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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율 높이는 성공적 환자 관리 노하우는?"환자에게 전화하면 왜 했냐고 할까봐 두려우신가요? 오히려 환자들은 '앗! 원장님이세요?'라고 합니다. 이런 반응을 즐기세요. 특히 환자가 한의원에 안 오는 이유라도 말해준다면 고마워 해야 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뵙겠다고 하십시오." 10일 광주동구한의사회가 '한의원/한방병원 경영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개최한 임상세미나에서 윤제필 대전필한방병원장(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은 환자 관리 노하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성공적 한의원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환자 관리'를 꼽은 그는 "한의사는 진료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요즘 젊은 한의사들은 경영 공부도 많이 하는 걸로 안다"며 "특히 환자는 개원 후 짧은 시간 안에 늘려야 하고 관리를 해야 재진율이 올라가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초진 관리'와 관련해서는 "초진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일 것"을 강조했다.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만큼 환자들도 시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 "예전에는 병원 한번 가려면 오전 시간을 다 빼고 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예약을 했으면 반드시 그 시간에 진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리 소요 시간까지 체크한 뒤 다음 일정을 잡아놓는데, 한의원에서 시간을 너무 쓰게 되면 환자들은 화가 올라온다"며 "다음에 여기는 못 오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 동선을 어떻게 하면 짧게 할 수 있을지,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환자 응대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재진이 많고 중증 아닌 경증도 꽤 있는 만큼 따로 중증 환자를 위한 시간 비축에도 신경쓰지 않으면 초진 경험 후 떨어져 나갈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제언했다. "환자 특징에 대한 메모"도 강조했다. "자잘한 사항이지만 환자와 대화하며 성향이나 방문 경로, 누구의 소개로 왔는지, 또 누구를 소개했는지 등 잘 메모하고 분류해야 한다"며 "추나가 급여화되면서 실손보험의 유무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실손보험의 경우 원장이 치료비용까지 직접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사가 왜 보험 얘기까지 해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험에 대해 잘 알아야 치료 비용에 대해 환자들이 예상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며 "미국의 경우 환자가 오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부터 얘기를 하게 하고, 이에 맞게 병원에서 본인부담금과 치료 비용을 설명한 다음에 치료를 시작하는데 우리나라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환자에게 정확한 플랜을 짜주려면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 치료 시간 분배'와 관련해서는 "한의원마다 다르겠지만 기계적으로 시간을 배정하기보다 전체 환자 수를 봐서 융통성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너무 오래 눕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게 하면 침 치료를 좋아하는 고령 환자들은 불만을 가질 수 있어 전체 흐름을 고려해 시간을 융통성 있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컴플레인과 관련해서는 "즉각 해결해야 한다"며 "환자 한 명이 우리 한의원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나가면 그 동안 쌓은 평판을 다 돌려 놓게 된다"고 언급했다. 재초진과 관련해서는 "3개월 뒤 방문해 다른 치료를 시작할 경우, 보통 재초진으로 치는데 이 경우도 늘 초진이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초진 환자는 증가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변에 한의원이 생기면 그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늘 염두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 관리에서 결국 핵심은 "관심과 공감"이라며 "짧은 시간이라도 어떻게든 환자와 공감해야 한다"며 "레지던트 시절, 진료 시간이 짧아 진료를 마친 뒤 일일히 환자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다"고 과거의 일화를 소개했다. 경쟁기관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양방을 비판하는 한의사도 있지만 경쟁기관과는 무조건 잘 지내야 한다"며 "단 한 명이라도 적이 생기면 화살이 어떻게든 돌아오게 된다. 서로 환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한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의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직원 채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련해 "요즘 직원들은 월급을 많이 주는 것보다 일의 강도가 낮은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직원의 친한 지인을 채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다 같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큰 결격사항이 없으면 이 직원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잘 고쳐서 쓰는 게 낫다"며 "일에 대해서는 나무라더라도 사람에 대해서는 미워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조현주 광주동구한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한의원 매출이 줄어들면서 한의약이 주 의료에서 소외돼 가는 느낌을 받고 나만 한의원이 힘든가라는 생각을 하는 회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위로와 함께 경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 동안 행사를 못했지만 연말을 맞아 그래도 모임보다는 유익하게 시간을 보내고자 했는데, 다행히 참석율이 50%를 넘었고 60대 회원도 참석하는 등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들은 박태희 광주동구부회장은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료에 대한 소감을 묻는 열정을 배우고 간다"며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가졌던 