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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상화 노력 필요”[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 추진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직접 현장을 방문, 사회적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국회 연구단체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국회 포럼(대표의원 이수진)’은 21일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성남시의료원 노동·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 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 간담회에선 이수진 의원을 비롯한 국회 남인순·김남희·김윤·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백선희 의원(조국혁신당), 경기도의회 최만식·국중범·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성남시, 성남시의료원 노동조합,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수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발의로 만든 전국 유일의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개원 직후 제대로 자리 잡을 시간도 없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으며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현재 성남시는 수익성 위주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노동조합,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반드시 민간위탁 저지와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황보고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의료진(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가정의학과 이외의 전공의 확보 불가 △진료 공백 △필수·중증의료 서비스 기능 약화 △시민 신뢰 저하 △환자 감소 및 의료 손실 증가 등 악순환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 환자 수는 지난 2021년 6만7000명에서 최근 3만9000명으로 감소했으며, 의료원 가동률은 외래 12.4%, 병동 12.1%, 응급센터 9.9%로, 낮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원 이익률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21년 477억, ‘22년 548억, ‘23년에는 514억, ‘24년에는 412억원의 의료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방 의료원 평균 이익률인 -56.3%보다 더욱 악화된 –125%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안성근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관은 의료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형 상급종합병원-지방의료원 협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정책관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따른 지역 2차 병원 협력 강화,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확충 정책과 연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의료원은 이를 실현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성언 전국의료서비스노동조합 성남시의료원지부장은 “노동조합원들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으나 위탁 시 고용 승계 여부와 심각한 경우 폐원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불안감에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 위탁 추진을 멈추고, 전폭적인 시청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선희 의원은 “의료원 운영 방안 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의료의 공공성으로, 의료원이 민간에 위탁되지 않고, 지켜내기 위해선 어떤 공공적 가치를 갖고, 사업과 비전을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
직장가입자 2024년 건강보험료 정산 실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4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장가입자는 호봉승급, 임금인상 등으로 보수월액이 변동될 때마다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도 변동돼야 하지만, 보수 변동사항을 매번 신고해야 하는 사업장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우선 부과 후, 매년 4월에 1년 간 실제 변동되었어야 하는 보험료를 정산·부과하고 있다. 직장가입자의 2024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 정산 결과 총 정산 금액은 3조3687억원으로 이는 ‘23년 귀속(3조925억원) 대비 약 8.9% 증가, ‘22년 귀속(3조7170억원) 대비 약 9.4% 감소한 수치다. 직장가입자 1656만명 중 273만명은 전년과 보수가 동일했으며, 보수가 감소한 353만명은 평균 12만원 환급, 보수가 증가한 1030만명은 평균 20만원을 추가납부하게 된다. 추가납부는 일시납으로 고지되나, 추가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해당 직장가입자에게 부과되는 월 보험료 이상일 경우에는 내달 12일까지 사업장(사용자)을 통해 건보공단에 분할납부(12회 이내)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건보공단은 국세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부터 사업장의 별도 신고 없이도 국세청으로부터 연계받은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활용한 연말정산을 시행했다. 올해는 제도 개선 첫 해로 다수 사업장에서 기존처럼 보수총액을 신고함에 따라 간이지급명세서를 활용한 연말정산 처리자는 496만명이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정책 홍보를 통해 사업장의 연말정산 업무 부담을 완화시켜나갈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연말정산은 소득변동에 따라 정확한 보험료를 부과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임금인상 등을 반영해 정산한 결과”라면서 “임금인상, 호봉승급,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보수변동 사항을 건보공단에 바로 신고한다면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청원보건소, 의료취약지서 ‘다함께 건강더하기’ 진행[한의신문] 청주시 청원보건소(보건소장 정주영)가 19일 청원구 북이면 화상2리 경로당에서 ‘2025 다함께 건강더하기’를 진행했다. 다함께 건강더하기는 의료와 여가 혜택이 부족한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보건소와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약사회, 충북대 간호학과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비롯한 의료검진과 함께 네일아트, 이·미용 서비스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주영 보건소장은 “보건소와 함께 의약단체, 자원봉사센터, 복지재단, 간호학과 등이 함께 협력해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년까지 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설치해야[한의신문] 내년까지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22일 의료기관의 화재 초기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소급 설치를 홍보·독려했다. 그동안 요양병원과 달리 일반 병원의 경우 관련법령상 층수와 면적을 기준으로 일반건축물 설치기준을 적용해 대부분 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제외돼 있었다. 하지만 2018년 1월 대형 인명피해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망39명·부상151명)를 계기로, 소방청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종합병원·병원·치과·한방병원 등 병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 설비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에 이미 건축이 완료된 병원급 의료기관도 2026년 12월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급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방청은 미설치 대상의 경우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소방관서·의료기관 담당부서) 등과 함께 협업해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기존 개설 병원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 된 중소규모 병원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 와상, 고령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화재발생시 대규모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스프링클러 설비는 의료기관에 필수적”이라며 “기존의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스프링클러설비 등이 조기에 완비될 수 있도록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찾아가는 한의약 생리통예방 건강교실’ 운영[한의신문] 익산시보건소(보건소장 이진윤)가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의약 생리통예방 건강교실’을 내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지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생리통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한의약적 예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생리통은 학습 능력 저하와 스트레스 증가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에 익산시는 생리통뿐만 아니라 신체·정신적 건강 전반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엄재연 청담한의원장이 한의학 관점에서 여성 건강과 생리통 관리법을 강의하는 한편 요가, 아로마오일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양생법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익산시정신건강지원센터,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심심(心心)타파’ 분노 조절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약물 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한의약을 비롯한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산진,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동향’ 개편 발간[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산업계에 신속하고 정확한 동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동향(이하 글로벌 동향)’을 개편해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동향은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선진국 및 유망 진출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최신 동향과 주요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2012년부터 발행해 온 정보지다. 