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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찾아가는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 운영장흥군은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경로당의 문을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자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대덕읍 평촌마을 경로당을 방문으로 시작된 중풍예방교실은 관내 7개 마을 경로당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공중보건한의사가 중풍의 원인과 전조 증상, 중풍 예방 운동과 식습관 관리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 웃음 치료, 한방 자운고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기초 건강검진과 건강 행태 사전 설문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소홀했던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아무런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사전에 전조 증상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 충분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며 “중풍에 대한 건강 지식 습득 및 자가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이지만 마스크, 손 소독, 발열 체크, 거리두기, 환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 억제 한약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박양춘 교수 연구팀이 전통 한약을 기반으로 개발한 한약 소재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을 억제하는 효능을 밝힌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10월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동의보감의 감길탕을 기반으로 개발된 한약소재 ‘GGX’가 미세먼지로 유발된 호흡기 손상 동물 모델에서 폐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PM10)와 디젤 분진을 결합한 물질을 실험 동물에 흡입시켜 폐손상을 일으키면서 동시에 GGX를 투여한 실험군에서 폐손상 정도를 평가한 결과,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진해 거담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반응은 호중구의 증가를 감소시키고 TNF-a, IL-17, CXCL-1, MIP-2 등 염증 사이토카인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발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양춘 교수는 “GGX의 미세먼지에 대한 호흡기 보호효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점차 심해지는 대기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약제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위드 코로나 시대,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은?위드 코로나 시대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15일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의료사업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포럼’에서 김연수 서울대병원원장은 “우리가 K-방역을 통해 가진 창의적 생각이 다양한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며 “한국 의료는 인텐시브하고 의료인이 근면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것이 바로 한국 의료가 앞으로 나갈 중요한 키워드”라고 밝혔다. 이행신 보산진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위기 직면의 상황에서 유치사업 관련 기관의 직접 참여 및 토론을 통해 위기 극복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복기반 마련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이 재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제의료사업의 향후 과제와 관련한 주요 추진 과제로는 △국제개발사업 연계 다양한 국제의료사업 확대 △ ICT 등 디지털 기반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및 확대 △브랜드 재정립 및 상품 다양화 △중증의료 중심 한국의료 브랜딩 강화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맞춤형 사업 확대 △적시 관련 법류 정비 및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사업 개발 및 질 관리사업 △국제의료 시장 조사 확대 등을 꼽았다. 이지연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의료기관들의 외인 환자 유치 현황 및 지원요청 사항’과 관련해 법,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환자 대상 비자 발급이 제한돼 있어 한국 의료를 희망하는 외국인의 입국이 불가능한 현황”이라며 “베트남에서 환자가 백혈병 치료 받으러 들어왔는데 보호자의 비자가 발급이 안 되는 사례가 있었다. 적어도 보호자 한명까지는 원활한 비자 발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완료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한 외국인 환자에 한해 양국 간 보건 협력을 통한 비자 발급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환자 의료기관 격리 신청에 한해 사증 우선 심사를 통한 복지부 및 외교부에 협조 요청을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2022년에는 비대면 진료가 법적으로 가능해지면 활성화되고 환자 유치의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메일이나 에이전시를 통해 환자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를 계속받고 있는 만큼 외국인 환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위한 법적 근거 및 범위의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시 △의약품 처방 및 배송 △가능한 진료 범위 △의무 기록 발행 법적 근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현지 의료진 섭외 여부 △해외 현자 화상 상담 관련 법률 분석 및 가이드라인 제공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외국인 환자관리 전략’과 관련해 “우리병원의 경험을 보면 내국인 대상 솔루션을 사용하는데 진료가 끝나면 처방전까지 환자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며 “다만 국제진료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려고 하면 약 발행 과정에서 막혀서 사용을 못하고 있지만 향후 법적 제약이 완화되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외국민 화상상담 시범사업 결과와 관련해서는 “서울대병원 의사가 비대면 진료로 건강상담을 해준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거의 400명 가까이 많은 환자들이 응모해 시작했던게 추이를 살펴보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환자가 해당 사업에 실망한 건데 치료하려면 결국 수술이든 약물 처방을 해야 하지만 약 처방을 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탈락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비대면 솔루션에서는 결국 상담 이후의 치료 방안이 마련돼야 활용성을 높일 수 있고 재진율을 올리려면 국내 의료서비스가 조정자로서 역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과거보다 예방의료가 더 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아픈 다음 병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이를 탈피해 건강 검진을 미리 받거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해 평소 심박 수, 산소 포화도 등을 체크해 보고 이렇게 생성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병이 수면 아래 있을 때 위험이 더 악화되기 전에 사전에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다.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일상 건강관리와 관련해서는 “아직 요원한 일”이라면서도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 데이터를 모아 관리할 수 있는 매개가 필요하고 단순히 웹 사이트에 접근해 페이지 보듯 하는 게 아니라 메타버스 같은 가상 공간에서 과거 기록을 보며 새로운 건강 문제에 대해 말로 하면 의료진이 통역 상태의 코멘트도 달아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루나 복지부 양자협력담당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긴 한데 코로나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해외 의료 진출법을 만들고 나서 제도적으로 노력했으나 19년도에 비하면 지난해 턱없이 적은 환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 본부와 협의해 중증 외인 환자 경우 14일 격리를 치료받는 의료기관에서 격리하도록 협의는 했으나 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역과 유치를 조화롭게 해결하는 방안을 좀 더 고민해서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비자 발급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외인 환자 유치 활성화 부분이 있고 방역과의 조화를 무시할 수는 없다. 형평성과 불법 체류 문제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탄력적으로 비자를 발급할 수 있도록 법무부나 질병청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매너리즘 벗어나 열정 있는 한의사 되자 다짐”“63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열정이 있는 한의사가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선후배 원장이 이렇게 한의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니 한의학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의 2021 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참여 경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된 신재성 한의사는 16일 당첨 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히며 “학회의 철저한 준비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학술대회를 수강하며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 신재성 한의사는 추첨을 통해189cm 규격 75인치의 초고해상도 TV를 받았다. 목포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신재성 한의사는 “현장 대면 강의 대비 장점이 훨씬 많았던 온라인 보수교육이라 만족도와 성취도가 높았다”며 대표적인 장점으로 넓은 강의 선택 폭, 양질의 강의, 몰입도 높은 강의 교재, 반복 시청 등을 꼽았다. 그는 “수강하고 싶은 강좌를 같은 시간에 교실을 넘나들며 들을 수 있어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강사 분들도 대면 강의보다 심도 있게 강의해 주셔서 유익했다”며 “또한 컬러 교재여서 대면강의의 흑백 교재보다 집중도가 높았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반복 시청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품 1등 당첨 전화를 받고 광고인가 싶었다”며 “행운을 긍정하는 자신에 대한 상품이라고 생각하겠다. 학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등 당첨으로 LG전자 그램15 노트북을 받은 양태준 한의사는 “수련의 시절 처음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접하고 9년 가까운 시간 동안 참석하고 있다”며 “매번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해 제공해주시는 학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6등 경품으로 커피머신을 받은 박현호 도제한의원장은 “코로나19시대에 안성맞춤인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교육 플랫폼이 굉장히 세련되고 가시성이 좋아 만족스럽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회는 ㈜동방메디컬 후원으로 처음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서 △삼성스마트 TV (1명) △LG그램 노트북 (1명) △LG로봇 청소기 (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1명) △애플 에어팟 (2명)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2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2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50명) 등의 경품을 준비했다. 