초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전부 다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환자와의 라포를 쌓는 일부터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새롭게 하나씩 실천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건강분말 식품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쇳가루’ 검출코로나19 환경의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섭취가 용이한 건강분말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일부 제품에는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혼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새싹보리 12개 △여주 8개 △울금·강황 8개 △비트 6개 △새싹귀리 6개 등 건강분말 식품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분말 식품은 제조하는 과정에서 금속 재질의 롤밀·칼날 등의 마찰 등으로 쇳가루가 식품 내에 혼입될 수 있어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사대상 40개 중 12개 제품(30.0%)에서 안전기준(10.0mg/kg 미만)을 최대 22배(최소 18.95∼최대 226.76mg/kg)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또한 조사대상 40개 중 20개 제품은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게시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미게시 제품보다 부적합률이 높아 신뢰하기 어려웠다. 이와 함께 식품을 구매해 섭취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은 관련 기준에 따라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등을 표시해야 함에도 불구, 조사대상 40개 중 6개 제품(15.0%)은 이같은 기준에 따른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에게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제조공정 및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건강분말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
28년 의료봉사한 김명철 한의사, 국민훈장 동백장김명철 한의사(청담한의원 원장)가 28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한의의료봉사와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135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훈·포장 수상자를 포함한 훈격별 대표수상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김명철 한의사(62세)는 2001년부터 성심원·성심인애원 한센병력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침술 봉사 진행, 중학교 레슬링부 후원 및 청소년 대안학교 ‘간디학교’ 설립 후원, ‘목화장터’ 나눔회 회장으로서 지역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목화장터 추진 및 운영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에는 이재수 한의사가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차관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자리를 빌려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기부·멘토링·헌혈 등 일상 속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의료중재원, 의료분쟁 예방 온라인 동영상 교육 상시 운영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의료중재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의료현장을 고려해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설명의무와 자기결정권에 대한 내용의 ‘설명의무 이행편’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의료분쟁을 줄이기 위한 ‘의료분쟁 예방, 이해와 소통에서부터’ 등 총 2편의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2021년 상·하반기에 정기교육을 실시했으며 의료기관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을 통해 무료로 교육 동영상을 상시 제공하며, 신청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 알림마당 ☞ 교육/세미나 신청 ☞ 교육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윤정석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중재원은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암·신경정신질환 치료에서의 한의학 역할 모색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9일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일차의료에 있어서 전통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총 3부로 구성된 가운데 1부에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침술 보고서(토마스 다비드 의학 침술 및 관련 기술 국제 협의회장) △네팔·이탈리아 지진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응급 침술(파올라 폴리 의료 침술 및 관련 기술위원회 위원) 강의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응급 처치 환경에서의 침 치료와 브라질 공립병원의 침 치료 경험(마르시아 야마무라 FILASMA 회장) △노화 예방을 위한 침 치료 및 관련 기술(프란시스코 로자노 ICMART·FILASMA 회원) △2021년 국내 통합종양학 현황(유화승 대전대 한의대 교수) 등의 강의가, 또한 3부에서는 △침술 등 통합통증관리 소개(도미니크 이르니히 ICMART 회원) △팬데믹 상황에서 주로 나타나는 감정과 침술의 균형 효과(콘스탄 티나 테오도라 투 ICMART 사무총장) △불면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질환에서 테이핑을 이용한 비침습적 한의 치료(이봉효 대구한의대 부교수) 등의 내용으로 각각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마스 다비드 회장은 발표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침술의 역사와 기원을 소개하고 침술의 법적 지위와 관련 교육, 침술 관련 단체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브라질의학협회는 1996년 침술을 전문과목으로 인정했으며, 우루과이에서는 2001년 의사만 침술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표됐다. 2005년부터는 국제침술연합회(ICMART)와 보건부가 인증한 침술 관련 교과과정이 정기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우루과이 의과대학에 침술을 배우는 대학원 과정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다비드 회장은 라틴아메리카 침술 관련 최신 동향에 대해 “1992년 라틴아메리카의료침술협회 ‘팔라즈마’(FILASMA)를 결성한 뒤 2010년 ICMART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들 단체는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열린 총회에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학과 다른 한의학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이달 시작하는 한의학 강좌 등록도 마쳤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의학을 접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엿다. 