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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돌봄 확대 위한 ‘한의재택의료연구회’ 발족[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한의재택의료연구회는 30일 온라인(ZOOM)을 통해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갖고, 방호열 초대 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한의사의 돌봄 역량 강화와 한의방문진료 확대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의재택의료연구회는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도래에 맞춰 정부가 다양한 돌봄과 일차의료 정책들을 추진함에 따라 임상 한의사, 공보의, 연구자, 교수 등 30여 명이 모여 한의방문진료와 일차의료 등 한의약의 돌봄 역할 확대 및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한의재택의료 관련 △한의사 간 학술 및 정보 교류 △진료사례 발굴 및 질환 연구 △매뉴얼 개발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주치의로서 한의사의 역할 정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호열 초대회장은 “한의재택의료연구회는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정부 사업의 가이드지침을 공유하는 등 정부의 돌봄 정책에 있어 한의가 나설 근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재정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한의의료가 일차의료의 중심으로서 선제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줌으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돌봄에서 한의사의 역할과 미래(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 △거제시 재택의료센터 1차 시범사업 분석(방호열 회장) 등이 발표됐다. 김동수 교수는 일차의료의 다학제팀에서 한의약 역할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통합형 모델(Integrative model)’을 제시하면서 “다직종 팀 기반 일차의료에서 한의약을 염두한 정책 모형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의사의 역할 규정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한의 일차의료는 기존 양방의사와 동일한 역할(만성질환 관리 포함)을 수행하고, 직접 시술을 통해 통증 및 약물 사용 억제 등 환자 삶의 질을 추가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건강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 처방 등 법적 논란이 있는 행위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다직종 협력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김 교수는 보고서 작성법과 관련해 “한의 일차의료 방문진료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교육 시스템의 발판을 마련하고, 성과를 외부에 홍보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 구축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호열 회장은 경남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의 1차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한데 이어 한의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다학제 협력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방 회장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재택의료센터 공모에서는 총 72개 시·군·구에서 95개 의료기관(의원 59곳, 한의원 24곳, 의료원 9곳, 보건소 3곳)이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방 회장의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지난 ’21년 보건복지부 방문진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왕진 서비스로 환자 발굴에 나섰으며, 이어 ’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돼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노인장기요양 1∼5등급자 대상 ‘다학제팀(한의사 1인, 간호사 2인, 간호조무사 2인)’을 구성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 회장은 보건의료인, 사회복지사 등 서로 다른 직역이 동시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MDS매뉴얼에 입각한 시스템인 ‘다학제 진료’를 통한 △우울증 환자 △와상 환자 △재택호스피스 △욕창 환자 돌봄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현재 4년차 한의방문진료에 이어 올해부터 재택의료센터 활동도 시작했는데, 한의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장을 위해선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연구회 활동을 통해 다학제 협업 사례와 현장 경험 등의 근거를 구축해 한의사의 돌봄의료에 대한 인식변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수보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은 “공보의 회원들 또한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진료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일선 한의사 원장님들과 공보의들의 협력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앞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매월 전문가를 초청해 임상사례, 방문진료 운영 현황 등을 발표하고,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지 간행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사천시보건소, ‘안녕∼! 갱년기 극복교실’ 운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관내 50세 전·후 갱년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녕∼! 갱년기 극복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오는 7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교실은 관내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이달 중순 사천시 공식 SNS 홍보를 통해 선착순(전화)으로 모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의사와의 대면진료를 통한 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요실금 완화를 위한 한방기공체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요실금 유증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요실금 치료기를 대여한다. 또한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운동교실, 불면증 완화를 위한 만들기 교실 등 다양한 힐링 교실도 제공된다. 한편 ‘안녕∼! 갱년기 극복 교실’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증상으로부터 중년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희숙 소장은 “갱년기는 자연적인 삶의 한 부분으로 한의약적 건강 관리를 통해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바다의 날’ 맞아 해양 환경정화 활동 전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이하 대전충청본부)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자체와 함께 충남 홍성 궁리항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전충청본부 직원을 비롯해 충청남도청과 홍성군보건소 소속 공무원 등 총 18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와 해안도로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각종 어구 등을 수거했다. 