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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021 회계연도 임시감사 개최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021 회계연도 임시감사를 개최, 44대 집행부에 대한 사실상 첫 회무 감사를 실시했다. 지난 20일에는 정책전문위원, 한의신문 편집국, 홍보실, 총무비서팀, 기획조정국을 대상으로, 21일에는 보험정책팀, 학술교육국제팀, 재무팀, 전산팀, 의약무정책팀, 한의학정책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개회사를 통해 한윤승 감사는 "중앙회 이사들이 아직도 일을 배우는 단계에 있는 듯한데 감사를 받는다는 것은 집행부의 업적을 검증하는 일"이라며 "다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늘 모인 관계자들의 수고가 협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을 향해 "집행부가 3년마다 바뀌듯 직원들도 열과 성을 다한 근무자세로 바뀌어야 한다"며 매너리즘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최정국 감사는 "오늘 자리는 44대 집행부의 회무를 정식으로 점검하는 사실상 첫 감사로 임기가 3년이라는 걸 감안하면 8개월은 적지 않은 시간"이라며 "시행착오를 개선해 한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에 다가가는 집행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희 감사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감사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은 협회가 잘 되기 위한 지적"이라며 "회무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집행부 임기의 3분의 1이 지나가는 시점에 실질적으로 처음 받는 감사인 만큼 부족한 점은 질책하고 잘한 것은 아낌없이 칭찬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달라"고 밝혔다. -
미병 진단에서 자율신경 검사기 활용 등 최신 지견 ‘공유’대한미병의학회(회장 박영배·누베베 미병연구소장)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을 통해 ‘2021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 미병에 대한 진단을 비롯해 당뇨·비만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만 치료에서 인지행동 요법의 적용(김종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 △미병 진단에서 자율신경 검사기(HRV) 활용(남동현 상지한의대 교수) △뇌기능과 한의학 치료(류호룡 대전대한방병원 교수) △당뇨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한 가미태음조위탕의 임상적 활용: 후향적 차트리뷰(최가혜 누베베한의원장) 등이 발표됐다. 남동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의학에서는 허증 지표로 심박변이도 결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신뢰도가 높은 검사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남 교수는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방법은 시간 영역 분석과 주파수 영역 분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시간 영역 분석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작용하는 시간 차이를 이용해 확인하게 되고, 주파수 영역 분석의 경우에는 시간의 변이에 따른 심박수의 변화를 tachogram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빠른 푸리에 변환(FFT)을 통해 파워 스펙트럼을 얻은 후 주파수에 따라 파워가 어떻게 분포하는지 분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 교수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미병 환자와 대조군으로 나눠 비교해 보면 차이가 나타나며, 특성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가혜 원장은 10주간 가미태음조위탕 복용과 저열량 식이를 병행한 당뇨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차트리뷰를 통해 체중 변화 및 약물과의 인과성, 중등도 등 이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대한한의학회지 제42권 제1호(통권 132호)’에 게재된 바 있다. 최 원장은 “연구 결과 대상자들의 체중 감량률은 평균 7.73%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었고, 나타난 이상반응은 모두 경증에 해당했으며, 복용을 중단할 만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당뇨 환자에게 한약 치료를 시행해 체중의 변화와 이상 반응을 세밀하게 관찰한 첫 번째 연구로, 혈당 관리를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당뇨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한 한의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배 회장은 “미병은 예방의학 관점을 중시하는 최근 의학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개념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구자적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미병의학회에서는 미병을 계량화·수치화를 통해 미병이 명확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와 함께 비만, 당뇨 등과 같은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새로운 치료방법 연구에도 매진해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학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 침·추나 치료로 호전사례 소개추나와 침 등의 복합 한의치료를 통한 뇌졸중 후 발생한 중추성 안면마비 개선 사례와 관련한 논문이 SCIE 저널인 ‘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 Healing’ 2021년도 11월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서지혜·김은미 한의사와 광주 동신대한방병원 설재욱 과장, 원광대 전통의학연구소 임정태 연구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뇌졸중 발병 3개월 이후 환자 중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의 호전이 더딘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한 치료 케이스 논문이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은 뇌졸중 발병 후 재활치료를 통해 상·하지의 운동마비 증상들은 서서히 호전 중이었지만,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은 호전이 미미해 침 치료와 함께 두경부·안면부의 추나치료(SJS 무저항 요법)를 받았다. 안면마비 증상의 경우에는 침·추나 치료를 약 4주간 시행한 후 입 주변 운동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안면마비 평가척도인 FNGS 2.0상에서도 약 10∼16주 후 2명의 사례에서 1등급씩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또 나머지 1명의 환자는 뇌졸중 발병 7개월 이후에 치료를 시행한 환자로, FNGS 2.0상 등급 변화는 없었지만, 추나치료 이후 점진적으로 증상이 회복됐으며, 환자가 치료에 대해 만족한 결과를 수록했다. 