최도영 회장은 “학회에서 처음 준비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2차)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보훈병원 코로나 확진자 66%는 중앙보훈병원서 발생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중앙보훈병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전체 보훈병원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자료요구를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중앙보훈병원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최초 코로나19 감연 확진자가 나온 지난 11일부터 현재(16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자 수는 119명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환자가 73명, 보호자 23명, 간병인 7명, 직원 16명이다. 특히 확진자 중 환자와 보호자의 경우 전체 중앙보훈병원 환자 및 보호자 대비 12.3%에 달했다. 문제는 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병원과 요양병원 중 중앙보훈병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총 237명이며, 이중 중앙보훈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57명으로 전체 66%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환자의 경우 60%(중앙 85명/전체 142명), 보호자 68%(중앙 23명/전체 34명), 간병인 64%(중앙 7명/전체 11명), 직원 84%(중앙 42명/전체 50명)나 된다. 이에 보훈처는 지난 11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기 시작한지 5일 만인 지난 15일에서야 국가보훈처-보훈공단-중앙보훈병원 간 비상대책 특별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서울시와 협조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빠른 시간 내 전체 검사를 실시하고, 질병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종합적인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을 세끼 분배해야 근감소증 예방“나이 들면서 골격 근량이 줄고, 근력ㆍ기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sarcopenia) 예방을 위해선 식사 때마다 양질의 단백질이 균등하게 포함된 식단을 선택하세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 영양사학술대회에서 미국 텍사스 의대 영양대사학과 더글라스 패든존스 박사는 식이 단백질이 노화성 근감소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다. 패든존스 박사는 강연에서 나이 들어서도 근육량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선 단백질 섭취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하루 단백질 총 섭취량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녁 식사 때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보다 매끼 골고루 분산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단백질 섭취법이란 것이다. 패든존스 박사는 “바람직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첫 단계는 24시간 동안 섭취 가능한 단백질의 양을 재배치하는 것”이며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을 아침·점심·저녁 등 매끼 균등하게 분배하면, 근육의 성장과 재생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에서 패든존스 박사는 일반인이 흔히 오해하는 단백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RDA)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패든존스 박사는 “단백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소 필요량(건강한 성인 기준)”이며 “하루 섭취 최대치가 아니라 최소치란 사실을 꼭 기억할 것”을 주문했다. 단백질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인체가 근육 성장을 위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량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 끼당 필요한 단백질 양을 꾸준히 섭취해야 단백질이 근육 성장과 생성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패든존스 박사는 “성인의 평균적인 신체크기와 신체활동 강도 등을 고려할 때, 단백질을 매끼 20∼30g씩 골고루 분산해 섭취하는 것이 최상의 단백질 섭취법”이며 “이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섭취 비중이 높은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패든존스 박사는 강의에서 근육량과 기능 유지를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모든 단백질이 영양학적으로 같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제공하는 양질의 단백질로, 패든존스 박사는 유청과 우유 단백질·소고기·생선을 꼽았다. 식물성 단백질 중에선 콩을 추천했다. 특히 유청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류신(leucine)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유청 단백질을 통해 류신을 섭취하면, 상대적으로 아주 작은 양으로도 영양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유청 단백질 한 큰 숟가락엔 근육 생성을 위한 류신이 2∼3g 들어 있다. 패든존스 박사는 “류신은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재생시키는 근육의 모든 분자 경로를 자극하는 트리거(trigger, 방아쇠) 또는 스위치 역할을 수행한다”고 조언했다. 유청 단백질 포럼 이영은 회장(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단백질은 근육 성장에 사용되지 않을 때 대개 분해돼 체내 지방으로 축적된다”며 “단백질은 하루 세끼 비슷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나, 우리 국민은 아침 식사 때의 단백질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근육량 유지는 신체 균형 유지와 활발한 신체활동을 위한 필수 요인 중 하나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골격 근량이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지방 증가를 동반하는 질병을 근감소증이라 한다. 근감소증은 노인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40대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근육량의 손실이다. 해마다 근육이 1%씩 줄어 결과적으로 노인이 됐을 때 쇠약 단계에 이른다. -
