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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위한 연구센터 설립 등 협력방안 강구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센터장 박히준)가 최근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침 연구 관련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침 치료 관련 연구활동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비롯해 학생 및 연구원 교류, 합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 보다 효율적인 협력을 통한 가시적인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히준 센터장은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전통의약을 육성하고 있으며, 국가재정의 보험으로도 보장하는 등 한국과 제도적인 부분에서 유사한 측면이 많다”며 “앞으로 중의학연구소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한의학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초연구 분야 이외에도 임상시험에 대한 분야도 포함시켜 기초의학에 대한 연구결과가 실제 임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에도 기초한의학협의회가 출범된 만큼 이를 중심으로 기초한의학과 임상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계묘년 건강 관리, “토끼처럼 슬기롭게”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토끼는 십이지 동물 중 네 번째로 성장과 번창 그리고 풍요를 상징한다. 특히 토끼는 영리하고 기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특성을 빗댄 사자성어로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꾀 많은 토끼는 숨을 굴을 세 개 파놓는다’는 의미로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하면 어려운 상황을 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신년을 맞아 자생한방병원 이남우 원장이 ‘토끼’하면 쉽게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통해 건강과 습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 깡충깡충 토끼처럼…‘유산소 운동’으로 만성질환 극복 바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건강을 위해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 중 달리기와 걷기는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규칙적으로 달리기하는 사람 3만3000여명과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6년간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달리기는 고혈압 발생 위험률을 4.2%, 당뇨 12.1%, 심혈관 질환 4.5%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의 경우 각각 7.2%, 12.3%, 9.3%를 낮추며 달리기보다 더욱 큰 효과를 보였다. 운동의 강도와 실천시간도 중요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 따르면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주 5회 30분),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은 75분 이상(주 3회, 25분)으로 각각 권고하고 있다. 이때 운동 시간을 계산해 달리기와 걷기를 병행하는 인터벌 운동을 실시하면 더 큰 효과가 더 커진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로 달리기·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척추·관절에 체중이 불균형하게 쏠려 부담을 안기고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운동 중 허리나 무릎 등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즉각 운동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남우 원장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체지방 감소를 통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야외운동은 근육을 수축시켜 통증을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운동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 초식동물 토끼처럼…‘채식 위주 식단’으로 비만 탈출 초식동물의 대표주자인 토끼는 당근을 비롯한 각종 야채들을 주식 삼아 섬유질 위주로 식사한다. 섬유질은 장 건강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비만, 고혈압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이다. 신년 건강을 위해 토끼처럼 채소와 통곡물 등 섬유질 식단의 비중을 높이면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를 비롯해 암 등의 발생률을 높인다.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비만율은 ‘10년 30.9%에서 ‘20년 38.3%로 증가했다. 증가폭이 큰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다. 비만 탈출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채식은 체중감량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도 좋다. 하지만 채식만 할 경우 고르지 못한 영양섭취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량도 두루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 규칙적인 식사시간 준수, 과음·과식 절제 등의 습관도 건강한 한 해를 위한 좋은 건강법이다. ○ 정온동물 토끼처럼… ‘적정 체온관리’로 면역력 향상 운동과 식단관리도 중요지만 평소 생활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정온동물로서의 토끼의 습성은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을 돌아보는데도 도움을 준다. 바로 토끼의 길고 큰 귀를 통해서다. 토끼 귀는 뛰어난 청력보다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도구다. 온몸이 털로 뒤덮힌 토끼는 땀샘이 없고 열이 많아 추위를 잘 타지 않지만 더울 때는 혈액을 얇은 귀로 보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하지만 인체는 추위와 더위에 매우 민감한 만큼 항상 체온유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체온이 1도 떨어질수록 면역력은 3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수시로 생활환경이 변하는 만큼 계절별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한의학적으로 체내 한기가 머물게 될 경우 혈액이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야기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이는 특히 생리불순, 자궁질환 등 여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몸의 중심이 되는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면 내부 장기의 기능과 척추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지혜로운 토끼처럼… 빠른 두뇌회전을 위한 ‘태양혈·풍지혈 지압’ 효과적 별주부전 설화에 등장하는 토끼는 용왕 앞에 끌려가도 살아남을 정도로 지혜롭고 임기응변이 탁월한 동물로 그려진다. 올해도 한층 더 똑똑해진 자신을 위해 신년 목표로 ‘공부’와 ‘자기계발’을 설정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바쁜 하루 일과만으로도 녹초가 되기 일쑤인 만큼 빠른 두뇌회전을 위한 지압법 숙지를 추천한다. 먼저 태양혈(太陽穴) 지압법은 머리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 된다. 태양혈은 눈과 귀 사이의 지점으로 음식을 씹을 때 따라 움직이는 부분이다. 5초간 10회 정도 지그시 눌러주자. 또한 풍지혈(風池穴) 지압은 머리를 맑게 해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1.5cm 정도 떨어져 있다. 