또 파올라 폴리 위원은 2015년, 2016년에 네팔, 이탈리아 지진 당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근골격계 통증 등을 호소하는 재난 피해자들에게 침 치료를 한 경험을 공유했다. 침술 전문의로 조직된 비정부기구 ‘AGOM’에서 활동하며 침 치료를 지원한 그는 “치료 전 86%가 중증이었는데, 침 치료를 3회 마친 후 19%만 중증이었고 54%는 경미한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다고 보고했다”며 “침 치료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통증과 심리 증상이 완화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으로 한의학은 통증과 정신 질환을 병리적으로 같은 범주로 묶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접근은 우울증과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재난 피해자들에게는 효과적”이라며 “한의학의 완전성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르시아 야마무라 회장은 공공의료에 침술이 포함돼 있는 상파울로의 의료시스템을 소개하고, 관자놀이 등 다섯 계측점에 대한 자침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인 환자 사례를 공유했다. 야마무라 회장은 “이혼 과정에서 많은 슬픔을 느끼고 있던 28세 여성 환자는 급성 요통까지 호소했는데, 경추 C3, C4 부분의 자침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고 감정 기복도 완만해졌다”며 “침은 약보다 저렴하지만 효과가 좋아 공공의료에서 활용하고 있는 의료 행위”라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로자노 ICMART· FILASMA 회원은 초고령사회의 화두인 ‘노화’에 한의학 등 전통의학이 기여할 수 있다며 “노화는 정상적인 과정인데, 이 과정을 완만하고 건강하게 진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자노 회원은 이어 “성장과 성숙, 노화에 이르는 과정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신장’을 보호하고 대사질환을 원활하게 해야 건강하고 질적으로 풍요로운 노화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韓 연사, 통합 암치료 현황·비침습 한의치료 방식 소개 유화승 교수는 통합 암치료 기관 및 주요 치료 기술 등 한국의 통합암치료와 보험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한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유 교수는 암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제시하며 “통합적인 암 치료가 환자들의 생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며 “암은 한국에서도 주요 사망 원인에 해당해 암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전국 암치료센터가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교수는 암 치료의 향후 과제로 ‘인식 차이’를 꼽고 “환자가 요구하는 내용과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의학 자문 사이의 간극이 있는데, 환자의 회복이 최우선이 돼야 하는 만큼 이런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며 “또한 통합치료에 대한 근거 기반 연구로 안전성, 유효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임상 연구가 좀 더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효 교수는 불면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한의 치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테이핑 요법’을 제시하고 테이핑 요법의 장점과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침술은 동양의학 고문헌에서 기혈 운행을 조절해 인체를 온전한 상태를 되돌리는 방식을 따른다”라며 “기혈 운행을 조절하는 기전은 서양의학의 ‘생체전기’에 해당하는데, 한의학은 ‘테이핑’ 등 비침습적 방식의 치료를 통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테이핑 요법은 생체 전류를 조절하기 때문에 효과가 즉각적이며, 비침습적이므로 통증이 없고 영유아 임산부 등 약물 사용이 제한적인 환자에게도 시술 가능하다”며 “같은 이유로 안전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
한걸음으로 내 건강 챙기고 취약계층에는 기부까지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이 직원 건강 증진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건강 한걸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걸음 당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보의연과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우체국금융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보의연은 140여 명의 직원들의 참여로 11월 한 달 간 1000만보 걸음 수를 달성해, 총 1000만원의 기금을 보의연이 곧 이전할 광진구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11월 한 달 동안 직원들의 출·퇴근 및 개별 시간을 활용한 자율 걷기 실천으로 실시된다. 또한 기부금은 ‘외부활동 수익 자율기부’ 활동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끝전 모으기’, ‘2021년 NECA 사랑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마련된다. 