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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7일 (금)

사상체질면역의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 개최

사상체질면역의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 개최

‘추나와 약침의 체질 기반 치료적 활용 방안 모색’ 주제
조성형 회장·이주영 원장, 체질 맞춤형 치료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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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준희)가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추나와 약침의 체질 기반 치료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골반 체질에 따른 기능적 시스템 추나의 임상 적용(조성형 대한통증진단학회장) △약침으로 잡는 면역과 통증, 그리고 진단(이주영 동편부부한의원 대표원장)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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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형 회장은 체질과 건강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면서 “체질은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몸의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질”이라며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요소가 모두 조화를 이루는 상태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스트레스와 통증의 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는 진체적, 정신적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개인마다 이에 대한 반응 방식이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와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며 “따라서 통증 치료에서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은 정신심리학적, 생리학적, 행동적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정신심리학적 반응은 변연계와 대뇌피질의 조절을 통해 이루어지고 생리학적 반응은 자율신경계의 교감·부교감 신경 조절과 코르티솔 분비를 포함하며, 행동적 반응은 회피, 공격, 얼어붙기 등의 패턴으로 나타나, 이러한 반응이 반복될 경우 특정한 통증 패턴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통증은 단순한 구조적 문제가 아닌 행동적 적응 반응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 단순한 근육 긴장보다는 움직임 패턴 자체가 변화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통증 회피 행동은 근육의 활성화 순서를 변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비정상적인 운동 패턴을 고착화해 더욱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의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물리적 치료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힌 조 회장은 “따라서 정신적·행동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통증 회피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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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주영 원장은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세부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해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체질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한의학의 전통적인 접근에 기능의학을 통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 “환자에게 한의학적인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능의학적인 접근으로 쉽게 설명하고 환자가 치료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증후군과 만성 질환의 치료에 대해 설명한 이 원장은 “저탄고지 식단이 대사증후군 치료에 유리하다”며 “간, 췌장, 소화액의 균형이 깨지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만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LDL 콜레스테롤이 단순히 나쁜 것만은 아니며, 기능적인 필요성이 존재한다”며 “또한 채식은 체중을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과 근육량 부족, 체지방률 증가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채식을 하더라도 부족한 영양소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대사증후군이 암 발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암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생활 습관, 대사과정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암은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 삼으며, 이들의 공급을 차단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지며,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새로운 암 치료법에 대해 “암세포가 포도당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포도당을 차단하거나 공급을 조절하는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글루타민과 같은 아미노산의 공급을 차단하거나 일정 부분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원장은 “식이요법에서 저탄수화물 식단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식이요법과 암 예방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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