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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논의, 의료공백 재발 방지 입법과 동시에 진행돼야”[한의신문] 최근 전공의의 복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11일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의료공백과 관련해 국민과 환자에게 사과하고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갈등 해소의 출발점으로 평가하는 한편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의 신속한 추진 요구와 더불어 국회에게는 ‘환자보호 3법(환자기본법안·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안·환자피해 의무조사 관련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및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을 즉시 입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7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개최, 전공의 모집은 각 병원별·과목별·연차별 결원범위에서 모집하되, 사직 전공의가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 과목 및 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사직 전공의 채용은 각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결정하고, 이로 인해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더불어 더불어 의무사관후보생으로서 사직상태에 있는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수련을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환단연은 “이는 정부가 전공의의 복귀 조건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조건 없는 복귀를 주장해 왔던 환단연 입장에서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11일부터 시작되는 수련병원별 전공의 원서 접수는 전공의가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며, 이들 중 일부가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수련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사후에도 충분히 가능함에도, 정부는 ‘선복귀·후협상’이 아닌 ‘선약속·후복귀’라는 특혜성 조치를 함으로써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고 꼬집었다. 특히 환단연은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공백 사태를 겪은 환자 입장에서는, 정부가 의사의 집단행동에 의한 의료공백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통념에 반하고, 형평성 논란을 일으키는 특혜성 조치로 전공의 복귀를 지원하는 것은 세 번째 전공의 집단행동에 의한 의료공백 사태를 방조하는 것과 다름 없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신설 정책 관련해 의사나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단연은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국회에 이미 발의된 환자보호 3법은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국회는 의료공백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부터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전공의 복귀 논의는 의료공백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추진돼야 하며, 전공의에 대한 특혜성 지원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공백으로 더 이상 환자들이 고통과 피해를 당하지 않을 사회적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단연은 “진정한 의미의 신뢰 회복이란 환자 안전과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전공의 복귀라는 단기 해법에 머물지 말고, 환자보호 3법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을 조속히 입법화해 다시는 환자의 생명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화성시, ‘누구나 돌봄’…한의방문진료사업 돌입[한의신문]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진료서비스 시범사업에 착수해 기존 생활·동행·주거·식사·일시보호 등 5대 돌봄 서비스에 한의진료를 추가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기본적인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협약기관으로는 보건한의원(원장 김준연)을 비롯한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누구나 돌봄’은 경기도와 도내 29개 시·군이 함께 추진 중인 통합돌봄 사업으로,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방문진료서비스에 착수,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의료적 처치가 필요함에도 거동이 어려워 의료기관 이용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 한·양방 방문진료로, 김준연 원장의 경우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침·약침·추나 치료, 한약 처방 △건강상태 모니터링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화성시와 관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와의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위생관리, 사회복지 확대 등 통합돌봄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화성시와 보건한의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먼저 시는 서비스 대상자의 정보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한의원에 의뢰하면 한의원은 대상자에게 한의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계약 체결, 보험 가입, 이용금액 안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와 한의원은 상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대상자 모니터링에 협력하고, 서비스 제공 후 결과보고서도 시에 제출하게 된다. 김준연 원장은 “방문진료의 장점은 대상자의 식습관, 생활방식, 복용 약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러한 요인 파악은 전인치료가 강점인 한의학과 일맥상통하는 분야”라면서 “한의학적 관점에서 심신건강을 돕고,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이 실질적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의 근거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상자 1인당 60일 이내 월 2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뇌졸중 말기 신부전 투석 환자, 한약 장기 복용은 안전할까?[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학부생 임상실습과 연계된 증례보고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한약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부전, 특히 말기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고, 변비나 영양 불균형 등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지만, 신체적 한계로 인해 충분한 음식 섭취나 신체 활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약물 의존도가 더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양방적 통상치료와 한의 치료의 병행으로 환자의 개인별 상태를 반영한 ‘통합맞춤의료(IPMC)’는 새로운 치료적 패러다임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이의주 교수)는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 중에 있으며, 뇌졸중 병력을 지닌 80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통합맞춤의료(IPMC)’를 시행한 결과 환자의 신기능과 간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 약물로 인한 부작용 없이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가 개선되는 결과를 얻은 증례보고를 최근 국제학술지 ‘Medicine’에 게재했다. 