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이건 뭐지?- 사진으로 보는 이비인후 질환 <4>정현아 교수 대전대 한의과대학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학술이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건조한 코나 막히는 코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코가 막히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한 만큼 환자 내원시에는 코를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모습은 비강내 콧살인 갑개가 팽창되어 있는 것으로, 비염·부비동염과 같은 염증의 상태로 인한 것과 만성비염이나 음주, 흡연 등으로 갑개내로 혈액이 몰려 생기는 울혈의 형태가 있고 알레르기 비염이나 몸이 냉한 환자들에게서는 하얗게 부종이 되어 있는 상태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모든 상황이 오래되면 갑개가 섬유화되면서 항시 부어있는 만성 비후성비염의 형태로 진행된다. 날이 추워지면서 더 부어오른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하비갑개에 직접 자침을 하면 붓기가 잘 빠진다. 다만 발침시 갑개에서 약간의 출혈이 발생하므로 발침 후 비공을 솜으로 살짝 막아주거나 진료실에서 suction 잠깐 시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은 비중격만곡의 여부를 확인한다. 비중격만곡은 영상사진으로 확인하기도 하지만 비강을 살펴 만곡된 곳은 과도히 좁아져 있고 그 반대쪽으로 뻥뚤린 듯한 비도를 확인하면 된다. 그러면 그 뚫려있는 비도로 숨을 쉬면 코막힘이 없을 것 같지만 정상적인 공기흐름이 되지 않아 역설적 비폐색의 형태로 코가 막히고, 오래되면 갑개가 비후되거나 건조가 심해지면서 결국은 양쪽이 다 막혀버린다. 비중격만곡이 구조적으로 너무 심한 것만 아니라면 만성 비후성 비염에 준해서 상성, 인당, 비통, 영향 등의 혈자리를 반복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가끔 만성비염의 형태로 코막힘으로 오시는 환자 중에는 과거 비중격만곡으로 중격교정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비중격천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코가 막히는 것 말고는 천공 자체로 인한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아 환자도 같이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천공 자체를 치료하는 것보다 환자들이 기존부터 가지고 있는 만성비염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강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다음으로 또 살펴봐야 할 곳은 편도이다. 특히 10세 이하 소아일수록 인두편도(아데노이드)가 부어 코막힘과 야간 구호흡이 심하다. 인두편도는 후비경을 사용해 관찰하며, 편도의 비대나 주변에 후비루가 묻어 이로 인해 이물감이 있다. 인두편도나 구개편도가 큰 경우는 평소 찬 물(찬 음료수)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현삼이 들어간 처방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같이 차고 건조한 시기일수록 건조성 비염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코막힘이 심한 경우를 진료실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코에 마른 코딱지인 가피가 생기고, 이를 뜯으면 출혈이 조금 있다. 이런 건조성 비염의 경우 갑개가 반대로 위축이 되어가는 경우인 데도 비폐색이 심하다. 코에 보습을 할 수 있는 외용제인 자운고를 자기 전에 꾸준히 바르거나 영향과 비통혈에 자하거 약침을 시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KAS2021 등 주요 사업 관련 예산 편성방안 '논의'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19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국고보조금 예산 변경, 임원 선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고보조금 예산 변경의 건으로 임상실기지침 개발, 공청회·워크숍 등 KAS2021 관련 사업 등의 예산 증감을 반영한 내용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이은용 이사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국가고시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서병관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이밖에 문제은행시스템 등 보고의 건이 논의됐다. 한편 홍주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면회의를 기획했으나 안건이 간소해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변경된 한평원 예산을 공유하고 추천받은 신임 이사를 선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약처방 본초학적 해설-21주영승 교수 (전 우석대한의대) #편저자 주 : 한약물이용 치료법이 한의의료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황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모든 문제 해답의 근본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통처방의 진정한 의미를 이 시대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응용율을 높이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1차로 한의의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筋骨骼系질환중, 腰痛의 약물치료 관련처방을 본초학적 입장에서 분석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향후 대상질환을 점차 확대할 것이며, 효율높은 한약재 선택을 위하여 해당처방에서의 논란대상 한약재 1종의 관능감별 point를 중점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정상적인 활동에 제한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인 요통 중에는 下肢까지 광범위하게 放散性 통증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이 腰椎에서의 氣質的 혹은 機能的인 장애로 요추신경의 기계적 압박과 화학적 염증으로 요통과 함께 엉덩이가 쑤시고, 다리쪽으로 내려가는 放散痛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坐骨神經痛이라는 증상명으로 많이 알려진 종류에 속한다. 