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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정점 찍는 2월 말 방역제한 단계적으로 해제해야”우리나라의 오미크론 확산이 오는 2월 말 정점을 지나 일일 확진자가 안정화되는 추세는 3~4월 정도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최근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체계의 개선과제」를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오미크론은 델타변이에 비하여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그 증상이 경미해 델타변이에 적용하고 있던 방역체계를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외 사례를 보면 영국은 오미크론 확산 정점을 지나고 있어 방역체계를 대부분 폐지 또는 완화했으며, 덴마크와 스웨덴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높은 백신접종율과 의료체계를 바탕으로 방역체계를 대부분 폐지했다. 일본과 프랑스 역시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변경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확진자 자가격리 기간을 예방접종과 관계 없이 7일로 하고, 고위험군을 제외한 확진자는 재택치료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앞으로 방역체계는 재택치료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오미크론 관리를 통해 지속되어 온 사회적 방역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방역 강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코로나19로 인한 것보다 더 클 것”이라며 “영국과 비슷한 방법으로 대형 행사장에서의 백신패스의 법적 의무화를 권고로 변경하거나 백신패스 확인도 사업장, 교육기관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고서는 오미크론 확산이 현재진행형인 만큼 “해외주요국과 같은 급진적 방역해제보다는 리스크를 줄이거나 관리가능한 범위에서 서서히 완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당 패널 건강보험 관련 일탈발언…사과 후 사퇴국민의당 선대위 인사의 건강보험에서 한의보험을 분리해야한다는 발언에 대해 “개인 견해에 불과하며 당론이 아니다”는 국민의당 입장이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박진규 국민의당 선대위 위드코로나대책특위 위원장은 지난 12일 KBS-1TV의 심야토론 ‘대선기획 정책토론 제1편-코로나19 방역 정책 적임자는?’ 프로그램에서 ‘건강보험에서 의과와 한의과를 분리하는 것이 좋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기존의 의료보장 시스템을 완전히 무시하고, 특정 직역의 근시안적인 이익만을 대변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선후보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라 개인의 일탈적 돌출 발언이라면 적절한 조치와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국민의당 관계자는 “해당 발언은 당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적 견해이며, 이로 인하여 박 위원장이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진규 위원장은 “국민의당 당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에서 당과 후보와 무관하게 사적 견해를 펼쳐 관계된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계신바 알고 있고 앞으로 주장을 펼침에 있어 국민의 입장을 헤아리며, 주장에 치우침이 없는지 살피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대한한의사협회에 보내왔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유력 정당 대선후보의 선대위 핵심 관계자가 공중파 토론회에서 편협한 사적 발언을 한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처사”라고 밝히고 “더욱이 그 내용도 일부 양의사들의 허황된 주장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태”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일은 개인의 일탈행위로 마무리됐지만, 다시는 이처럼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정당과 대선후보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면서 “빠르게 입장을 확인해준 국민의당 측에 감사하며, 대한한의사협회 2만 7천여 명의 한의사들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직역이나 정책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할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443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의 5만7175명보다 3만3268명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28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2명이다. 서울에서는 1만8879명, 경기에서는 2만7963명, 인천에서는 582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치명률 0.46%)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475만7215명(인구 대비 87.2%)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4424만9882명(인구 대비 86.2%)이 2차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은 2976만9192명(인구 대비 58.0%)이 완료했다. -
‘함께하는 방역참여’ 고민할 국민 소통단원 공모질병관리청(질병청)이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등 코로나19 주요 방역 정책에 의견을 개진할 국민소통단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기를 맞은 국민소통단은 인플루엔자, 결핵 등 코로나19와 함께 감염병이나 심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미세먼지·한랭·온열질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소통 방향을 제시하고 어려운 질병 예방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확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국민소통단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건강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청 홈페이지(www.kdca.go.kr)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비대면 면접을 통해 50명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발표는 질병청 홈페이지 등에 다음달 22일 공개되며, 소통단원은 위촉 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국민소통단은 국민들을 