부터 중증암환자 등록을 통한 보장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공단은 이어 “앞으로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되면 암 진료비 지출은 건보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정부와 건보공단은 암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보험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암 검진사업을 통해 암을 조기발견·치료하고 국민 암 예방수칙 등 암 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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