다양한 원인(요추간판탈출증, 요추관협착증, 요추전방전위증, 골다공증, 염좌 등)에 따른 증상 발현이라는 점에서 1차적으로 통증 감약 및 소실을 위한 보존적 치료가 적용되며, 해당 근육과 관절을 보강해주는 보완적 치료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서 이때 한의치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에서 분류돼 있는 10종 요통의 진단 및 처방의 경우, 下肢放散性 요통의 많은 임상보고(한방임상40년 등)에서 檳蘇散이 응용됐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검토는 유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1. 檳蘇散 청나라 沈氏尊生書方에서 비롯된 처방으로, 대표적인 구성약물인 檳榔과 蘇葉에 연유하여 ‘檳蘇’라 명명되었는데, 동의보감 등에서는 水濕종류의 脚氣에서, 風濕脚氣로 인한 腫痛 拘攣한데 이 처방이 氣道를 소통한다고 소개돼 있다. 위의 구성 한약재 중 첨가약물인 生薑과 蔥白을 제외한 9종에 대해 본초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7 平性2로서, 溫性처방으로 정리된다. 2)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辛味6 苦味5(微苦1) 甘味2 酸味2로서 辛苦로 정리된다. 3)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및 臟腑表裏 포함), 脾7(胃3) 肝5 肺3(大腸1) 腎2(膀胱1) 三焦1 心1로서 脾胃 중심으로 肝肺腎經에 歸經한다. 4)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順脾氣藥2(行氣消積藥1) 順肝氣藥1(舒筋活絡藥1 活血祛瘀藥1) 發散風寒藥2 諸藥調和1로서, 順脾氣와 順肝氣 중심의 약물배합으로 정리된다. 5)첨가 약물인 生薑과 蔥白은 發散風寒藥에 속하는 약물로서 본방의 紫蘇葉과 羌活의 發散風寒의 효능 증가와 관련이 있기도 하나, 전체적으로는 약물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처방자체의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첨가약물로서 설명된다. 檳蘇散은 消導之劑인 平胃散→⊕香附子 蘇葉(香蘇散-계절에 관계없는 外感氣實상태에서의 理氣解表의 主方)⊕檳榔 羌活 牛膝 木瓜된 처방으로서, 원래 ‘(綱目)淸濕이 虛를 침습하여 병이 아래서 일어난’ 脚氣(麻痹冷痛 痿弱攣急 腫痛 등)의 통용방이었다. 따라서 檳蘇散의 원래 처방의미는 ①行氣下氣消積의 檳榔과 行氣寬中의 紫蘇葉에서 연유한 ‘檳蘇’라는 이름으로 ②行氣를 위해 약한 발한과 中焦의 化濕을 통한 順脾氣(紫蘇葉 蒼朮 陳皮 등) 및 근육강직이완과 혈행 촉진을 통한 順肝氣(木瓜 羌活 牛膝 등)의 처방으로 정리된다. 이러한 내용은 동의보감 水濕脚氣에서의 처방의미에 부합된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 2. 요통에 사용된 加味檳蘇散 주로 神經炎에 기인된 것으로 엉덩이 뒤쪽에서 대퇴신경의 분포 부위에 나타나며, 아래다리의 腓骨 및 脛骨部와 足心까지 통증이 파급되어 심하면 통증으로 인해 보행장애가 오는 경우에 응용됐다. 원래 水濕脚氣에 사용되었던 檳蘇散에 약물을 추가해 加味檳蘇散이라 명명했는데. 한편 방약합편(足-風濕)의 檳蘇散처방 활투에서 마비의 경우에는 威靈仙, 통증이 심할 때는 乳香 3∼5分을 추가하라는 등도 내용도, 加味檳蘇散에 그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점에서 이를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1)처방구성: 檳蘇散처방에 약물 추가(五加皮 杜仲 熟地黃 當歸 川芎 白芍藥 威靈仙 乳香) 2)추가약물 8품목의 본초학적 분석 ①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6(微溫1) 凉性1로서, 溫性처방으로 정리된다. ②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辛味5(微辛1) 苦味3 甘味3 酸味1 鹹味1로서 辛苦甘으로 정리된다. ③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및 臟腑表裏 포함), 肝7(膽1) 腎3(膀胱1) 心3(心包1) 脾3로서 肝腎心脾經에 歸經한다. ④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祛風濕藥2(補陽藥-强筋骨藥1) 補血藥3 活血祛瘀藥2로서, 祛風濕順과 理血藥의 약물배합으로 정리된다. 3)檳蘇散본방에 위의 8품목이 추가된 加味檳蘇散의 본초학적 분석 ①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13(微溫1) 平性2 凉性1로서, 溫性처방으로 정리된다. 이는 放散性요통의 경우 溫陽循行하고 溫經通脈하여야 한다는 점에 부합된다. ②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辛味11(微辛1) 苦味8(微苦1) 甘味5 酸味3 鹹味1로서 辛苦甘으로 정리된다. 이는 放散性요통의 경우 發散行氣의 辛味, 燥濕의 苦味, 滋補血緩急의 甘味에 부합된다. ③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및 臟腑表裏 포함), 肝12(膽1) 脾10(胃3) 腎5(膀胱2) 心4(心包1) 肺3(大腸1) 三焦1로서 肝脾腎經에 歸經한다. 이는 放散性요통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順肝氣(瘀滯則痛作)와 順脾氣(燥濕和中 祛風濕), 補筋骨(肝主筋 腎主骨)에 집중되었음을 알 수 있다. ④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順肝氣藥1(活血祛瘀藥3 補血藥3 舒筋活絡藥1) 祛風濕藥2(補陽藥-强筋骨藥1) 順脾氣藥2(行氣消積藥1) 發散風寒藥2 諸藥調和1로서, 順肝氣를 중심으로 祛風濕과 順脾氣를 보조로 하는 형태이다. 이런 면에서 加味檳蘇散은 첫째 통증을 수반하고 있는 근육강직에 活血祛瘀 舒筋活絡로서 表證에 대처하면서 血虛에 대비한 補血을 하고 있는 順肝氣개념과, 祛風濕과 順脾氣의 약물배합으로 정리된다. 특히 腰者腎之府 膝者筋之府로서 久行傷筋하고 久立傷骨하므로 肝腎이 허약한 환자는 風寒濕의 邪가 腰膝부위로 침범하기가 또한 가장 쉬우므로 祛風濕强筋骨(五加皮)과 補肝腎强筋骨(杜仲)로서 筋骨허약에 대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로 아울러 위장장애에 대한 배려와 전신순환 촉진을 위해 發散風寒藥(紫蘇葉 生薑 蔥白)을 배치하고 있다. 3. 정리 요통에 사용된 加味檳蘇散을 본초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요통 중에서 實症(表證)에서 虛症(裏證)으로 진행 중인 중간단계의 表裏兼證에 활용되어 질 수 있는 처방이며, 특히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의 이완과 파열 등으로 그 통증이 허리를 포함해 下肢로의 放散性을 나타내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정리된다. 