특히 ‘Long-term integrative personalized medicine care in end-stage renal disease and stroke A CARE-compliant case report’라는 제하로 게재된 이번 증례보고 연구는 경희대 한의대 본과 4학년인 강채연·이유나·임주연·최원희 학생이 사상체질과 임상실습과정 중 case report를 발전시켜 SCI(E)저널에 투고한 것으로, 학생들이 임상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주체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강채연 학생은 “한의치료와 관련된 증례보고는 많지만, 1년 이상 한약을 장기투여한 만성 신부전 환자의 신기능·간기능 수치를 추적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한의사의 지도 하에 실시되는 한의치료는 간독성·신독성의 측면에서 안전하며,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여러 증상들의 개선을 확인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에서 제 역할은 환자의 의학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만성 신부전과 관련 호소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의무기록을 통해 확인한 뒤 적절한 그래프와 표로 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 같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신뢰받는 한의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유나 학생은 “이전에도 논문 작성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논문의 기획 단계부터 구체화 및 완성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특히 영문 교정과 내용 정리를 맡으며, 팀원들이 작성한 원고를 보다 논리적이고 명확한 흐름으로 다듬는 데 기여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연구의 핵심 메시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학술적 글쓰기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팀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이번 연구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이의주 교수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 연구와 임상 양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의사가 되고자 하며, 이번 경험은 그 목표를 향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주연 학생은 “이번 연구는 말기 신부전 환자 특성상 부작용을 감수하면서도 수십가지 약물을 병용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 IPMC 치료가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환자에게 적용된 치료와 그에 따른 변화를 세심히 모니터링한 후 그를 바탕으로 논문 구조와 평가 지표를 설계하고, 추출된 주요 데이터를 국제 지표 및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해 시각화하기까지의 과정은 환자 중심의 치료 전략을 깊숙이 고민하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확립에 힘쓰고,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한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희 학생은 “한방병원에서는 중증 환자에게 한약을 장기 투여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한약의 독성에 대한 오해가 남아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전문가의 처방과 신중한 관찰 아래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한약을 장기간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며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부생의 신분으로 논문의 기획에서부터 원고 작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팀장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은 내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 한 분 한 분의 상태와 필요를 깊이 고민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중증 환자들이 직면하는 복잡한 의료적 문제와 삶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한의학으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의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연구를 지도한 이의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한약의 장기 투여가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한의학의 통합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의학의 과학화와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신뢰받는 한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나가는 든든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증례보고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현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고도화 과제(RS-2024-00441603)’를 통해 지원됐다. -
식약처·WHO 9월10일 ‘글로벌 AI 규제조화···’ 심포지엄 개최[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의 사전등록 신청을 오늘 1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IRIS 2025는 WHO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규제당국자들의 규제·허가 경험을 공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의료분야에서 AI 역할’을 조명하는 노벨상 수상자 David Baker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 Tala Fakhouri(전 FDA, Parexel International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튿날에는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지며, 의료제품 전주기 단계별 AI 기술 및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AI 의료제품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규제적 고려사항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기관 참여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되며, 이외에도 △양자회의 △MOU 체결식 △의료기기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AIRIS 2025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오늘 11일부터 22일까지 AIRIS 2025 홈페이지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식약처는 AIRIS를 통해 각국 규제기관, WHO, 기업, 전문가들과 손잡고 AI 의료제품의 안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지부·대공한협 웰니스 페스타 성공 개최 업무 협약[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이하 대공한협)은 10일 영덕 웰니스자연치유센터에서 상호 학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한의약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 ‘활기찬 몸과 마음, H웰니스 도시 영덕’을 콘셉트로 개최되는 2025년 제4회 영덕 H웰니스체험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공한협은 이 행사 기간 동안 우수한 한의인력을 선발해 한의의료 봉사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경북한의사회는 온라인 강의를 비롯해 웰니스페스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임상교육, 강의 컨텐츠 제공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10일 진행된 경북한의사회의 웰니스센터 진료체험 행사에서 현도훈 회장은 한의진료체험, 아유르베다 치유체험, 의료진 한의 뇌파 교육 등에도 참여하며 영덕 페스타 준비를 사전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김봉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대공한협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한의의료체험 부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경북한의사회와 대공한협이 상호 협력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밝혔다. 이에 현도훈 회장은 “영덕 웰니스자연치유센터의 규모와 프로그램만으로도 올해 진행될 웰니스페스타가 크게 성공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여 한의약의 역사적 순간에 대공한협이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한의사회 이재덕·김현일 명예회장, 김봉현 회장, 김도완 부회장, 김철규 부회장, 곡정강 이사, 구진숙 이사 등과 대공한협 현도훈 회장이 참여했다. -
“의료기기 ‘적합인정서’ 부정 발급 시 취소…식약처 품질관리 강화”[한의신문] 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적합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이를 취소하거나 시정명령을 내리는 법적 근거를 강화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심사의 법적 근거 명확화와 관리체계를 법제화한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기기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사전에 시설과 제조·품질관리체계를 갖춘 뒤 허가 또는 인증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식약처장은 이 체계의 유지 여부를 3년마다 정기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정작 이러한 심사의 법률상 위임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식약처장은 품질관리심사기관을 지정해 시설과 제조·품질관리체계의 적합성을 심사하고, 적합 시 ‘적합인정서’를 발급하고 있으나 이 발급 행위와 주체에 관한 법적 규정도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김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시설과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에 대한 심사 및 처분 등 근거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 법적 안전성을 도모하는 한편 품질관리심사기관의 지정 시 유효기간 및 갱신제도를 도입해 운영 및 관리의 적정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조업자·수입업자는 식약처장에게 시설과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에 관한 적합성 심사를 받고, 식약처장은 적합 여부가 인정될 경우 적합인정서를 발행토록 했다. 이어 식약처장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적합인정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될 시 그 발급을 취소하거나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품질관리심사기관의 지정 시 지정 유효기간을 4년으로 하고, 유효기간이 끝난 후 심사 업무를 이어가려면 유효기간 만료 전 식약처장에게 갱신을 받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시설과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에 관한 심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심사원의 임명 근거와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확히 했다. -