대표해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국민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줄 분들”이라며 “국민소통단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단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올바른 질병예방 정보가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근육통완화 의료기기를 당뇨·치매 효과 속여 판 업체 등 14건 적발근육통 완화용으로 승인받은 의료기기를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속이거나, 일반 공산품 소개 책자에 뇌질환·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불법으로 의료기기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월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의료기기 판매업소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80개소를 수사한 결과, 의료기기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개소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의료기기의 성능·효능·효과에 대한 거짓·과대광고 7개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4개소 △건강기능식품 미신고 영업 3개소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부천시 소재 A의료기기 체험방은 식약처로부터 ‘요실금 치료 및 근육통 완화’ 목적으로 사용 승인받은 의료기기를 ‘당뇨 예방, 치매 예방, 변비·치질 개선, 염증 예방,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업소 내 현수막을 게시하며 거짓·과대광고했다. 광명시 소재 B의료기기 제조업소는 식약처로부터 ‘청각에 자극을 유발해 청각 재활을 목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은 의료기기를 ‘뇌건강 케어, 불면증 완화, 뇌 독성물질 배출’ 등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본사 누리집 홍보 동영상에 거짓·과대광고했다. 안양시 소재 C업소는 의료기기로 승인받지 않은 공산품 3종을 안내 책자와 전단지 등에서 ‘혈액진단을 통한 병증케어, 아토피·비염 개선,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뇌질환·뇌졸중 예방, 자가면역질환·생리증후군·유방통 완화, 통증·염증 관리, 림프절 순환 등’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밝히는 등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했다. 부천시 소재 D기타식료품 소매점은 관할 시청에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 없이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루테인, 유산균 제품 등 8종 30갑을 업소에 진열 판매했다. ‘의료기기법’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성능이나 효능·효과 등을 거짓·과대광고하거나,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광고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설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취급 업소를 중점 수사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 등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질서를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실손보험·자동차보험 과다청구 막는다보험개발원 강호 원장은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년은 2023년 신 회계·감독제도 시행을 앞둔 중요한 해로, 보험산업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내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각종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수요 창출, 공동 인프라 마련을 통한 비용 절감, 소비자 신뢰 제고 등 보험산업의 위기 극복과 생존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험산업의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국민 실생활과 밀착된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일부 가입자의 과잉진료 등 모럴 해저드 최소화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는 ‘경상환자 과잉진료 인지시스템’ 개발과 ‘경미상해 보상기준 표준화’ 등 모럴 해저드 판단 정보를 제공, 과잉진료 의심 건에 대한 조속한 합의나 집중관리를 통해 보험금 누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만성화됨에 따라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야기하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보험소비자의 신뢰가 크게 저하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은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경상환자 치료비 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보험개발원에서는 경상환자 과잉진료 인지시스템을 개발, 경상환자의 과거 자동차사고 진료특성과 의료기관 진료 패턴을 토대로 과잉진료 개연성을 건별로 종합평가해 보험금 누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자동차보험 원가지수 공표 △표준치료가이드의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등록 △경미사고 객관적 상해 여부 판단 국제기준 연차총회 상정 △임상진료지침 실용화 추진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세미나 및 언론 홍보 △상해위험 분석서 제공 및 신뢰도 제고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손의료보험에서는 비급여 관리 강화를 위한 관련 통계분석을 제공할 계획으로, △의료기관별·질환별 비급여 보험금 통계 세분화 △비급여 보험금 지급 시계열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모럴 해저드 사례를 제공, 손해율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백내장·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비급여 보험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손의료보험의 지속가능을 위해서는 비급여 과잉진료 억제를 위한 정부와 업계,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이 강화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약산한방병원·새마을회, 본오1동에 마스크 후원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약산한방병원(원장 이준엽)과 새마을회(협의회장 김형모, 부녀회장 김영희)로부터 비말차단 마스크 2000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준엽 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모 회장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임준수 본오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줘 정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한약이 간에 안전하다는 증례 보고 계속 이어지길”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영준, 이하 대공한협)의 논문지원사업에서 추홍민 공보의와 조주찬 공보의(창녕군 대합면보건지소), 김영광 공보의(고창군 보건소)가 각각 금·은·동상에 선정됐다. 