이번 개편은 21일 발행된 제545호부터 적용되며,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관세, 글로벌 공급망 등에 관한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무역통상’ 분야를 신설, 주요국의 통상 정책 및 대응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해외 주요 포럼, 콘퍼런스, 박람회 등 관련 소식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행사’ 분야도 신설, 국내 바이오헬스 업계의 국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이번 글로벌 동향 개편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기술과 규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 및 협력 기회 발굴 등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신 동향과 이슈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간행물은 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 내 ’[동향과 정보] → [바이오헬스산업동향] → [글로벌 동향]‘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자막뉴스] 한의약, K-Medi에서 CARE-Medi로 거듭날 것대한한의사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을 통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문제 해결과 세계화 실현 의지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습니다. -
충청남도한의사회, 제31·32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한의신문] 충청남도한의사회가 20일 제31대 이필우 회장의 이임식과 제32대 정병식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충남 한의사회의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자리로, 내외빈과 회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 축사에 이어 제31대 이필우 회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이필우 회장(사진 왼쪽)은 그간 함께한 전임 이사들을 소개하고 격려했으며,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달려온 시간이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충남 난임치료 지원 조례 제정에 기여한 김연 전 충남도의원이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제32대 정병식 회장의 취임식에서는 충남지부기를 이양받고 명패를 전달받은 후, 신임 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담은 취임사를 전했다. 정병식 회장(사진 오른쪽)은 “충남한의사회의 새 비전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려, 충남한의사회의 미래 청사진을 내외빈과 공유했다. 정 회장은 특히 “참석해 주신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야말로 충남한의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의 분회장님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충남 전역에 걸쳐 균형 있는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분회장들을 비롯해 타 지부 전·현직 회장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용진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전 회장, 이정구 충청북도한의사회 전 회장,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충남지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 간 교류와 연대 강화의 의지를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계 인사들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국회의원, 김연·이공휘 전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한의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나타냈다. 이필우 전임 회장은 정병식 회장으로부터 공덕패를 수여받으며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만찬과 뒷풀이에서도 정계와 의료계 인사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 위한 행사 지원[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1일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는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5 그림 한마당’ 행사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희귀질환 아이들의 심신 치유와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전충청본부는 매년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에 전달한 소정의 기념품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연숙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중증질환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은 한의약으로∼”[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0일 서울소방재난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사업(이하 소방공무원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23년 9월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 지역 4개 구 소방서에서 진료 한의사 1명이 6개월 여간 각 소방서를 주 1회 방문진료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10개 소방관서를 2명의 진료 한의사가 참여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의 높은 진료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에는 전년보다 확대된 2억2000여 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5개 소방서가 추가된 총 15개 소방서(중부·노원·마포·영등포·도봉·강동·서초·송파·광진·중랑·동대문·은평·양천·강서·구로)에서 진행되며, 김남혁·이배석·이지영 한의사 등 3명이 매주 1회 방문해 오는 12월까지 소방공무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 사업은 화재·구조·구급 등 많은 체력과 힘을 요구하는 소방업무 특성상 신체 및 정신 피로 누적으로 부상과 질병에 직면한 소방공무원에게 한의학적 치유방안 제공을 통한 건강 관리를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소방관서 순회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 인식 제고 및 건강회복 지원으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의료인 방문 상담·검사·병원치료 연계를 통한 건강 유소견자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순회 방문을 통해 상담·검진 등 사전 스크리닝 후 치료 필요자를 선정해 그들이 호소하는 목·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두통·소화불량 등 내과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대해 침·부항·뜸·추나 등 한의약적 치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돌볼 계획이다. 또한 진료대상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소방공무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수정하면서 소방공무원들에게 최상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소방공무원 사업 결과에서는 총 714명이 한의약 방문진료에 참여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572회의 진료가 시행됐다. 진료 대상의 경우 남성(84.6%), 40대(32.8%), 외근직(54.5%)이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진료 횟수 및 1인당 진료 횟수, 일평균 진료 횟수, 재진율의 경우 2023년도 시범사업을 실시한 소방서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 향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된다면 소방공무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진료내용을 보면 자주 호소된 질환은 목통증, 허리통증, 어깨통증, 기타 관절 질환 등의 순이었으며, 시술 내용은 추나요법이 가장 자주 시행된 가운데 운동요법 및 교육, 침 치료, 건부항, 습부항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추나요법이 가장 빈번하게 시행된 이유는 환자들의 높은 요구도와 함께 소방공무원이 출동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소방서 진료환경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업 참여자 중 2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개로 구성된 만족도 문항에서 전체 평균 9.16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가운데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통해 치료의 효과가 있었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9.6%, ‘그렇다’ 30.5%, ‘보통’ 8.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소방공무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은 평균 9.2점, 향후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9.37점, 사업의 진료 환경 및 접근 편의성 90.2%(매우 그렇다 68.1%, 그렇다 22.1%)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더불어 치료효과 분석을 위해 통증 척도(NRS)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5%가 치료 전후로 통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82%는 통증 척도가 2점 이상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소방공무원들의 한의약적 건강 관리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사업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소방공무원이 그 효과를 인정받아 점점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소방서 전역에서 소방공무원 사업이 시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또한 소방공무원 이외에 다른 직종에도 한의약 방문진료가 확대되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