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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한의사 수 ‘2만5524명’…한의사 1인당 국민수 2031명<편집자 주>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요 현황을 수록한 ‘2019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19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인력 수는 ‘10년 42만4817명에서 매년 평균 2만271명씩 증가해 ‘19년에는 60만725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의사 수는 ‘10년 1만9065명에서 매년 평균적으로 718명이 증가해 ‘19년도 한의사 수는 2만55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8년과 비교해 706명이 증가한 것이며, 한의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사 1인당 국민 수는 점차 감소해 ‘10년 2650명에서 ‘19년에는 2031명으로 감소했다. 한의사 면허와 의사 면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복수면허자는 ‘19년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13명 증가한 359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19년도 12월 기준으로 복수 면허자 수는 전체 한의사 수 대비 약 1.4%를 차지했다. 시설별로 종사하는 한의사의 수를 살펴보면 ‘10년 병원에 종사하는 한의사는 2036명으로 전체 한의사의 10.7%를 차지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병원 종사 인력이 늘어 ‘19년에는 4086명으로 증가, 전체 한의사의 16.0%를 차지했다. 또한 한의원에 종사하는 한의사는 ‘10년 1만3199명에서 ‘19년 1만6572명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한의사 수 대비 한의원에 근무하는 한의사의 비율은 감소해 같은 기간 69.2%에서 64.9%로 4.3%p 감소했다. 또 보건소에 근무하는 일반 한의사는 ‘10년 78명에서 ‘19년 59명으로 감소했고, 공중보건한의사는 같은 기간 332명에서 246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일반 한의사는 ‘13년에 16명으로 가장 많이 근무한 이후 감소해 ‘19년에는 서울지역에 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되는 한편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한의사는 ‘10년 655명에서 ‘11년 664명으로 증가했지만 그 이후 증감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18년 707명, ‘19년 71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의사전문의는 ‘10년부터 매해 평균 146명씩 증가해 ‘19년 3160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한의사의 약 12.4%를 차지했다. 전문과목별로는 ‘19년 기준으로 한의사전문의 중 한방내과전문의가 1120명으로 35.4%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침구과전문의(655명·20.7%), 한방재활의학과전문의(476명·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9년 전체 의료기관의 수는 6만9118개소인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은 21.4%인 1만4795개소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 수는 ‘10년 1만1963개소에서 꾸준히 증가해 ‘19년 1만4795개소로 매년 평균 315개소씩 증가한 반면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년 21.9%에서 매년 소폭 감소해 ‘19년에는 21.4%를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 중 한의원은 같은 기간 1만1804개소에서 1만4442개소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이 기간 동안 159개소에서 353개소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국공립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있는 현황을 살펴보면 ‘19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 221개소의 공공의료기관 중 한의과 진료과목을 1개 이상 설치한 공공의료기관은 총 91개소로, ‘18년 88개소에 비해 3개소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공공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1개소 △종합병원 11개소 △병원 5개소 △한방병원 2개소 △요양병원 72개소에서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해 운영 중이었고, 설립형태에 따라서는 한의과를 설치한 공공의료기관은 국립병원이 2개소, 특수법인 15개소, 시·도·군·구립병원이 74개소였다. 이밖에 한의의료기관의 개·폐업 동향을 살펴보면 ‘19년에는 총 877개소의 한의의료기관이 개업하고, 719개소가 폐업했다. ‘10년부터 ‘16년까지 한의의료기관의 개·폐업 수는 증감을 보이다가 ‘17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개업 대비 폐업의 비(Ratio)를 보면, ‘10년부터 ‘14년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15년에 0.79로 높아졌다. 이후 ‘16년에는 0.76, ‘17년에 0.75로 감소했지만 ‘18년에 0.81, ‘19년에는 0.82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의 병·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 지난 10년간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의료기관의 의료장비는 ‘10년 8만5734대에서 ‘11년 9만843대로 증가했지만, ‘12년 8만9995대로 다소 감소했고, ‘13년에는 10만3847대로 전년대비 1만3852대가 증가하며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10년부터 ‘19년까지 한의의료기관의 의료장비는 매해 평균 7206대씩 증가, ‘19년에는 ‘10년과 비교해 의료장비 수가 약 2배(1.8배) 증가한 총 15만590대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장비 중 검사장비의 경우 ‘10년 668대에서 ‘19년 1488대로 2.2배가량 증가했고, 영상진단 및 방사선 치료 장비 역시 ‘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10년 228대에서 ‘19년 684대로 10년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요법 관련 장비도 ‘12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10년 1만4304대에서 ‘19년 3만4753대로 2.4배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보유 장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의장비로, ‘10년 7만477대에서 ‘19년 11만3363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년 한의의료기관의 한의장비는 시술기가 다른 한의장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19년 한의의료기관의 한의장비 중에서는 추나 치료대를 포함한 추나 관련기가 ‘10년 1442대에서 ‘19년 3245대로 2.3.배(2.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한의장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
“의료봉사, 한의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편집자주]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의료봉사가 제한적인 시점에서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 이어 지난달 28일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의료봉사 영역을 확대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정겨운 단원(정겨운한의원)은 학창시절부터 진행해 온 봉사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 원장은 “한의사가 된 이후로 수년간 ‘여유가 생기면 봉사활동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KOMSTA와 인연이 돼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불안정한 시기에 헤쳐 나가야 할 상황들도 많고, 책임져야할 일도 산더미라 선뜻 나서지 못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피곤하고 바쁠 때에는 봉사활동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지만 막상 끝나고 나면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봉사활동”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의료봉사에 뜻이 있는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이 KOMSTA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의 KOMSTA 활동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KOMSTA에 입단하게 된 계기는? 