앞서 대공한협은 지난해 6월16일부터 12월20일까지 한의과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논문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 개최했던 ‘제1회 증례논문 학술대회’의 취지를 이으면서 이를 좀 더 발전시킨 사업이다. 한의과 공중보건의들의 학술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다음은 수상자와의 일문일답이다. “낙도 진료 첫 해 잘 마무리 시점서 수상 소식 보람” 금상 추홍민 공보의(인천 대청보건지소) Q. 논문지원사업에 대한 생각과 수상소감을 말해달라. 대공한협의 논문지원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의 학술분야에 대한 관심 환기와 임상연구 보고역량 증진이라는 점에서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인천항에서 배로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대청도에서 근무를 시작한지도 벌써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낙도에서의 진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대공한협 논문지원사업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중보건의 생활 첫 해를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에 보람되고,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대공한협에 감사드린다. Q. 논문을 소개한다면? 한약으로 간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증례 논문이 현재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한약 치료가 간 기능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리활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은 한의학연구원 및 대전대학교, 자생한방병원 연구진들을 통해 지속 발표되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한방내과를 전공하며 느꼈던 점은 간 관련 질환, 간기능 수치 이상 등에도 한약 처방이 큰 효용을 낸다는 것이었다. 특히, 뇌졸중 후유장애 환자들처럼 고령의 다약제복용 환자들에게 인진오령산 등의 한약을 통해 간기능 개선 사례가 있었던 점을 SCIE 학술지인 Medicine과 KCI 학회지인 한방내과학회지에 보고한 적도 있다. 이번 한의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는 레가론 등 일반 간기능 개선 약물 복용 후에도 호전이 없었으나 생간건비탕, 청간건비탕 등을 복용 후 수치가 정상범위로 개선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바이러스성 간염, 알콜성 간질환 등에 대해 한약 처방을 통한 치료가 다수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학연구원과 대학병원, 자생한방병원 연구진들의 노고에 힘입어 한약이 간에 안전하다는 인식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힘입어 임상가에서는 더 나아가 한약을 통해 간질환을 치료한 증례들의 보고가 지속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Q. 공보의들을 위한 논문지원사업이 추후 어떤 식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는가? 먼저 대공한협에서 논문지원사업을 시행하는 취지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공중보건한의사들의 학술연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현재 지부 협회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들이 있으며 해당 내용들은 보고서로 발간되고 있으나, 논문으로 출간되는 작업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 공중보건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대공한협이 이러한 지부들과 협업해 연구역량이 있는 혹은 연구 경험을 쌓고 싶은 공중보건의들을 지부·협회와 연계시켜주면 좋겠다. 이러한 결과들이 연구논문으로 발표될 수 있도록 협업할 수 있다면 한의계 전체에도 도움이 될 사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중보건한의사의 일원으로서 대공한협의 행보를 지속 응원하겠다. “비염에 대한 추나요법 효과, 체계적 문헌 고찰로 밝혀” 은상 조주찬 공보의(경남 창녕군 대합면보건지소) Q. 논문지원사업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은? 평소 논문작성과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한의 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는 질병이 많이 있음에도 의료 소비자들은 한의치료 원리와 효과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또한 이를 이용하는 데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에 공중보건의를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치료 효과와 관련된 논문작성에 관심을 가져 2편의 논문을 작성·출간했고, 2022년 1월에도 증례 보고 논문투고를 추가로 마친 상태다. 논문지원사업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거나 비슷한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에게 연구 의욕을 고취함과 동시에 역량을 증진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독려하는 면에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생각한다. 처음 사업에 대한 공지를 보았을 때 마침 갓 투고를 마친 논문이 있었다. 단순히 논문 심사료와 게재료 지원만 받아도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해당 논문으로 지원 신청을 했다. 그 이후 논문이 출간됐고 사업에 대해 잊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수상을 하게 됐다고 안내를 받았다. 뜻하지 않았던 소식에 매우 기쁘고,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 특히 연말 즈음에는 개인적으로 공중보건의 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인가 등에 관한 생각들로 힘들었는데 수상 소식이 위안이 됐다. Q. 수상 논문을 소개해달라. 논문 제목은 ‘비염에 대한 추나요법의 효과: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이다.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연구 방법을 활용한 논문이다. 