또한 대전충청본부는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해양 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 및 도서 전시, 영화 상영회 등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재활용품 재활용하기 등 일상 속의 다양한 실천을 위한 올바른 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김연숙 본부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궁리항의 자연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우리의 생활터전을 가꾸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야간 한의약 순회진료’ 실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영주시보건소는 농번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26일까지 10개 읍·면당 경로당 1개소씩을 지정, 야간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올해 야간순회 진료는 한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29일 봉현면 지경터경로당을 시작으로 1개소당 4회씩 찾아가 침 시술, 한약 처방 등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기본 건강상담 및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하며, 질환자 발견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증진사업과 상담서비스를 연계해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농사철,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가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의료기기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근식 대표는 지난 1985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39년간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에 대한 헌신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은 물론 국민보건 향상 및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동방메디컬은 △일류품질 △일류기업 △인류사회 기여를 기업이념으로 삼아 고품질의 의료기기 생산에 진력하고 있으며, 첨단 생산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한의 의료기기·필러·매선 등 바이오 의료기기를 비롯해 미용기기·화장품 등을 고유 브랜드로 북미, 남미, 유럽, 바이오, 아시아, 중동 등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무한국제경쟁에 대비해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브라질 등지에도 직접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기지를 확충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내수시장 진출은 물론 수출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미 2011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무역의 날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각 한의과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또한 ㈜7일 HAVEST와 함께 ‘DB Academy’를 런칭해 최근 한의계에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교육 강화 및 일선 한의사 회원들의 초음파를 활용한 임상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등 임상-교육-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자체브랜드 ‘ELASTY(엘라스티)’로 한국과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근식 대표는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는 동방메디컬을 아껴주고 도움을 주셨던 많은 한의사 회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회사에서 묵묵히 연구개발을 비롯해 각자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준 임직원들 덕분”이라면서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계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고품질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모든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동방메디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실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하는 ‘2024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건강한 임신능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대상은 원인불명 난임으로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로, 사실혼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여성이 만 44세 이하(197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이어야 한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난임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의 90%(최대 약 1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한의원은 서울시 내 한의약 난임치료 지정한의원 중 선택 가능하다. 현재 강북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정한의원은 △건강만세한의원 △경희레몬한의원 △경희희망한의원 △미래본경희한의원 △연세참의원 △움여성한의원 △지사미한의원 △청풍한의원 △쾌청한의원 등 총 9곳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76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주민 대상 우울·불면 극복법 강의[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원장 조충식)은 30일 원내 혜화홀에서 ‘우울과 불면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제3차 한의학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이 ‘한의학이 답을 하다! 다시 시작하는 일상’을 주제로, 개최하는 한의학 건강콘서트는 대전대 한의과대학 각 분야별 교수진을 초청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는 3차 순서로, 대전대 한의대 교수이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정인철 교수를 초빙해 우울과 불면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우울장애의 생활관리 및 불면장애의 치료 방법 등을 전달했다. 강의에서 정인철 교수는 “초기 불면은 잠에 들기 어려운 것, 중기 불면은 자는 도중 자주 깨는 것, 후기 불면은 깨서 다시 잠에 들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각각의 불면 양상에 맞춰 침 치료, 한약 투여와 함께 수면 위생 상담 및 이완훈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교수는 불면장애가 있는 경우 낮잠을 피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하며, 자기 직전 운동, 카페인 음료 섭취, TV 시청 등 수면에 방해되는 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4차 건강콘서트는 오는 6월13일 한방내과 전문의인 손창규 교수가 ‘극심한 만성피로, 완전 극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의학 건강콘서트는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희망자는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