하루 3번 10초씩 검지나 엄지로 자극해주면 좋다. 한의학에서는 육체적 피로감이 집중력·기억력에 악영향을 주는 증상을 기력이 부족한 ‘기허(氣虛)’의 일종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약 치료를 실시한다. 대표적으로 황제의 약이라고도 불리는 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공진단이 노화를 억제하는 ‘시르투인1’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신경세포 보호와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남우 원장은 “새해 거창한 건강 목표를 잡고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한다거나 생활 패턴을 바꾸는 등 무리하는 것 보다 차근차근 건강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은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 올해부터는 자신의 몸을 위한 배려로 건강한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의연, 지역사회 기부로 따뜻한 온기 전해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이 광진구청과 한국소아암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9일 보의연은 광진구청 구청장실에서 한광협 원장과 김경호 구청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 광진구 내 거주중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금 모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기 위하여 ‘외부활동 수익자율기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자발적인 모금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기부, 아름다운 보건복지행정타운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앞장서 왔다. 한광협 원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성된 기부금이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상지주니어 의사과학자 겨울학교 참가학생 모집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과 함께 겨울방학 기간 운영되는 ‘상지 주니어 의사과학자 겨울학교’(이하 겨울학교) 참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교는 강원도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의학과 정보과학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진로탐색 지원,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의과대학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기초의학과 정보과학, 임상의학과 정보과학, 의학과 정보의 융합 세 가지 주제에 대해 기초이론 학습과 전산실습을 병행해 진행하며, 특히 엑셀이나 R 등 여러 소프트웨어를 직접 다뤄보고 제작 키트로 로봇눈을 제작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겨울학교는 총 60명을 모집해 2개 반(반별 30명)으로 운영되며, 1반은 오는 10일, 17일, 25일에, 2반은 12일, 19일, 26일에 각각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과 물품(중식)은 무료이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에서 이수증이 발급된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신청서(https://forms.gle/UvyLtYW9HT3BB7wG9)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
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10> 반하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10> 반하 -
한의학연, 90종 한약처방 대한 의약품 정보 구축 완료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학연 홈페이지 전통의학 정보포털(OASIS·https://oasis.kiom.re.kr/)을 통해 총 90종 한약처방에 대한 과학적인 의약품 정보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약연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79종 한약 처방에 △청상견통탕 △우황청심원 △육군자탕 △방기황기탕 △총명탕 △안태음 △은교산 △마자인환 △지황음자 △경옥고 △혈부축어탕 등 새로 11종을 추가했다. 전통의학 정보포털(OASIS)는 한의학연이 ‘07년에 개발해 운영해온 시스템으로 그동안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통계 데이터, 표준한약처방, 한약자원 등 한의약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한약처방 의약품 정보는 처방 기원, 역대 구성 한약재 및 용량 변화, 처방 구성성분 구조식 및 성분 정량법, 각종 약리작용, 안전성, 그리고 1명 증례 보고에서부터 수백명에 대상 임상시험 및 부작용, 동일 질병 및 증상에 각기 다른 한약 처방과의 비교 임상시험 등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한약처방 90종은 한의과대학 방제학 교과서, 한의의료기관 다빈도 한약처방, 판매 우선순위 한약제제 처방, 한의 건강보험 급여 56종 및 중국·일본에서 다빈도로 사용하고 있는 한약처방 중에서 선정했다. 또한 지난 40년간 한·중·일의 처방 연구결과를 조사, 분석 및 정리해 90종의 한약처방을 선정했으며, 이를 인체 계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통계청 ‘제7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라 구성했다. 현재 전통의학 정보포털에서 총 90종의 한약처방에 대한 모든 의약품 자료를 볼 수 있으며, 올해 ‘과학적 근거의 표준한약처방’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한의학연은 그동안 이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정보를 활용, 한약처방 다성분 분석을 통한 표준 품질기준과 우수연구실 기준을 준수하며 독성, 약리효능 및 약물상호작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신현규 한의학연 박사는 “과학적 근거의 한약처방 정보는 환자에게 더 나은 한의진료와 한약처방 복약지도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한의약계에 한약처방에 대한 미래지식의 지향점과 공부 및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전문가 모두에게 ‘한약처방’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과 언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대법원 정의로운 판결!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불법 아니다"[주요이슈] ① 한의협, "현대진단기기 활용해 효율적인 진료 나설 것" ② 법무법인 화우, "대법원 전원합의체, 초음파기기 사용 새 판단 기준 제시" ③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사업 순항 ④ 대한한의사협회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촬영 현장 방문 -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외에서도 체외진단의료기기 활용 가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외 기관에서도 체외진단의료기기를 활용한 임상적 성능시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9일 대표발의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은 기기의 제조·수입 등 취급과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국민보건 향상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8조에 따르면 식약처장이 의료법 제3조에 명시된 의료기관 중 총리령으로 정하는 시설, 전문인력 및 기구를 갖춘 기관을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현행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에서만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검체 또는 시험의 특성상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외에서도 참여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 경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의 관리하에 성능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강기윤 의원을 비롯해 이종성·조명희·장동혁·최재형·서병수·김선교·이주환·서범수·김용판 의원이 참여했다. -
