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애 맹화섭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다

기사입력 2019.04.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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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 ‘역대의가 재조명 세미나’ 개최

    경기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소애 맹화섭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세미나가 열렸다.

    경기도한의사회(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3일 경기도교통연수원 중강당에서 ‘소애 맹화섭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지부는 한의약 발전을 모색하고 더불어 한의학을 위해 헌신한 역대 의가의 학문적 업적과 사상을 바로 알리고, 전통의약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문 연구자의 강연을 통한 소개로 그동안 ‘역대의가(명의) 재조명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애 맹화섭 선생의 생애와 학술활동에 대한 주제로 맹웅재 원광대 한의과 교수와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소애 맹화섭의 저서와 의학사상에 대한 주제로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에 조명한 맹화섭(1915~2002)선생은 근현대 한의학 역사의 증인으로 호가 소애(小涯)인 그는 ‘방약지침(方藥指鍼)’이라는 책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맹화섭 선생이 친필로 작성한 강의용 교재로 1976년 행림출판사에서 간행됐다.

    그의 저술로 방약지침(方藥指鍼)과 강의를 녹취해 정리한 방약지침강의초록(方藥指鍼講義抄錄)(1985년)이 있고 번역 정리한 책으로는 춘감초(春鑑抄), 상한의담(桑韓醫談), 의방집해(醫方集解) 등이 있다. 그는 각종 매체에 처방관련 내용을 연재하면서 한의학 홍보에 힘을 기울였다. 의림(醫林)에서는 흉막염, 요통, 구토, 비만증, 천식, 좌골신경통, 당뇨병, 간염, 두통 등의 치료경험을 공개하고 있다.

    윤성찬 경기지부장은 “오늘 세미나가 한의약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명의를 발굴해 한국의학사에서의 업적과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한의학이 미래의학으로서 도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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