한편 여기에서 下肢放散痛에 사용된 주요 약재로 牛膝과 羌活을 들 수 있는데, 下肢에로의 적중도를 높이기 위해 上半身痛의 적응약물인 羌活 대신 상대적으로 祛風濕力이 강하며 下半身痛에 응용되는 獨活로 대체한다면 이상적인 처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광주한의사회, 건보공단과 비만사업 등 논의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와 18일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한의사회 측에서는 김광겸 회장과 최의권 수석부회장이,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측에서는 정일만 본부장과 의료기관지원부 전종순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선 △광주지역 불법 사무장 병원 척결 △비만 한의치료 사업 실시 등을 논의했다. 비만 한의치료 사업과 관련해 공단 측에서는 전라북도한의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와 함께 6년째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던 ‘한방치료와 운동을 연계한 비만탈출’ 사업을 거론하며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광주 지역 내 사업 실시를 제안했다. 김광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의 의료기관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공단과 서로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
"의료봉사, 훌륭한 한의사로의 성장에 큰 자산될 것 같아요"[편집자 주] 지난 8일 개최된 ‘제33회 서울시 봉사상’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간호대학 봉사동아리 ‘녹원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란에서는 녹원회 박준우 회장(한의대 본과 2학년)으로부터 수상 소감 및 그동안의 활동,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Q. 서울시 봉사상을 수상했다.“우선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돼 그동안 해왔던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지난 1월부터 남양주 풍양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봉사가 아니더라도 더 큰 범위에서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을 좋게 봐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회에 좀 더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만들어가는 녹원회가 되도록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Q. 녹원회는 어떤 동아리인가?“녹원회는 생명의 존엄과 건강할 권리를 지키는 의료인을 목표로 공부하는 경희대학교 한의대·간호대 연합 의료봉사동아리로, 지난 1965년 결성 이후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무의촌 주민들을 위한 방학 중 하계·동계 장기의료봉사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학기 중의 정기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50년이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Q. 그동안의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면?“학교에서 배운 한의학적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매년 방학 중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힘든 농어촌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예진, 본진, 침구치료, 테이핑, 약제, 지도안내, 보건교육 등 기초적인 체크부터 환자 개인별 맞춤 진료와 더불어 기본적인 건강상식들을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서울시립중랑노인복지관,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키도 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기존의 의료봉사가 어려운 탓에 고민하던 중 선별진료소 봉사를 시작했으며, 학기 중에는 주말에, 방학 중에는 주중까지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방문한 대상자들을 분류하고, 검체 채취 전까지의 관련 물품을 챙기는 것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명의 손이 아쉬운 선별진료소에서는 이러한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 봉사활동은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Q. 의료봉사에 대한 평소의 생각은?“의료봉사 현장에 가면 아무래도 연령층이 높은 편이라 전통의학적 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어, 진료·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줘 수월하게 봉사활동이 진행되며, 호응 및 만족도 또한 높다. 이처럼 학부생 때의 봉사 활동은 경험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이 임상 현장에서 적용되는 것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것도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실례로 경혈 수업에서 배운 혈자리들을 직접 환부에 자침해 보기도 하고, 교과서의 변증시치가 아닌 환자의 말을 통해 병증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이 축적되고 있다. 이처럼 의료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람이 커서 방학 때만 되면 봉사를 가고 싶어하는, 소위 ‘봉사 중독자’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의료봉사 경험이 없는 학우들은 적어도 한번씩은 경험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의료봉사가 미래 의료인에게 도움이 되는가?“우선 봉사활동이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영향을 줄 수도, 또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봉사하는 시간에 공부를 더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 등에 투자를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그러한 것들보다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또 교과서를 통해서는 배우기 어려운 환자를 대할 때의 의료인으로서의 태도나 자세,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의료인에게 환자와의 소통과 공감능력이 정말 중요한데, 봉사를 통해 환자들을 직접 현장에서 마주하면서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자연스레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치료기술이 뛰어나도 환자가 의료인에게 마음을 열고 신뢰를 줘야 치료 효과 역시 좋아질 것이다. 