비염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인데 한의사들은 영향, 상성, 합곡 등의 두면부, 손, 발 등의 혈자리를 활용해 치료한다. 추나치료는 한의사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자극을 가하는 한의 수기 치료 방법으로 최근 건강보험제도에 편입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치료 효과에 관련된 논문 발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체계적 문헌 고찰은 ‘근거중심의학(Evidenced Based Medicine, EBM)’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연구 방법인데, 근거 수준이 비교적 높은 ‘무작위 대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 방법을 사용해 출판된 논문들을 검색한 뒤 질환·환자·치료방법·치료결과(PICO)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하는 연구다. 메타분석은 고찰한 연구를 통계적으로 판단하는 분석 방법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비염이라는 질환에 추나 치료를 이용했을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고찰한 논문이다. Q. 논문지원사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논문지원사업에 참여한 다른 지원자들도 힘들게 논문작성을 해서 지원했을텐데 수상자 수가 적어 수상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다. 다음에는 수상자 수를 늘려 다 함께 보람을 느끼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면 논문작성을 좀 더 독려할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공한협 논문지원사업 꾸준히 계속 이어지길” 동상 김영광 공보의(전북 고창군 보건소) Q. 수상소감은? 이렇게 공중보건의 생활을 하면서 진료와 더불어 논문을 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대공한협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번이 2회째 논문지원사업이라고 알고 있는데 꾸준하게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에 제출한 논문은 KCI 등재학술지에 투고를 준비 중이었던 논문이었고, 증례논문이 아니어도 제출할 수 있다고 해 이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 수상까지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이나 기쁘다. 또한 이러한 수상 소식을 통해 나 자신이 더 행복해진 것 같아 다시 한 번 대공한협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Q. 논문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간단하게 한 줄로 이야기 하자면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에서 황금탕, 감초사심탕을 투여해 볼 수 있는데 두 가지 약 모두 효과가 있었지만, 황금탕에서 더욱 효과가 좋았다는 내용이다. IBD는 현대사회에서 만성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고, 명확한 치료법이 부재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염증반응에 효과적인 황금, 감초가 들어있는 황금탕과 감초사심탕이 IBD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일 것이라 생각하고 진행한 논문이다. 본 논문은 임상 증례 논문은 아니지만,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임상 진료 현장에서도 하부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만났을 때 황금탕, 감초사심탕 제제를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첫 번째 대회 때는 증례논문과 포스터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이번에는 구분 없이 모든 종류의 논문들이 출품됐다고 들었다. 아쉬운 점은 이번 사업에서 출품된 논문의 수가 직전 대회 때 보다는 적었다는 것이 아쉽다. 논문지원사업이 계속 되려면 공중보건의 선생님들의 참가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공한협에서는 홍보 및 참가 혜택 등을 늘려서 참가를 더욱 독려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금의 규모를 키우는 방안도 있을 수 있고, 수상의 범위를 더 넓혀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
정기대의원총회 상정할 주요 안건 '논의'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는 지난 12일 강원도한의사회관 영추실에서 2021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사업예산(안)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2회계연도 강원지부회비 선납할인 △지부회비 이월금 적립 △강원도한의사회 제33대 회장선거 시행 등 오는 26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의안들을 검토하고, 원안대로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33대 회장 선거에 등록한 입후보자가 없어 정기대의원총회 당일 현장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2021년 한의난임사업 결과보고 △중앙회 표창패 명단 추천 △강원도한의사회 회칙 개정 △제64회 정기대의원 총회 참여율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앞서 오명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다시 상황이 어려워진 가운데 지부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준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회의에 논의되는 안건들은 향후 1년간 지부회무를 위한 토대가 되는 만큼 심도 있게 토론해 내실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
男 간호사 3만 명 시대 눈앞대한간호협회(간협)가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3648명의 남자 간호사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국내 남자 간호사는 1962년 첫 합격 이후 현재까지 2만8194명이 활동하며 3만 명 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남자 간호사 수(누적)는 △2019년 1만7863명 △2020년 2만1042명 △2021년 2만4546명 등으로 지난 2020년 처음 2만명 대를 넘어섰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0년에 3179명(14.7%)으로 처음 3000명대를 돌파한 후 매해 3000명대 규모로 배출되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그동안 드문 존재로 여겨져 왔던 남자 간호사가 매해 3000명 이상 배출되며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남자 간호사도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더욱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