우석대, 완주군 운주면서 한의 의료봉사 활동[한의신문] 완주군 운주면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운주교회(담임목사 소준호)가 6일부터 8일까지 우석대학교 기독교 의료봉사동아리 CMF가 진행하는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우석대 교수, 한의사전문의, 한의학과‧간호학과 학생 등 28명의 봉사 단원들이 참여해 운주면 마을경로당에서 3일간 머물며 침·부항 치료, 건강진단, 한의약적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자 기획됐으며, 운주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봉사 단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다과를 준비해 정을 나눴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땀을 흘려주시는 우석대학교 CMF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농촌과 도시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한의진단학회, 2025 하계학술대회 ‘성료’[한의신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나창수)는 7·8일 이틀간 동신대학교 대정4관 세미나실에서 ‘AI시대 첨단공학을 접목한 한의진단의 발전’을 주제로 2025년 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적용 사례, 그리고 AI·첨단기술을 활용한 진단·교육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한의 진단 생체지표 정량화 △인공지능 융합 △진단 실습 및 교육 △첨단기술 융합의 총 4개 세션에서 14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설진 및 맥진의 표준화 연구 현황, 변증 진단과 처방 추천 등 한의진료 지원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비롯해 문진·초음파·CPX 실습 등 교육 분야의 연구,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첨단 한의치료기술 개발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포스터 세션과 토론 시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 간 첨단공학과 한의진단을 융합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첫날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포스터 발표자 시상식도 진행, 연구자들의 성과를 격려키도 했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8일에는 연구윤리 및 ‘한의 핵심 생체지표 표준 작업지침 활용 교육’을 주제로 표준화된 데이터 확보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나창수 회장은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AI와 첨단공학이 한의진단 분야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조망하고, 연구자와 교육자가 함께 실천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진단학회는 표준화된 한의진단 기술 개발과 교육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한의진단학회가 주최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AICC(경혈 침치료 ICT 융합연구사업단) 등 관련 기관이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한의사, 연구자, 대학 교수,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민·관 협력으로 통합돌봄도시 체계 조성 ‘박차’[한의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보건의료, 돌봄, 복지, 학계,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장 총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위원장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맡게 되며, 광명시 한의사회장·의사회장·약사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성결대학교 교수, 광명시노인위원회장,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 하안노인종합복지관장,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정부의 돌봄통합지원 정책 방향 및 광명시 중점과제 소개와 함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추진을 위한 협업·연계 방안 등의 논의됐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돌봄통합도시’를 지향한다”며 “위원회가 지역 돌봄의 방향타 역할이 되어 민과 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통합지원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재 부위원장은 “광명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돌봄 통합지원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광명시 실정에 맞는 통합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시대 변화에 부합한 교육 내용…학생에게 실질적 도움”[편집자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달 개최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학교 주치의 사업(이하 교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역할을 한 교사들에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본란에서는 이날 수상한 박효숙 서울과학고등학교 보건교사로부터 교의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 및 교의사업의 효과성, 발전방안 등을 들어봤다. Q.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한 소감은? “먼저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아울러 교의 사업이 발전하고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써준 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교의 사업이 학교 구성원의 건강 증진은 물론 행복한 삶의 초석이 되고 지속가능한 학교 건강관리 운영 시스템으로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교의사업은 어떻게 접하게 됐는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문을 통해 교의 사업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교의 사업에 신청·참여하게 됐다.” Q. 한의사 교의사업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는 원유문 원장님을 교의로 위촉하고, 1학년 재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교안을 중심으로 성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QR코드를 활용해 설문지에 작성하는 방식으로 성폭력 예방, 특히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Q. 교육 전후의 학생들의 변화는? “교의 사업을 통해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은 물론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 기술, 구강건강 교육 등이 진행됐다.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및 신뢰도가 높아졌다. 특히 성폭력 예방, 성건강 증진 교육은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과 학내 성폭력 예방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했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됐다.” Q. 교의사업의 장점은? “가장 커다란 장점은 교의 맞춤형 효율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즉 의학적 지식 수준의 질 높은 성교육 및 구강건강 교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전문성을 결합한 수준 높은 교육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시대 변화에 부합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같은 전문의에 의해 진행된 교의들의 교육은 학생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건강 관리 및 대인관계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한다.” Q. 교의사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서울시교육청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협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산 지원을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 건강상담 및 진료일 운영, 건강 상담 후 피드백 제공으로 신뢰를 형성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학교 건강관리 운영 시스템으로 정착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