의료봉사를 통해 얻은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은 미래에 한의사로 진료에 임할 때 분명 큰 자산이 되고, 좋은 한의사가 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Q. 앞으로의 계획은?“선별진료봉사도 더 큰 의미의 봉사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위드코로나 체제가 자리잡으면 지역주민, 농어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의의료봉사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코로나 이슈로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봉사정신을 이어나가고 싶다.” Q. 남기고 싶은 말은?“이번 서울시 봉사상을 수상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지금까지 녹원회에서 봉사해준 많은 선배님들과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봉사정신을 잃지 않고 수고하고 있는 현재 녹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녹원회를 더 자랑스럽게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어져온 봉사의 뜻을 이어주고 싶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한의학 발전과 부흥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에는 녹원회가 대표로 수상했지만 한의학계를 빛내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생각을 갖고 봉사활동은 물론 학생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사, 정치무대서 인정받을 만한 위치”“한의사는 정치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기초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자신의 여러 여건을 놓고 어떤 분야에 진출할지 과감하게 선택하라. 떨어지고 다시 도전하면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빛을 발할 수 있다.” 기초의회 의원인 문규준 순천시의원(무소속)은 지난 18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주최한 ‘제1기 정치아카데미’ 열 번째 순서에서 이 같이 밝히며,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정치 진출을 통해 한의계 의권 신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날 ‘한의사 출신 현역 지방의회 의원으로부터 듣는다’를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 한의사인 문규준 의원과 광역의회 조옥현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의사로서 정계에 진출하게 된 과정과 고려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먼저 문 의원은 정계 진출까지의 과정과 진출시 주의해야 할 점, 정치인으로서 갖추면 좋은 점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의계에 첩약, 현대의료기기 사용, 국립한방병원 신설 등 현안은 많은데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어 한의약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며 “회무를 해본 사람이라면 국회의원 한 명의 힘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정치에 뜻을 품어온 그는 경희대 한의대에 83학번으로 입학한 뒤 학생회 임원을 하며 침구 의료보험 적용을 위해 힘썼다. 수련의를 마친 후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인 순천시로 돌아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문규준한의원’을 개원했다. 간판에 보이는 자신의 이름이 표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렇게 2006년 순천시의회에 입성한 문 의원은 현재까지 4선의 중진 의원이 됐다. 현재 전라남도한의사회장을 맡고 있기도한 문 의원은 목포시 의·약·정 등 직역간 협력기구를 구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추모공원과 순천만국가정원 조성에도 앞장섰다. 정원문화, 생태문화가 시의 살길이라고 생각해서다. 특히 문 의원은 정계에 진출하기 위해 주의할 점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것 △평소 행동에 실수가 적을 것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할 것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수의 ‘내 사람’을 만들 것 △명함 주고받는 습관을 인지도 향상에 이용할 것 △애경사를 챙길 것 △불법행위에 연루되지 않을 것 △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에 신경 쓸 것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 현황 계획을 숙지할 것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활용해 자신의 활동을 알릴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정치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로 체력, 주량, 재력, 실력 등을 꼽기도 했다. 그는 “누가 언제 자신을 필요로 해서 부를지 모른다. 어떤 경우에는 밤에 집을 나가서 새벽에 들어와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요청에 응하려면 체력이 필수”라며 “적당한 음주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지만 실수하지 않는 선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생활을 하면서 ‘청렴’을 모토로 삼다보니 재산이 늘지 않는데, 떳떳하게 정치하려면 여윳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헛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아울러 한의사 공부를 했다는 것만으로 능력은 입증됐으므로, 주눅 들지 않을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욕을 할 때도 있고 욕을 먹을 때도 있지만 정치는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면서도 “다만 가장 먼저 가족의 격려와 지지가 필요하다. 