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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자체와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합동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회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 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확인‧조사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병의원 등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의료기관의 불법 유통 정황이나 도매상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에 대해서도 판매 사이트 및 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신속히 사이트 차단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
국민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실천 “무음모드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신규 브랜드이자 캠페인인 ‘무음모드온(ON)’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금주·절주 실천을 통해 음주로 인한 폐해에서 벗어나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음모드온(ON)’은 ‘무(無, 없음)’, ‘음(음주(飮酒)의 陰, 마시다)’, ‘모드(mode)’, ‘켜다(ON)’를 조합한 표현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실천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상을 방해하는 소음이나 알림을 차단하는 ‘무음모드(mute)’처럼, 자신의 여건에 맞춰 금주·절주를 실천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강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7년부터 ‘리스타트 캠페인’을 통해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의 음주폐해예방과 절주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와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2025년부터 새롭게 ‘무음모드온(ON)’ 브랜드를 발표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메시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주·절주 실천을 기반으로 한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은 일상에서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자신의 여건에 맞춰 실천하는 ‘무음모드온(ON) 티피오(TPO)실천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세대 맞춤형 홍보를 통해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케이팝(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퀴즈 이벤트와 공익광고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 퀴즈를 풀고 누리소통망(SNS)에서 인증을 하는 ‘투표 확인서 인증 이어가기(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국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tvN STORY의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금주·절주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새로운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선보였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닌 그동안 꾸준히 강조해 온 금주·절주 실천”이라며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음주로부터 건강과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가까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헌주 원장은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 접점 홍보를 기획했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이 우리 사회와 문화, 일상에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금주·절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음모드온(ON)’ 캠페인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절주온 누리집,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내년 예산 700조원 돌파…저출생·고령화 대비한다[한의신문] 내년 예산이 7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심각한 문제로 직면한 저출생·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정부는 3월25일 ‘2026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3월31일까지 각 중앙관서의 장에게 통보되며, 각 부처가 ’26년도 예산안 요구시 준수해야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편성지침 확정으로 ’26년 예산편성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내년 예산안은 대내외 불확실성, 민생 어려움 등 당면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면서 잠재성장률 하락, 인구·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한 국가경쟁력 강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6년 예산안은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해 AI 등 첨단산업 육성, 산업구조 전환, 수출·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한다. 인구·지역소멸·기후위기에 대응한 경제·사회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안전 확보와 굳건한 외교안보 투자도 강화한다. 우선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내수진작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청년 등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자립기반 강화 △주택·안전 인프라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AI혁신생태계 조성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주력산업 지원 △선도형 R&D 전환 정착 △수출다변화 및 공급망 안정화에 중점 투자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위기 대비 △지역소멸위기 극복 △무탄소 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신산업·첨단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 경제·사회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굳건한 외교·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생침해범죄 예방·대응 △재난관리 시스템 및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전력 강화와 방위산업 육성 △양자·다자외교 역량 지원을 확대한다. 한편 향후 성장률 저하에 따른 세입기반 약화와 고령화 등에 따른 의무지출 증가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의무지출 재점검 등 재정혁신 노력을 강화한다. 재정지출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구조적 문제해결과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부처간 융합·협업을 강화한다. 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재량지출을 10% 이상 감축하며, 보조·출자·출연 사업을 정비한다. 특히 인구구조 변화 등을 감안해 중장기 의무지출 소요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구조개편 등 효율화 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민간 자원과 민간 금융 활용 확대, 조세지출 관리 및 세입추계 정확성 제고, 기금·회계 여유재원의 효율적 활용 강화를 통해 투자재원·방식을 다각화한다. 각 부처는 예산안 편성지침을 기반으로 5월 말까지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6~8월 중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예산안 편성을 완료하고, 이를 9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 한의약 교육 통합 플랫폼 ‘한e캠퍼스’ 공식 출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5일 한의약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nikom.or.kr/edu)’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e캠퍼스는 건강돌봄사업,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구방법론 등의 교육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한의대생, 한의사 및 한의약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산재되어 있던 한의약 지식들을 디지털화하여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약 건강돌봄(공공의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임상술기(임상) △한의약 산업인력양성(산업) △한의약 연구방법론(연구) 관련 교육 등이 있다. 각 과정은 한의학의 이론과 임상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현장 적용성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과정은 중풍부터 턱관절장애, 알레르기비염, 현훈, 안면신경마비, 교통사고상해증후군,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한 임상술기와 진료 절차를 다룬다. 