수년 전부터 KOMSTA에서 하는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봉사활동 사진을 보며 나도 꼭 한 번은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수차례 했던 것 같다.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을 해외에 알린다는 것, 그 자체로도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해외봉사활동이 한의학의 저변을 넓히고 국내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던 찰나 우연한 기회에 KOMSTA에서 하는 임상특강을 듣게 됐고, 그 인연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Q. KOMSTA가 최근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와 협약을 맺는 등 첫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의원을 평소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대부분이 한의학 치료에 대해 궁금해하고, 한의치료가 처음인 분들이셨다. 한의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해드릴 수 있어 보람찼던 것 같다. 처음에는 외국인노동자센터를 방문해본 적이 없었기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다. 우려와는 달리 노동자 분들께서 한국어에도 능숙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공부하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데서 의욕이 넘쳤던 것 같다. 첫 봉사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고,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KOMSTA 단원들을 매우 환대해주셨고, 환자예약도 적절히 배치해주는 등 온전히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적극 협조해줬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문제로 조심스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관할보건소의 자문을 받아 방역사항을 다시 한 번 체크했고, 여유 있는 넓은 대강당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기에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었던 것 같다. Q.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었는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일을 하러 온 노동자 한 분께서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한 치료 문의를 했다. 그는 베트남어 통역을 해주기 위해 환자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가 치료받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는 본인도 침을 맞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해 마주하게 됐다. 한국어가 유창한 그는 공장에서 일하면서 관절통을 앓았고, 이에 치료와 함께 대화를 하게 됐다. 특히 그는 주변 동료들이 갖고 있는 증상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고, 이러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어디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타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면서 몸이 아프면서도 마음껏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들이 스쳐 지나갔다. 제가 한 번도 고민해보지 못했던 그들의 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들도 어쨌든 이 나라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인데, 소외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그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Q. KOMSTA는 해외의료봉사단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내활동을 주로 진행하는데 아쉬움은 없는지? 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맞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국내봉사활동으로 전환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해외봉사활동을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개원의로서 장기간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선택이다. 오히려 국내봉사는 언제든 시간을 조율하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에 아쉬움은 들지 않는다. Q. 의료봉사의 묘미는 무엇인가? 학창시절부터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왔다. 바쁘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는 봉사활동을 시작한 내 자신에게 의문을 던지기도 했었지만 막상 봉사를 마치고 나면 뿌듯함과 개운함으로 마음 속이 정화되는 느낌을 갖는다. Q. KOMSTA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한의학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며 그것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또한 한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사로 일한 첫 해에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대장금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만나게 된 외국인 업체와 인연이 닿아 독일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에 초청돼 침치료 등의 한의치료를 시연했다. 현지 의사 저녁모임에 초대받아 참석하기도 했고, 그 지역 시장님이 직접 진료를 받으시는 모습을 지역 신문에서 취재를 하기도 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현직 의사들도 한의치료를 비롯한 대체의학에 열린 마음으로 호기심 이상의 열의를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KOMSTA는 이와 관련된 해외 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므로 한의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되며, 이에 보탬이 되고 싶다. -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성공포인트, 일차진료 한의사가 쥐고 있어”<편집자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에서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실무 총괄을 담당하는 이지현 팀장으로부터 이번 사업의 진행사항과 필수요소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에서 팀장의 역할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의 일원으로, 공익적 임상연구 전반을 관리하는 실무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의사의 입장에서 공익적 임상연구의 기획부터 결과의 활용까지 꼼꼼히 점검해나가고자 한다. Q. 한의의료기관 진료 경험이 이번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서 다양한 환자군, 질환군에 대한 진료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통해 임상현장의 한의사들이 미리 연구능력을 키워놓고 있지 않으면, 실제 의료현장에서 개인이 경험한 임상자료들이 충분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집하고 분석해 다음 단계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맞춤진료라는 한의진료의 특성에 따라 대단위의 다기관 공동연구도 몇몇 특화된 의료기관을 제외하면 실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임상현장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이번 공익적 임상연구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 특히 일차 한의의료기관의 한의사들의 갈증과 의도와는 달리 수행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임상현장 경험을 토대로 관점과 방향성을 조율해 지원하고자 한다. 즉, 연구계획부터 결과도출까지 사업단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쓸모 있는 매개역할을 하려고 한다. Q. 이번 사업의 핵심은 무엇인가? 