한 쪽을 얻으면 한 쪽은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의협 회무 참여하며 예산 보는 눈 길러 이어 강의를 맡은 조옥현 의원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보건복지 정치인으로서 전문성을 쌓기 위해 밟아온 이력을 소개했다. 조 의원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정치인이지만 대학 진학 당시 경제적 안정을 위해 한의대에 진학했다. 막상 공부하고 보니 적성에 잘 맞아 대학원까지 마쳤지만 정치인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 한의원을 개원하면서도 환자들에게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처음 선출됐다. 그는 현재 전라남도의회에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지역경제활성화특위 부위원장, 자치분권특위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신안에 해상풍력단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민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노력한 결과 동료 의원들도 만장일치로 찬성하는 조례를 만들 수 있었다. 조 의원은 한의사로서 보건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연구 등을 통해 의권 신장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경험을 소개했다. 조 의원은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은 제척 사유로 광역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대신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하는 연구회를 만들어서 간담회, 토론회 등을 주최해 보건복지 분야에도 관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어 광역단체 예산을 분석하는 눈을 기르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심의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예산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쌓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이 되면 예산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 안에 깊이 있게 예산을 분석하지 않으면 유권자에게 실례일 것 같아 예산을 분석하는 경험을 쌓고 싶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예·결산심의위원회 위원으로 6년 정도 활동했다”며 “자구 하나만으로 몇 시간씩 논의하는 정관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항을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하게 만드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에 대해 그는 “늦은 시각까지 불 켜진 의원실 사진을 시설 관리하시는 분이 찍어 보내주신 적이 있다”며 “낮에 진료하다보면 자료를 볼 시간이 없어 밤에 의정활동을 하는데, 의정활동에 회의가 들 때면 이 사진을 꺼내본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인으로서 지녀야 할 자세로 ‘대우받지 않으려는 태도’를 꼽은 그는 “의원이 됐을 때 사람들의 눈이 달라지는데, 이런 대우에 익숙해지면 배지를 내려놓은 이후의 삶이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자세가 주민들에게도 더욱 친근하고 공손한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치를 하면 직접 세상의 규칙을 개선해 지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한다는 뿌듯함이 있다”며 “여러분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준비해서 더 이상 한의사가 정치적으로 변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세명대 한의과대학, ‘미래설계 콘서트’ 개최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 한의과대학이 지난 17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미래설계 콘서트’에서 개최했다. 미래설계 콘서트는 한의과대학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선후배간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졸업한 동문들에 대한 소개와 졸업한 동문들이 마련한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장학금 기탁자는 2020년도에 졸업한 강중혁·김신백·박수연·서덕원·서준호·이상문 동문으로, 동문들은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도 후배들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과 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어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방병원(세명대학교 제천 부속한방병원·충주 부속한방병원·필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 한의원(365한의원·설명한의원·안심부부한의원) 및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재직 중인 동문들의 미래비전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동문들은 한방병원 및 한의원 네트워크 발전방안, 벤처기업 추진방향, 개업에 필요한 행정적 준비요령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재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한의사로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미래설계 콘서트를 통해 세명대 한의과대학의 발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졸업한 동문들이 사회에서 훌륭하게 성장해 후배들에게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한 마음이며, 재학생들도 고마운 마음을 갖고 선배들의 뜻을 이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송파365한의원, 송파종합사회복지관에 공진단 지원송파365한의원(원장 송정환)은 지난 18일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에 6000만원 상당의 공진단 200세트를 후원, 복지관 어르신 90명 및 아동 110명의 가정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정환 