충남도, 국내 첫 친환경 병원선 건조충청남도가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초를 목표로 국내 첫 친환경 병원선을 건조한다. 도는 지난 15일 ‘병원선 충남501호’ 건조 착수 보고회를 열고, 기존 병원선을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 건조한다고 밝혔다. 2001년 건조된 이래 충남 섬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던 충남501호는 노후화에 따른 수리비용 증가 등으로 병원선을 새로 건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100억여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병원선을 건조키로 했다. 이번 병원선은 친환경 시스템인 하이브리드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며,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해 서해안 지역 운항에 적합한 선박으로 설계한다. 병원선은 기존처럼 섬지역 환자를 위한 방문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와 함께 해양수산·통신·공무직원 등 18명이 근무한다. 또 중증질환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홍성의료원과 연계해 영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 장비로는 치과 장비, 방사선 장비, 자동생화학 분석기, 초음파기, 골밀도 측정기 등이 마련돼 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섬 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성을 위해 최적화된 병원선을 건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아청소년·2030세대 콜레스테롤 관리 ‘빨간불’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 성산구)이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률로 소아청소년 및 2030 세대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심각해짐을 지적하고, 정부의 유관 종합계획에 이상지질혈증 관리 대책을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소아청소년과 채현욱, 송경철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4~7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10~18세 청소년의 10명 중 3명은 이상지질혈증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0년 자료에서도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에 이르렀다. 특히 20대 남성의 26.6%, 30대 남성의 40.8%가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하고 있어 10~30대 젊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높은 유병 추세가 일관되게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정부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은 여전히 고혈압, 당뇨병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의원실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착수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하 ‘만관제’)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2018년 발표된 제1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종합계획도 예방·관리 대상 선행질환에 고혈압, 당뇨병만을 명시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하는 젊은 환자들에게 일차예방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만관제에 이상지질혈증 단독 관리모형을 추가하고 성과 모니터링 지표에도 혈압, 혈당과 함께 콜레스테롤 조절률도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지금 정부가 준비하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에도 이상지질혈증 관리 계획을 반드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의약 기반 복합 소재 적용한 응용기술 방향 등 논의동신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사업단과 한의융합과학연구소(단장·소장 나창수)는 지난 12일 동신대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생물의약·바이오 분야 R&D 아이템 도출’을 위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엑소좀 추출분리 최신기술 및 소재 활용(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김태형 교수) △세포외소포체 연구개발·실증·실증화(A to Z) 거점 조성(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김응필 팀장) △엑소좀 기반 액체생검 진단기술(㈜진캐스트 이병철 연구소장)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바이오 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의 기술적인 요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약 기반 복합 소재를 적용한 응용기술의 아이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사업단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 산·학·연·관 중심으로 지역의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
“추나의학, 세계화를 위한 도약 시작한다”한의학 표준화, 과학화, 국제화 롤모델의 대명사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 이하 추나의학회)가 지난 13일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 추나의학회의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한의진료기술 강화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회천 회장을 비롯 추나의학회 신준식 명예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의장, 한윤승 감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혁수 前회장, 박성우 회장,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송호섭 학장,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 대한침구의학회 백용현 회장,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송경송 회장,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최진봉 회장, 임상약침학회 안덕근 회장 등과 추나의학회 전국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회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추나의학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준 모든 분들과 전국 교육위원 여러분, 특히 우리 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학회를 이끌어준 