“2023년, 한의사 현대 진단기기 사용 원년으로!”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2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시무식’을 개최,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최근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정의로운 판결이 있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의 길이 열린 만큼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마련하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어 “갈길은 아직 멀지만 차곡차곡 이같은 결과들이 쌓여나간다면 한의사의 의권이 확대되고, 이는 곧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선순환고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에도 임직원이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한해가 되자”고 덧붙였다. 또한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연말 한의계의 염원을 풀어주는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이는 모든 한의계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의계 모든 구성원이 다함께 힘을 모아가는 화합과 단결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만기 부회장은 “예전에 비해 한의계의 위상 및 상황이 점차 나아졌지만 더 큰 목표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 수 있는 한해로 만들자”고 말했으며, 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도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로 인해 한의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새해에도 한의계의 더 높은 비상을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박종웅 이사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우수직원 및 10년·20년 근속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더불어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
충남한의사회, 효율적 한의난임치료 사업 추진 ‘박차’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는 충청남도의 위임을 받아 진행하는 ‘충남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을 최근 새롭게 지정하고, 참여한의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17년 충남도의회의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18년부터 충남 전역에서 한의 난임치료에 대한 지원을 실시, ‘18년부터 ‘21년까지 도내 65개의 지정한의원을 통해 연인원 465쌍 529명에게 한의 난임치료를 실시해 100명이 임신해 21.5%의 임신성공률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103쌍 140명 사업 참여 중 30명이 임신에 성공해 29.1%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거둔 바 있다. 충남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정한의원제를 실시, 2년을 주기로 사업 참여도와 성과 등을 바탕으로 △재지정 △지정 취소 △신규 지정 등을 통해 점차 참여 한의원 수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집단교육 등에 어려움이 생겨 불가피하게 2년을 연장 시행해 이번 지정을 위한 프로그램은 4년만에 열렸다. 충남한의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총괄하는 저출산대책위원회를 통해 사업참여 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정비 등의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0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각 한의원의 신청을 받아 충남 천안 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난임치료에 관한 한의학적 접근(김은섭 유앤그린여성한의원장) △한의난임치료 임상의 실제(서정욱 나음누리한의원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5시간에 걸친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을 마친 회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전문성, 회무 참여도 등 세부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에 따라 총 94개의 한의원을 1차로 선발해 난임환자 치료 접근의 실제적인 프로세스와 지정 한의원간 연락망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QR코드 시스템 도입 △진단서 다양화 △부부동반치료 기본 적용 △남성 치료 지원기준 조정 △사업 영역 확대 등 예년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우선 QR코드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개인정보, 난임치료 이력, 월경 등 신체 상태를 입력할 수 있게 돼 매번 인적사항 등을 적는 불편함을 덜었다. 의료진 역시 진료상황을 입력해 실시간 자료 축적은 물론 진료 및 청구에 필요한 자료들을 한번에 출력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의 진단서를 다양화했다. 즉 기존에는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보조생식술 지원용 진단서만 요구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과 일반 산부인과 그리고 지정한의원의 한의사 진단서로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남성의 치료 지원기준을 조정, 이전에는 정액검사상 WHO기준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액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원인 불명의 난임이 지속되는 경우 남성은 물론 부부동반으로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더불어 단기간 치료로 자연임신을 도와주는 사업의 특성을 고려, 많은 항목에 이상이 있어 단기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에서 배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밖에 사실혼 관계의 경우와 부부 중 한명이 한국 국적인 경우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업 참여대상의 폭도 확대됐다. 이와 관련 서정욱 충남한의사회 저출산대책위원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만혼과 저출산 분위기가 심화되면서 난임치료 사업에 참여 대상자가 점차 줄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임신을 원하는 난임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한의사회는 이러한 노력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언제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도록 늘 대화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며 “일선 회원들 역시 내원 환자에게 한의 난임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 도민의 사업 참여도 및 임신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한의사회에서는 모든 교육 참여와 서류를 점검해 기존 65개소보다 42% 확대된 92개의 사업 참여 한의원으로 최종 확정짓고, 충남도청과 함께 새해 1월1일부터 개정된 사업 지침에 의해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