한광협 원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선한 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의연은 기관 이전 예정인 광진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료기관 종사자 추가 접종, 5개월 뒤부터 가능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정부가 (급성기)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수칙도 개편‧시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0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의료기관 방역관리 강화방안 및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급성기)의료기관은 7월부터 지금까지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총 2,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추가 접종’을 2차 접종 이후 5개월로 단축해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2차 접종 후 6개월 기준으로 4주 이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 의료기관의 미접종 종사자(간병인 포함)에 대해 유전자 증폭(이하 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하며, 신규 환자와 신규 종사자는 PCR 검사를 거쳐 입원 또는 채용하도록 하고 특히 종사자는 가급적 접종 완료자를 채용하도록 권고한다. 면회의 경우,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 의료기관 내 면회는 가급적 실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주치의 판단 하에 불가피한 경우로서 접종 완료자에 한해 면회를 시행한다.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임종 시기 등 긴급한 경우에 한해 KF94(N95) 마스크 등 보호용구 착용 하에 접촉면회가 가능하다. 면회는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음식·음료 섭취는 금지되며, 입원환자·면회객 발열여부 확인, 면회객 명부관리 등의 면회수칙이 적용된다. 유증상자 발견 시 조기검사, 실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면회관리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의료기관 방역에 대한 자체점검을 11월 중에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다빈도 발생지역 중심으로 실시해 온 병‧의원에 대한 중수본/지자체 합동 방역수칙 현장점검도 계속 실시하며, 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인력 지원사업의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해 동절기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대구한의대-한풍제약-위드팜, 교류협력 활성화 MOU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유)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위드팜(대표 이상민은 지난 9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밟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약기관은 △기술정보의 공유 및 상호 시설, 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제품개발과 산업화에 기여 △기업 성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기술자문 및 재직자 교육, 기업 전문가의 대학 내 프로그램 적극 참여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중심의 공동 협업 △학생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적극 참여 △임상시험 수행 지원 및 산업화 연구 협력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한풍제약, 위드팜 이 두 기업과 우리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방화장품 및 한약제제 분야에서 연구와 사업화의 시너지 효과를 얻어 공동 번영의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풍제약은 국내 최초 한약제제 전문기업으로, 한약제형개발 및 생산과 산업의 육성, 발전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위드팜은 의약품 도소매 및 약국 체인사업 뿐만 아니라 최근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론칭했다. -
우정사업본부,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약용식물 기념우표 발행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가 삼지구엽초, 익모초, 인동덩굴, 참당귀 등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49만 2000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약용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발행하는 약용식물 기념우표는 우표 사이마다 나비 형태의 천공이 더해져 아름다운 꽃들과 조화를 이룬다. 삼지구엽초는 3개로 갈라진 줄기에 각 3장씩 총 9장의 잎이 달린 야생화로 30~40cm까지 자라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보신, 강양, 제습 등의 효능이 있어 기력을 회복하거나 난임을 극복하는 데 쓰인다. 익모초는 혈액순환에 좋고 여성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 효능이 있다. 인동덩굴은 해열과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며, 심한 상처나 종기에도 효능을 발휘해 치료제로 쓰인다. 참당귀는 약 1~2m 정도 자라며 뿌리를 보통 ‘당귀’라 부르고, 주로 진정제와 강장제로 활용된다. 뭉친 혈을 순환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치질,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 박종석 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우리나라 약용 식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약용식물의 중요성을 반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울산당당한방병원-울산남구체육회, 주민 건강 향상 위한 MOU체결울산당당한방병원(병원장 조원녕)과 울산광역시 남구체육회가 지역보건 의료발전 및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당당한방병원의 조원녕 병원장, 안영호 행정부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남구체육회 안춘태 회장, 조중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조원녕 병원장은 “운동을 하다보면 과도한 움직임으로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목, 등의 척추 및 관절에 부상이 생기기도 하며, 그로 인해 만성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과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한의학·의학적 통합관리에 개인별 맞춤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남구체육회 협약회원과 가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남구체육회는 1954년 설립 이후 남구 구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과 건전한 체육 활동을 통한 체육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