산업 분야 교육도 세분화돼 구성됐다. △한약제제 품목허가 제도 안내 △한약재 관련 제도와 수입 절차 실무 △한의의료기관 민간 및 공공보험 제도 △한의약 제품의 기능성 표시방법과 수출 절차 개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교육 등 세분화되어 있어 산업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 강의는 한의약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치는 행정, 법률, 수출입 실무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교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한의약 교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한의사, 한의대생, 한의약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을 비롯해 한의약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한e캠퍼스’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학습자와 교육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반응형 웹 디자인을 도입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편하게 교육을 접할 수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Webinar) 기능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한e캠퍼스 구축은 과학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의약 지식정보를 통합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한e캠퍼스’의 출범은 한의약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향후 한의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난임부부 한의치료 최대 124만원 지원[한의신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경제적 부담 없이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의난임치료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 난임부부에게 3개월간 한의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약 및 검사비 등을 포함 1인당 최대 124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총 81명(여성 51명, 남성 30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임신율 23.5%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062-223-9481)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한의사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지정된 한의의료기관에서 3개월 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상체질면역의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 개최[한의신문]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준희)가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추나와 약침의 체질 기반 치료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골반 체질에 따른 기능적 시스템 추나의 임상 적용(조성형 대한통증진단학회장) △약침으로 잡는 면역과 통증, 그리고 진단(이주영 동편부부한의원 대표원장) 등이 발표됐다. 조성형 회장은 체질과 건강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면서 “체질은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몸의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질”이라며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요소가 모두 조화를 이루는 상태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스트레스와 통증의 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는 진체적, 정신적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개인마다 이에 대한 반응 방식이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와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며 “따라서 통증 치료에서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은 정신심리학적, 생리학적, 행동적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정신심리학적 반응은 변연계와 대뇌피질의 조절을 통해 이루어지고 생리학적 반응은 자율신경계의 교감·부교감 신경 조절과 코르티솔 분비를 포함하며, 행동적 반응은 회피, 공격, 얼어붙기 등의 패턴으로 나타나, 이러한 반응이 반복될 경우 특정한 통증 패턴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통증은 단순한 구조적 문제가 아닌 행동적 적응 반응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 단순한 근육 긴장보다는 움직임 패턴 자체가 변화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통증 회피 행동은 근육의 활성화 순서를 변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비정상적인 운동 패턴을 고착화해 더욱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의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물리적 치료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힌 조 회장은 “따라서 정신적·행동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통증 회피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주영 원장은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세부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해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체질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한의학의 전통적인 접근에 기능의학을 통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 “환자에게 한의학적인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능의학적인 접근으로 쉽게 설명하고 환자가 치료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증후군과 만성 질환의 치료에 대해 설명한 이 원장은 “저탄고지 식단이 대사증후군 치료에 유리하다”며 “간, 췌장, 소화액의 균형이 깨지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만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LDL 콜레스테롤이 단순히 나쁜 것만은 아니며, 기능적인 필요성이 존재한다”며 “또한 채식은 체중을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과 근육량 부족, 체지방률 증가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채식을 하더라도 부족한 영양소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대사증후군이 암 발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암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생활 습관, 대사과정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암은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 삼으며, 이들의 공급을 차단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지며,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새로운 암 치료법에 대해 “암세포가 포도당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포도당을 차단하거나 공급을 조절하는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글루타민과 같은 아미노산의 공급을 차단하거나 일정 부분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원장은 “식이요법에서 저탄수화물 식단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식이요법과 암 예방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
장애인보건의료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장애인 정신건강 지원[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 구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영석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과 돌봄 제공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2023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중 12.4%가 우울감을 경험했고, 8.9%는 자살을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인구에서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4.7%)과 자살을 생각해 본 비율(5.7%)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장애인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보여준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장애인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사회적 통합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체계적인 정신건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오고 있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범위에 심리치료와 상담 지원을 포함함으로써 장애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연계체계를 구축하도록 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업무에 해당 지역의 장애인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간의 연계를 추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영석 의원은 “장애인들이 겪는 우울감과 자살 생각의 비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심리치료와 상담, 그리고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심리 지원을 강화, 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자막뉴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범 100만 한의약인 26개 단체가 한마음으로 결집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2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