한의약 임상 근거들이 모여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면, 이번 지침 연계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들의 결과들이 모여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나 제도화 및 보장성 영역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는 나아가 의료계뿐만 아니라 한의사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공익적 임상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공공조직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국내 한의계의 공익적 임상연구, 특히 한의원급 기반의 임상연구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약의 임상연구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Q.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지난 3월 25일 연구 설명회를 진행한 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질문을 해주시는 등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 이후 4월 20~21일에 걸쳐 연구 공고가 되었으며, 5월 3일까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위 사업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인증 현황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해달라. 국가 주도로 한의임상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30개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 완료해 인증을 마친 상태다. 임상연구결과 및 경제성 평가결과 등 추가로 반영될 내용을 보완하고 마무리 검토를 마친 후 올해 내에 출판 및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익적 임상연구는 이 30개 지침과 연계된 질환에 대한 중재(한의약 처방 및 치료기술)와 임상 질문으로 연구모형을 설계해주시면 된다. Q. 임상연구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필수 요소는? 먼저 국가적으로는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조직을 중심으로 전폭적인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질의 근거 창출을 위한 꾸준한 연구 관리가 곧 위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의료인으로서, 소중한 임상자료를 근거로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연구 활동에 우리 한의사 모두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한 관심과 공익적 관점의 임상연구에 참여의사를 보여주고, 이러한 연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면 앞으로 한의계 임상연구의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는 한의 보장성 영역 확대에 다가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임상한의사들은 임상진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데, 여기에 ‘나의 임상겸험을 모아 근거자료로 만들어보자’, ‘우리의 임상경험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근거를 만들어가자’ 등 발상의 전환이 이 기회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의계의 이러한 노력을 믿고 지켜 봐주시길 바란다. 한의의료 보장성 강화는 결국 의료서비스 수준의 상승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한의계의 노력과 행보를 믿고, 앞으로도 한의진료를 선택해주셨으면 좋겠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개인’의 진료 성과를 ‘우리’의 진료 성과로 공유해 주시고, 한의계의 의료 근거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이러한 기회에 한의사 동료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소중하다. 특히 일차진료를 담당하고 계신 한의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았던 적도 없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 종사자를 표창하기 위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경상북도한의사회(이하 경북지부) 노정일 학술위원장·보험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원, 회원, 사무국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수상이 한의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내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3대째 경북지부 학술·보험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그로부터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제49회 보건의 날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늘 멀리서 지켜만 보던 보건의 날 행사에서 큰 상을 직접 수상하게 돼 기쁘고, 한의학을 통해 지금까지 일선 진료에 있어서나 여러 사업 추진에 있어 도움을 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Q.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에 적극 참여했다. 한의계에 종사하는 의료인으로서 국가방역체계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보건의료체계에 있어 어떤 이유에서든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맞서 한의계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대면 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소외·취약계층들에게 우리가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고, 정책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함께 노력한 분들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Q. 코로나19 환자 진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한의사뿐만 아니라 한의대생 등 한의계 모든 인력들이 불평불만 하나 없이 묵묵히 자기역할을 수행하면서 봉사해줬기에 모든 날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배송팀의 노고가 빛났다. 배송팀의 경우에는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과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그러한 위험을 무릅쓰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다수의 생활치료센터나 병원들이 입구에서부터 한약 수령을 거부했을 때, 기지를 발휘해 택배직원으로 신분을 숨겨 약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한약이 그리고 한의사가 이렇게까지 푸대접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었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결국에는 우리가 행한 일이 옳았고,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냈다고 생각하니 지난날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Q.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팁이 있다면? 통제 없이 집단면역을 실험한 스웨덴처럼 무모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서 평상시에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호흡기 감염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개인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연구발표에 따르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했던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역시 빨랐다는 사실 역시 이러한 근거들을 뒷받침 해준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가 전혀 겪어보지 못한 바이러스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이겨낼 수 없는 바이러스는 아니라는 점을 늘 기억하길 바란다. 코로나19의 경우, 전염성이 높고 노약자에게 치명적이긴 하지만 한의사들이 잘 다루는 상한과 온병의 관점에서 보자면 정기존내 사불가간(正氣存內 邪不可干)이라는 한의학의 기본원칙대로 인체의 면역력을 통해 가볍게 앓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한의계 의권신장을 위한 향후 계획은?