이와 함께 이번 논문에서는 Supplementary(보충자료)로 설재욱 과장이 영어로 실제 SJS 무저항 요법의 시술 동영상을 촬영해 함께 게재, 국내외 임상의들에게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의 1저자인 서지혜 한의사는 “임상에서 뇌졸중 후유증 환자들이 안면마비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도 컸는데, 침 치료만 할 때보다 직접 수기치료를 했을 때 환자의 만족도와 의사-환자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교신저자인 임정태 연구교수는 “증례연구의 한계로 인해 어떤 중재가 가장 핵심적인 중재인지는 알 수 없고, 대조군이 없다는 한계점도 명백하다”며 “그러나 이번 사례는 중추성 안면마비에 대해 침과 추나 치료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 향후 중추성 안면마비에 대한 침과 추나 치료 효과를 탐색하는 전향적 연구와 추가적인 표준화 연구 등을 통해 체계적인 한의치료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동교신저자인 설재욱 과장은 “실제 임상에서 중추성 안면마비 환자의 추나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좋은 치료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더 많은 중추성 안면마비 환자들이 추나치료로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서양 부항요법의 역사 및 임상 활용법 ‘한 권에’부산대학교한방병원 침구의학과가 최근 ‘부항요법’ 서적을 번역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의 원제목은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upping Therapy’(중의발관요법)로, 터키계 키프로스 출신으로 호주에서 한의학을 전공한 뒤 런던에서 침구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케이 지니 키랄리가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어려서부터 서양의 부항요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며 성장한 저자가 한의학을 이해한 후 저술한 부항요법 관련 서적으로, 동·서양의 부항요법을 아우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고대부터 현재까지 부항요법의 역사와 임상 활용, 임상연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저자가 계속 실제 임상을 하고 있어 지난 1999년 초판 발간 이후 2007년 2판, 2014년 3판을 내면서 많은 내용이 추가됐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특히 이 책은 스포츠 손상 및 근막통증유발점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복통, 빈혈, 천식, ADHD, 야뇨, 부스럼, 종기, 감기·독감, 기침, 발열, 후두염, 우울증, 피부질환, 허약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실용적인 시술방법과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미용 분야에서의 부항요법 및 근거 기반의 부항요법 유효성 연구조사에 대한 내용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대표역자인 양기영 교수는 “부항요법이 임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침구의학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은 간단히 소개하는 수준으로 부족함이 많았다”며 “부항요법의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면서 참고했던 이 책을 전공의나 학생들이 쉽게 보게 하기 위해 부산대한방병원 침구의학과 교수들과 전공의, 연구원들이 함께 번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 교수는 “앞으로 이 책이 부항요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일선 개원가의 한의사 회원은 물론 학생들이 곁에 두고 보는 유용한 참고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2021 회계연도 임시감사 -
디지털헬스케어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확대 ‘협력’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하 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이사 엔도 타카유키)는 의료취약지의 ‘건강 관리’ 문화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개발원 신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혈압측정기기 500대 기부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과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를 연계하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지역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회지원 활동으로 건강관리 문화 확산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올바른 혈압 관리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첫 해인 올해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들 중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 중심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과 연동 가능한 혈압측정기를 배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의료취약지역과 자가건강관리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현장 원장은 “이번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에게 원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환경을 확대해 나가고, 누구나 손쉽게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점차 확산한다면 ‘건강형평성 제고’라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논의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17일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평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전후의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측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사회를 맡고 △북측 코로나19 대응 현황 △코로나19를 전후한 민간단체의 보건의료 교류협력 현황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협력 현황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박명숙 대한약사회 국제이사, 김동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종철 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최성우 조선대 의대 교수 등이 패널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정치적, 군사적 논리보다 인도주의가 우선되는 인식의 변화와 여론 형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북측에 취약계층의 식량, 최소한의 보건의료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백신, 마스크, 아세트아미노펜류 의약품, 주사기 등 물자 지원과 북측 보건의료인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미정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본부는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 등 인도적 사업과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협력 증진 등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남북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기윤 의원, ‘2021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선정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쿠키뉴스와 쿠키건강TV가 주관하는 2021 쿠키뉴스 선정 입법&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강기윤 의원은 여야 소속을 뛰어넘어 정쟁이 아닌 정책국감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반응을 ‘의학적 소견’이 아닌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인정 범위 확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정성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답변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이끌어 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강기윤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의 시선과 입장에서 국정감사에 임했을 뿐인데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존인심(存仁心)’ 실천코자 하는 마음이 나눔으로 이어져”이재수 이재수한의원장 [편집자 주]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138명을 대상으로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대구한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 개원한 이재수 원장(이재수한의원)은 ‘존인심(存仁心)’을 실천코자 97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를 해왔다. 이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또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을 비롯, 한의사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한의계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현재는 ‘이재수의 한의학 사랑’ 블로그를 통해 한의학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대국민 한의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Q.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을 수 있게 추천해주신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 개원 때부터 가정이 어려운 레슬링부 대학생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관내 복지관(지산, 황금)과 경로당, 양로원 등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1997년 4월부터 2016년 2월까지 19년간 매주 목요일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주민들에게 정기적 의료 봉사활동도 꾸준히 참여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지금까지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청소년 금연침 무료진료 한의원으로 지정돼 지역 청소년 및 내원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금연침을 시술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 초청받게 됐고, 운 좋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Q.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무의촌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을 나눠주고자 마음을 먹었다. 의료인으로서 봉사하는 것이 사명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시작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창시절에 첫 나눔을 시작한 터라 대학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은 남다르다. 2013년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로 일하면서 일천만 원을 기부했고, 재단에서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여러 번 참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대학을 다녔을 당시 학교로부터 매년 장학금을 받았던 좋은 기억 덕분이다. Q.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나눔도 진행 중이다. 지역 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행하는 것은 이제 내 생활의 일부이자 전부가 됐다. 올해 회장직을 역임하게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 회원들과 대면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되면 더 좋은 나눔의 장이 마련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하고 계시는 많은 위원 분들이 계신다. 그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2012년에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2004년 대구수성구한의사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공동모금회에 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을 매년 기탁하게 됐다. 꾸준한 기부가 2012년 12월 결실을 맺어 대구에서는 제7호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 현재까지도 수성구한의사회는 매년 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명맥이 이어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 당시 언론에 보도되면서 서울의 동기 한의사 한 분으로부터 “혹시 몸이 아픈 거 아니야?”, “그것이 아니면 정치에 입문하려고 해?” 등의 가벼운 농담을 건네받기도 했다. 지금도 어떠한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 “여사님이 눈치를 주지는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이것이 곧 안부인사라 생각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Q. 나눔과 봉사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의가십요>에 나오는 첫 번째 덕목인 ‘존인심(存仁心)’을 늘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의사라는 직업이 나눔과 봉사를 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이유다. 이렇듯 한의사는 나눔과 봉사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또한, 나눔과 봉사는 자신의 삶을 더욱 맑고 행복하게 하는 단어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나눔과 봉사는 한의학의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여겨진다. 한의학은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 써왔고, 지금도 다양한 국가사업들에 뛰어들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키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작은 도움으로 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동료 한의사 분들이 있어 나 역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나눔과 봉사를 함으로써 내 삶에도 따뜻한 향기가 배고 있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일선에서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동료 한의사 선·후배 여러분들이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행복하길 기원한다. -
섬유근통 (Fibromyalgia)[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의 제공으로 한의원의 다빈도 상병 질환의 정의와 원인, 증상, 진단, 예후, 한의치료방법, 생활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 한의정보협동조합(www.komic.org)은 더 많은 한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 ☎ 051-715-7322/ 010-7246-7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