원장은 “이번 공진단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면역이 증진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송파복지관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진단을 지원받은 한 학생의 보호자는 “지나가다 송파365한의원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를 위해 공진단을 후원해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지치고 피곤해하는 저희 아이한테 참 좋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재현 관장은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많이 있는데, 인근에 있는 송파365한의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돼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코로나19와 환절기로 인해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공진단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위드코로나 시기를 맞아 복지관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에게 주 2회 식사를 배달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어르신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의 경우 ZOOM,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과 방역 지침에 따른 소규모 대면활동을 병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
암 오진 피해, 대부분 추가검사 미시행·영상판독 오류로 발생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 질병이지만, 일부 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발견과 대처가 중요하다. 그러나 진료 및 건강검진 과정에서 암을 다른 질병으로 오진하거나 발견하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5년여간(‘17∼‘21년6월) 접수된 암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 347건을 분석한 결과, 암 오진 사례가 37.8%(131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오진 사례 131건의 암 종류는 ‘폐암’ 19.1%(25건), ‘위암‘ 13.0%(17건), ‘유방암’ 12.2%(16건), ‘간암’ 9.2%(12건)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폐암’이 가장 많았다. 암 오진 내용으로는 ‘암인데 암이 아닌 것으로 진단’한 경우가 87.0%(114건), ‘암이 아닌데 암으로 진단’한 경우가 13.0%(17건)로 확인됐다. 오진 경위는 이상 증상으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62.6%(82건), 이상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 중 발생한 경우가 22.1%(29건), 건강검진 후 암 여부를 감별진단하기 위한 추가검사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15.3%(20건)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암 오진 사례 중 병원 책임이 인정된 78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검사가 필요했지만 이를 시행하지 않은 ‘추가검사 미시행’이 39.7%(31건), 영상검사상 감별검사가 필요함에도 정상 등으로 잘못 판독한 ‘영상판독 오류’가 30.8%(24건)이었다. 암 오진으로 인한 피해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가 달라진 ‘상태 악화’ 53.8%(42건)였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치료 지연’이 33.3%(26건)였다. 이밖에 암 오진에 대해 병원의 책임이 인정된 78건 중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생한 23건을 분석한 결과, 암 종류는 ‘폐암’과 ‘유방암’이 각각 30.4%(7건), 26.1%(6건)로 가장 많았고 진단시 암의 진행 정도는 ‘3·4기’가 69.5%(16건)로 나타났다. 건강검진의 목적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함이고, 특히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반면 다른 질병과 달리 상당히 진행되더라도 뚜렷하게 구분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건강검진시 의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암 오진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이상 증상이 있다면 진료 전에 의사에게 상세히 알릴 것 △검사결과를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상세한 설명을 요구할 것 △검사 후 정상으로 결과를 통보받았더라도 새로운 증상이 발생하거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다시 진료를 받을 것 등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
금산군, 한방 기공체조 교실 개강금산군이 군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7일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다. 참여 인원은 수요일 30명, 금요일 30명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막힌 기혈을 원활하게 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공체조 및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호흡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한방 기공체조 교실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기초체력 조사에서는 교육을 통해 꾸준한 운동으로 유연성 및 근력이 향상되고 규칙적인 식사 및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받았다. 한방 기공체조 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한방보건팀(041-750-4373~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방 기공체조 교실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어르신 건강을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