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난임사업과 더불어 모자보건사업, 교육청과 연계한 교의사업 및 생리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경북도청, 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대구지원 등 여러 유관단체의 협조를 통해 첫 번째로 회원분들께 좀 더 나은 진료여건을 만들어 드리고 두 번째로는 환자와 일반 국민 여러분들께 보다 유익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경북지부의 경우 전국에서 지역적으로 가장 넓은 지부인만큼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렵지만 임원, 회원, 사무국 직원분들의 노력으로 그동안 한의약 발전에 뜻을 같이 할 수 있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경북지부 전임회장단 임기부터 3대째 학술·보험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다른 회무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학술이나 보험파트의 경우 회무의 연속성이 매우 중요하다. 나를 믿고 회무를 맡겨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과 경북지부 회원 여러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렇지 않았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야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인으로서는 환자들을 위해 더욱 성실히 진료하고, 가족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스로에게 부족한 면은 없나 반성하게 됐고, 가족과 동료, 주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
“표준화·과학화 통해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가길”[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수훈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번 훈장 수훈에 대한 소감은?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공익 한의의료재단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 이러한 결실은 자생의료재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의료재단으로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이 묵묵하게 오랜 시간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 재단 이사장으로서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한의학 위상 제고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를 목표로 30년이 넘는 시간을 전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한 기초 작업이 바로 표준화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한의치료의 효능을 현대과학의 언어로 재해석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수적이다. 질환에 최적화된 치료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표준화된 치료법을 교육 받은 한의사는 이를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임상 사례를 축적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향후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기반이 되고 입증된 한의치료가 세계에 한의학을 알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고 본다. ◇자생하면 추나요법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표준화·과학화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추나요법이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추나요법을 발굴해 현대에 맞게 재정립했으며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해 표준화와 과학화, 나아가 건강보험 급여를 이끌었다. 추나요법이 국가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표준화를 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추나요법의 학술적 토대를 세우고 자생한방병원에서 최초로 임상에 적용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추나요법을 세상에 내놓을 때부터 이미 표준화와 과학화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실천했다는 점이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한국추나의학을 연구하며 학술적 이론은 ‘한국추나학’ 교재에 담고 추나요법의 술기(術技)는 ‘추나요법 임상표준진료지침’에 새겨 넣으면서 추나요법 표준화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러한 결과물은 곧 추나요법을 한의사들에게 제대로 교육하고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재는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수기요법으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연구가 뒤따르며 건강보험 급여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 추나요법 급여화는 한의 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좋은 사례다. 추나요법의 사례처럼 다른 한의 치료법도 꾸준한 표준화의 과정을 거치고 많은 임상 사례를 축적해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다면 충분히 급여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생이 걸어온 길이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생이 매년 SCI(E)급 국제학술지에 20건 가량의 연구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비결은? 한의 치료의 효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1999년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전신인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해 현재까지도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수련의들이 제 1저자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도록 내부 규정을 마련하는 등 수련 단계에서부터 ‘한의학의 과학화’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연구 역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을 갖추고 있는 만큼 풍부한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계에서 필요한 연구를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지금도 전국의 의료진들이 표준화된 한의 치료법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그만큼 방대한 양의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시행하기에도 용이하다. ◇이사장을 넘어 이후 한의사로서의 삶의 목표는? 후배 한의사를 부지런히 교육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 한의학 표준화에 일조해 한의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심어주고 싶다. 많은 한의사들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치료법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이 반복된다면 세계에 한의학을 알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자생의료재단에서도 한의사 교육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생의 모든 의료진이 매달 모여 교육을 받는다. 때로는 서로의 몸에 침을 놓고, 추나요법을 하며 진료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공유한다. 이러한 정기교육이 100회를 넘어섰다.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료와의 토론을 통해 잘못된 점을 풀어나간다. 정기교육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됐다고 생각한다. 물론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육 현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직접 마주할 수 없는 만큼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쩌면 의료진들의 지적 호기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재단 차원의 자생 의료진 교육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도 갖게 됐다. -