서명옥 의원, ‘암관리기금·희귀질환관리기금 설치 4법’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은 암·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일명 ‘암관리기금·희귀질환관리기금 설치 4법(암관리법·희귀질환관리법·국가재정법·복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명옥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심평원, 2014년~2024년) 항암제가 건강보험 급여등재까지 이르는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적으로 332일이다. 특히 혈액암, 폐암 항암제의 경우 급여등재까지 600일에서 800일까지 소요된 경우도 있다. 암환자의 경우 필요한 항암치료를 적시에 받지 못하면 환자의 예후가 급격하게 악화되며 치료 옵션이 줄어들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주로 고가인 항암제는 환자들이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건강보험 급여등재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 의원은 ‘암관리기금·희귀질환관리기금 설치 4법’으로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암관리기금을 설치하는 ‘암관리법 개정안’ △희귀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희귀질환기금을 설치하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 △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상 근거를 마련토록 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복권기금의 재원 활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토록 한 ‘복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한 의료수요 급증에 따라 건보재정 중 행위수가 비중은 팽창하는 반면 약제비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암·희귀질환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한 별도의 기금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명옥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건보 총진료비 중 진료행위 수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있는 반면 약제비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행위수가 인상을 중심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약 10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려는 계획을 고려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암관리기금 신설 추진은 재정당국의 반대의견으로 인해 좌절된 바, 재원 마련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현재 국민건강증진기금 중에서 약 850억 정도가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 재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권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도에선 복권판매액은 2020년부터 연평균 4500억원씩 급증하고 있어 내년에는 사상 최초로 8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 의원은 “암·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구조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금 신설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법안을 계기로 전향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4법에는 국민의힘 서천호·박준태·진종오·김상훈·배준영·김예지·김용태·고동진·조경태 의원이 참여했다. -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의 임상적 접근과 연구 ‘공유’[한의신문]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24일 ‘촉진에서 실증까지: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의 임상적 접근과 연구’를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회에서 이제 3주기째 들어가는 학술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 아카데미는 우리 학회와 협력할 수 있는 학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주제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2022년 겨울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은 합법이라는 한의계에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2년이 넘은 시간이 흐른 현재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의임상해부학회와 학술 아카데미를 함께 하게 됐으며, 우리 학회와 함께 경혈학, 해부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의미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견갑대의 표면해부학적 촉진과 경삼변간 시술부위의 제안(권오빈 한의임상해부학회장)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전향 다기관 관찰연구 경험의 공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추홍민 원광대 한의대 외래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권오빈 회장은 강의를 통해 △삼각근 △대흉근과 소흉근 △극상근 △극하근 △대원근 △소원근 △견갑하근 △광배근 △전거근 등의 근육 부위를 해부도 등의 사진자료를 활용해 소개하고, 각각의 부위의 촉진법 및 초음파 진단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권 회장은 삼각근을 비롯한 각 근육 부위를 초음파로 검진했을 시 나타나는 특징과 영상을 통해 나타나는 구조물을 해석하는 방법을 강의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약침 시술을 하는 법을 제시했다. 특히 권 회장은 “경삼변간이란 한의임상해부학회에서 만든 명칭으로 경판상근, 견갑거근, 상후거근이 만나는 부위”라고 소개하면서 “견갑거근의 단축은 경추 근막통증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로 단축된 견갑거근은 견갑골을 내전 및 상승시켜 어깨 근육과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운동 장애와 근육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경삼변간의 시술 포인트로 견갑배신경이 지날 확률이 높은 공간에 ‘소법’을 시행한다면서 경삼변간 부위의 확인 프로세스로 △환측 견갑거근을 초음파를 통해 확인 △견갑거근과 경판상근의 교차부위를 확인 △견갑거근을 트래킹해 상후거근의 섬유를 확인 △상후거근 확인 시 초음파 탐촉자를 두개골 방향으로 이동 △영상에서 근육들이 교차하는 고에코성 구조물 확인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각종 시청각 자료를 통해 경삼변간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약침 시술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추홍민 교수는 “오늘 강의의 핵심은 일차의료기관 다기관 전향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등을 각각의 개별 연구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며 “또한 추후 관련 연구 설계자분들은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겠는지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교수는 이어 "심계내과 전문의로, 추후 주 연구 방향을 계속 경혈 초음파로 할지에 대한 정체성을 고민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일차의료기관 데이터 수집 연구를 시작하게됐다"며 한의약진흥원의 공익적 임상연구인 △침도 견비통 연구 △소아 전문 한의원 전향적 레지스트리 구축 연구 등을 진행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한계점과 연구 환경의 개선점 등을 공유한 추 교수는 “유사한 시기에 RCT와 일차의료기관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연구자로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추 교수는 “여러 고민을 하던 중 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효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으로 △시술의 프로토콜화 △전향적으로 설계한 데이터 수집 △정밀하게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기관 선정 △의료진에게 3차에 걸친 동일 시술 교육 △공통적인 질환인 ‘경추 가동 제한’ 질병 선택 △일차의료 환경에서 다양한 환자를 보는 와중에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지표들의 데이터 수집(정밀성과 용이성) △IRB 조언에 따라 기관별로 그룹을 나눠 설계한 비교군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추 교수는 “일차의료기관 데이터 수집 연구의 목적은 RCT를 위한 가능성 탐색 기초 자료 수집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비교군을 설정하는 행위는 임상연구기관이어야 하고, 일차의료 기관 데이터 수집은 임상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