연수구, ‘장애인 가족 한의약 건강강좌’ 참여자 모집[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달 7일까지 ‘장애인 가족 한의약 건강강좌’에 참여할 지역 내 장애인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내달 14일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여름철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관리법 △한의양생법 교육 △알면 좋은 한의약 건강상식 등의 내용으로 연수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며, 참여 희망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재활보건실 방문 또는 전화(032-749-6928)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18일에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봄철 건강관리 및 생활 건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 바 있으며, 참여자들은 “한의사의 전문성 있는 교육으로 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음에도 강의가 열리면 꼭 참석하겠다”고 큰 호응을 보였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건강한 내일을 위한 한의사 지석영의 지혜 공유 나선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가 한의사 지석영 선생의 선열을 기리고, 한의약의 현대화·대중화를 위해 오는 6월 15·16일 이틀간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일대에서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이하 지석영 축제)’를 개최한다. ‘건강한 내일을 위한 지석영의 지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석영 축제에서는 지석영 선생 관련 국제 한의약 컨퍼런스 및 홍보를 비롯해 한의약의 현대화·대중화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 한의약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지석영의 삶과 종두법’을 주제로 15일 서일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국제 한의약 컨퍼런스에서는 △한의사 지석영의 연대기(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국 종두법의 역사와 지석영(이태형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 △일본 종두법의 역사와 한방의의 활약(아오키 일본 사가대학 교수) △일제강점기 종두법(장제립 교수·중국·한의약진흥원)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우리나라에 백신을 처음 도입한 것이 한의사인 지석영 선생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석영 선생의 일생을 담은 애니 스토리, 인스타튠, 웹툰 등을 통해 일대기를 알려나가는 한편 현장 부스에서 다양한 한의학 체험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의약 대중화’ 부스에서는 현재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에 적용되고 있는 질환들을 홍보해 국민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첩약(한약)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나간다. 그 외에도 도수치료에 비해 추나치료의 장점, 한의 보험제제의 다양한 제형, 난임지원사업, 치매예방사업, 고운맘카드, 방문진료사업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한의약 현대화’ 부스에서는 한의사의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에 따라 현재 한의 임상가에서 활용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비롯해 체형분석기, 인바디, 물리치료기 등을 체험하고, 상담을 통해 현대 한의학에 대한 중점적인 홍보에 나선다. 더불어 관람객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행사 당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스템프 투어’ 및 중랑구를 대표하는 5명의 한의사가 △한방상식 △노인양생 △경혈마사지 △운동법 △비만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의약 건강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성민 회장은 “그동안 국민들이 한의사인 지석영 선생을 양의사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백신을 도입한 의료인이 바로 한의사라는 것을 명확히 알려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축제라서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국민들에게 지석영 선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것은 물론 현대 한의학이 얼마만큼 발전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첫 시작이 잘 돼야만 제2회, 제3회의 축제로도 이어져 한의계를 대표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의사 회원분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축제를 보러 많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재 의원 “포스텍 의대 신설”…‘의료법 개정안’ 발의[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포항시북구 3선)은 30일 의료 관련 대학 설립에 예비인증 제도를 도입해 신설을 완화하는 일명 ‘포스텍 의대 신설 지원법’인 ‘의료법 개정안’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한의학·의학·치의학 또는 간호학 대학교육과정의 경우 평가인증기구(한국의학교육평가원 등)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 한해 국가시험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예비인증제’를 통해 한의학·의학·치의학·간호학 교육과정을 신설하려는 대학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전 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인증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 인정기관이 되고자 하는 기관들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낮추기 위해 인정기관의 지정을 신청한 기관 중 평가·인증 실적을 제외한 다른 지정기준을 모두 갖춘 기관을 예비 인정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상위법인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이 규정하는 인증제도를 하위 법령인 대통령령으로 확대·규정함에 따라 법체계상 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들을 통해 의료 관련 대학 설립에 예비인증 제도를 도입에 대한 법률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날 수 있는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들을 살펴보면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평가 등) 제2항 “의학·치의학·한의학 또는 간호학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조문을 삭제토록 했으며, 제3항에는 “의학·치의학·한의학 또는 간호학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토록 했다. 또 ‘의료법’에서는 제5조(의사·치과의사 및 한의사 면허) 제3항 “‘인증’을 받은 의학·치의학 또는 한의학을 전공하는 대학 또는 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사람으로서 그 대학 또는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해당 학위를 받은 사람은 같은 항 제1호 및 제2호의 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본다”는 조문 중 ‘인증’을 ‘인증 또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평가 등) 제2항 후단에 따른 평가인증기구의 예비인증’으로 수정토록 했으며, 제7조(간호사 면허) 제2항 중 ‘인증’을 ‘인증 또는 평가인증기구의 예비인증’으로 수정토록 했다. 김 의원은 “지방소멸시대 특히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지역의료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의료 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 동해안 초광역권 의료거점인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개정안들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에 필요한 제도 정비 및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김정재 의원을 비롯해 이상휘·이달희·박대출·김기현·박덕흠·윤한홍·서일준·김성원·박충권 의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