다음달부터 서울 학생·교직원 코로나19 검사다음 달부터 서울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는 무증상이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들어 하루 평균 약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양한 경로로 학교와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전문가 회의, 18일 교육부장관-방대본부장 회의, 20일 전국시도교육감 회의 등을 연이어 열고 학생·교직원 감염 증가 상황에 대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학교방역체계가 유효했다고 판단했다. 교육기관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PCR 진단검사에 대한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서울 외 지역은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을 전국 학교·학원 대상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씻기 △개인 간 거리두기 철저히 지키기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 시설·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집중적으로 강조한다. 교육부는 중대본의 정부합동점검 운영 결정에 따라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통해 유·초·중·고와 대학, 학원 등 교육부 소관 교육시설에 대한 점검단을 조직하고 6월 말까지 비상 운영할 계획이다. -
청주시, 2021년도 한의난임치료 참가자 모집올해부터 충북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한의난임치료 대상에 남성이 포함된다. 청주시는 이달부터 관내 4개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60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난임부부 한의난임치료비 지원 사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법적 혼인 부부로 원인불명이거나 배란장애로 난임을 진단받은 만 44세 이하 여성이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여성지원자의 배우자인 남성도 정액검사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참여 기간에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는 데 동의해야 하며 한약이나 침·뜸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2회 이상 내원할 수 있어야 한다. 한의 난임치료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참여 전후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비용은 청주시한의사회(회장 이정구) 협력 지정병원이나 개인병원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영수증을 보건소와 해당 한의원으로 제출하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시에서 1인당 103만원을, 청주시한의사회에서 35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한의난임사업은 올해 기존보다 참가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시한의사회 ‘2021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20일 2021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 보수교육 개최의 건 △2021 경로당 주치의 사업 추진의 건 △2021 난임사업 추진의 건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참가의 건 △약령시한방문화축제 참가의 건 △홍보사업의 건 △기타 안건 등이 논의됐다. 2021년 난임사업 추진의 건의 경우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구1)이 발의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가 상정돼 진행 중임을 보고하고, 난임사업의 구체적인 교육일정, 광고 등과 관련해서는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한민국한방엑스포·약령시한방문화축제 참가의 건에 대해 참가의사를 밝히고, 상세 내용과 관련해서는 회장단과 담당이사에게 위임 결의하기로 했다. 노희목 회장은 “코로나19로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대구지부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이사회를 시작으로 한의계의 의권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한의사회 2021년 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 -
홍주의 회장, 여야 의원들에 한의약 육성 협력 당부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잇단 면담을 통해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한의약 육성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홍 회장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달 24일에는 현 황만기 부회장, 주홍원 약무이사가 함께 보건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을 방문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 회장은 한의협 신임 집행부에서 추진할 주요 공약이 중장기 한의약 육성 발전의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한의약 보장성 확대 및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제44대 한의협 집행부는 주요 공약으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 △현대의료기기 사용권 확보 △ICT(경근간섭저주파요법), TENS(경피전기자극요법)/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 첩약) 저지 △한의 난임 치료사업·한의 치매 관리 사업 전국 확대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 추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홍 회장은 지난 1일 본격적인 회무 개시 후에도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면담을 가졌다. 이와 관련 3선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위에서 줄곧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을 만나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남 의원은 지난 20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선택권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민건강 향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따른 한의약 보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생애주기별 한의약 보장성 강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바 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최혜영 의원(비례대표,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비례대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비례대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한의약 제도 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인 경우 직접 안전관리책임자가 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또 보건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 및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자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구),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등도 차례로 만나 보건의료정책에 한의약이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보건복지위 제2법안심사소위원장이자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과 같은 당 최종윤 의원(경기 하남시,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과도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보건의료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앞으로도 국회의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한의계의 현안 및 제도 개선방안 등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며, 황만기·김형석 한의협 부회장도 홍 회장과 함께 국회 업무를 도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