신준식 명예회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추나요법이 제도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어 학술적인 변화와 이런 변화를 위한 결정 등이 신속하게 이뤄졌고, 우리 학회의 소중한 자산인 교육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과 추나의학을 널리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시대의 변화 및 인류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학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회원들과 마음을 한 데 뭉쳐 제3의 도약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준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0년을 뒤돌아보면 파노라마처럼 비춰지는 역사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어느 누구도 전통수기요법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동료 한의사들과 합심해 추나의학회를 설립했고, 미국·일본·중국 수기요법을 통해 한국사람 체형에 맞는 한국추나를 개발하게 됐다”며 “그 결과 정부로부터 건강보험 급여화 적용이라는 결실을 맺었지만 아직까지 치료 횟수 제한, 본인부담금 축소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30대부터 독립운동을 하듯 추나요법의 발전을 위해 청춘을 보냈기에 앞으로도 추나의학회를 도와 남아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인사를 전하지 못했던 추나의학회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먼저 추나의학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깊은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추나의학회의 발전이 한의계의 발전으로 이어져 한의계 영역의 확장은 물론 회원들의 살림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추나의학회의 이러한 발전이 한의계 모든 학회들에 좋은 영향력을 이끌어내고, 또 합심해 새로운 한의계 영역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도영 회장은 “추나의학회는 명실공히 대한한의학회 내 롤모델로서 학회의 선도 역할은 물론 살림꾼을 자처해 왔다”며 “앞으로도 추나의학회가 대한한의학회의 구심점이 돼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이로 인해 한의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박인규 의장은 “추나의학회는 다른 여러 학회들과는 달리 임상가가 중심이 돼 학교 교육현장에 정규 과목 편성은 물론 학술세미나 등 자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와 교육 그리고 임상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등 큰 학문적 성취를 이뤄냈다”며 “무엇보다 추나의학회가 창립 30주년이라는 역사를 쓴 것처럼 앞으로도 더 노력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한국 한의학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학회로 성장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한윤승 감사는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서도 추나의학회는 한의계의 모범적 사례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 여기에는 추나의학의 초석을 다진 신준식 명예회장부터 물심양면 헌신한 양회천 회장은 물론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학구열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지난 30년이 아닌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고민해야 할 때이며, 추나의학이 앞으로도 효과성과 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화를 위한 도약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성우 회장은 추나의학회의 지난 30년 역사가 다른 분과학회들이 가야할 최고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추나의학회는 소아 질환에도 응용 가능한 대표적인 술기, 다양한 한의 사업의 건강보험 진입 롤모델, 양질의 논문 투고와 체계적인 교육 등으로 한의치료의 발전과 표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근골격계질환의 고유명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호섭 학장은 “한의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존재 중 하나가 추나고, 30년이 지나 이러한 결과를 쏟아낼 수 있었던 것은 신준식 명예회장을 비롯해 양회천 회장과 많은 학회 관계자들의 열과 성 덕분”이라며 “오늘은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30년은 더 발전할 수 있는 추나의학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창현 원장은 “한의진료기술 강화와 인류건강 증진이라는 사명 아래 학술연구와 교육, 국제교류 등 의료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온 추나의학회는 한의학의 발전에 전천후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전통의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추나요법은 뛰어난 치료효과와 높은 발전가능성으로 해외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추나의학이 발전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에 한의약진흥원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추나의학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대구·경북지회 김종봉, 이승우, 정영목, 지재동 회원 △부산·울산·경남지회 강영성, 김상덕, 박준수, 백지성, 신병철, 정용래 회원 △광주·전남지회 박종기 회원 △대전·충청지회 곽중문, 양태훈 회원 △자생한방병원지회 고동현, 유한길, 이종진 회원 △전북지회 김경수 회원 △서울지회 남항우, 송경송, 신익순, 이영재, 조기용 회원 △경기·인천지회 송윤경, 이재규, 임형호 회원 △특별공로패 신준식 명예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1991년 12월 15일 창립, 한의사가 시행하는 수기요법을 ‘추나’로 명명해 한의사의 새로운 의료행위로 편입했으며, 1994년 7월 5일에는 한방의료행위라는 보건사회부 유권해석을 이끌어냈고 1995년부터는 추나의학아카데미를 출범시켜 한의사를 위한 교육제도를 마련했다. 2003년에는 한방물리요법에 해당하는 ‘기결정행위’라는 보건복지부 행정해석으로 비로소 건강보험의 비급여행위로 공식 인정돼 제도화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2005년 자동차보험에 진입한데 이어 2019년에는 마침내 건강보험 급여화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