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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한의 치료 홍보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정구)가 코로나19 후유증에 한의치료를 권하는 내용의 방송 광고를 통해 한의학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청북도한의사회는 지난 12일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문위원 위촉 △경조규정 개정 △임원 회의비 인상 △지부 대의원 참석 여비 인상 △노무사 등 협약 체결 △보수교육 일정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구 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이사회에 참석해준 이사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지부 회무가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한의치료 홍보는 지역 방송국 라디오 채널에 일정 기간 동안 관련 내용을 송출해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으로는 최병권, 이혁, 최인세 회원이 위촉됐으며 임원 회의비는 2만원, 지부대의원의 총회 참석비는 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에 윤영희 서울시회 부회장 위촉윤영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 윤 부회장은 경희한의대 겸임교수, 씨와이 대표이사, 국민의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국민의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새로운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준비하는 인수위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세대의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위원회의 역할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전남한의사회, 한의사 코로나19 진단 참여 정당성 알리기 ‘앞장’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 이하 전남지부)가 한의사의 코로나19 진단 참여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회무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남지부는 최근 전남 순천시 인근에서 ‘2022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의사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진행 및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용권한 승인신청 거부 취소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결했다. 문규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화복을 앞두고 있는데, 그런 시기의 만남인 만큼 이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중에도 회무에 적극 동참해주는 임원진과 의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남지부는 △2021회계연도 결산(안) 확정의 건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협의의 건 △2022회계연도 보수교육에 관한 건 △현안 대책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먼저 현안 대책의 건에서 전남지부는 한의사의 감염병 대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한의사의 RAT 및 중앙회가 진행 중인 행정소송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감염병예방법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진단·신고의무에 관해 한의사와 의사를 구분하고 있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시스템 사용 역시 한의사와 의사를 달리 대우할 수 있을만한 어떠한 명시적인 근거 규정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문 회장은 “실제 전남 지역 한의과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전국 수백여 명의 한의사들은 지난 코로나 2년 동안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 채취 업무 및 역학조사관 업무 등을 수행해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지부는 지난해 실시한 ‘2021년 전남 한의난임지원사업’ 실적보고와 함께 이달부터 시행되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한약 할인 지원에 대한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앞서 전남지부는 지난 2월 전라남도와 함께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에게 한약 경감 혜택을 제공키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자녀행복카드 사용자는 전남한의사회 소속 131개 한의원에서 한약을 10%(월 1회, 최대 5만원) 경감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자녀행복카드는 전남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 막내가 13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남지부는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을 오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 밖에도 국립 의료원의 한의과 설치, 한의과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급여 적용 확대, 혈액검사, 한의난임사업 활성화 등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회와 다방면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
테니스 엘보 환자 의료이용 분석, 국제학술지 게재테니스 엘보로 알려진 ‘외측상과염’ 환자의 특성과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Healthcare (IF=2.645)’ 3월호에 게재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조유진 한의사 연구팀이 2010부터 2018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 이 같이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야외 레포츠 활동 가운데 테니스가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하며 자연스레 테니스 엘보(외측상과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이나 팔의 활동적인 움직임에 의해 팔꿈치 바깥쪽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테니스와 같은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며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골프 엘보(내측상과염)와 구분된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가정주부, 요리사 등 평소 팔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도 광범위하게 발생한다. 외측상과염은 전체 인구 1~3% 내외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환자 수, 청구 건수, 비용은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외측상과염에 대한 최신 의료 현황 파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관련 국내 연구가 많지 않아 구체적인 현황을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조유진 한의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체환자표본(HIRA-NPS) 자료를 활용해 총 9년간 외측상과염(상병분류기호: M771)을 진단받고 의료서비스를 1회 이상 이용한 환자 21만3025명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2018년에 외측상과염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수는 약 45.43% 증가했고 총 비용은 약 13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비는 남성이 46.34%, 여성이 53.66%로 여성이 1.16배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로는 45-54세가 39.93%, 55-64세가 23.12%, 35-44세가 21.07%로 집계돼 45-64세에 해당하는 중년기의 비중이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또한 외측상과염 질환의 계절적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9년간 월평균 기온에 따른 외측상과염 진료 건수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기온이 낮아질수록 외측상과염 환자 수가 늘어나는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추운 날씨에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반응이 느려져 관절 통증 및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외측상과염 환자의 의료이용 내역에 대해서도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한의과 치료 세부항목에서는 침치료가 31만3109건으로 가장 많이 시행됐다. 침술 다음으로는 적외선 치료, 부항 순서로 치료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측상과염으로 한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10년 2354명에서 2018년 4397명으로 86.79%나 증가해 동기 대비 전체 환자 상승폭보다 두드러지는 증가세를 보였다. 양방 의료기관의 경우 심층열치료, 표면 열치료 등 물리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빈도로 이뤄진 주사 처방은 피하⋅근육 주사였으며 수술의 경우 신경차단술이 가장 많이 시행됐다. 이를 통해 외측상과염 질환에 대해 각 의료기관의 이용 현황을 알아볼 수 있었다. 논문의 제 1저자인 자생한방병원 조유진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국내 외측상과염의 환자의 특성, 치료 종류, 의료 비용 등을 한방과 양방으로 구분한 최초의 논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실제 외측상과염 질환에 대한 인구학적 특성과 환자들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건강보험수가 및 예산 책정 등 국가 보건정책 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의학연, ‘동의보감 문화총서’ 2종 새로 발간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동의보감사업단이 ‘동의보감 문화총서’ 3·4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동의보감 문화총서 1·2편 발간에 이은 두 번째 발간이다. 문화재청과 산청군이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동의보감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시각을 담고자 기획된 동의보감 문화총서는 일반대중이 한의고전문헌 동의보감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에 새로 발간된 동의보감 문화총서는 △문화로 풀어보는 한의학(3편) △조선통신사 『동의보감』을 건네다(4편)로, 지난 △인물로 만나는 『동의보감』(1편) △에도, 조선의학을 학습하다(2편)에서 다뤘던 동의보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안상우 동의보감사업단장이 저술한 ‘문화로 풀어보는 한의학’에서는 동의보감, 그리고 한의학과 연계된 문화의 깊이를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옷깃에 스며든 조상의 지혜 △천년 묵은 인삼의 비밀 △춤사위에 펼쳐지는 기혈순환의 원리 △우황청심원과 인삼, 그리고 전통의약 가치 등을 소주제로 내세워 서술했다. 또한 ‘조선통신사 『동의보감』을 건네다’는 함정식 청솔한의원장이 저술한 것으로,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당시 조선과 일본과의 의학교류 과정과 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선진 침뜸 의술을 전파 △『동의보감』을 건네다 △18세기 첨단 기술, 인삼 재배법 △전염병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 등을 서술하며, 조선통신사의 의술 전파가 일본의학의 발전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상우 단장은 “이번에 새로 발간된 동의보감 문화총서를 통해 민족고전 동의보감의 가치가 일반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동의보감에 담겨진 전통의약문화와 우리 한의학의 과학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 문화총서는 현재 전국 주요 도서관, 동의보감 홍보 현장 등에 배포돼 활용되고 있다. -
신규 면허자 정보 의료인 중앙회 제공 검토 등 논의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3일 국제전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의약단체들과 신규 면허자 정보 의료인 중앙회 제공 검토 등을 다룬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차전경 의료인력정책과장, 노정훈 의료보장관리과장 직무대리, 주수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관리팀장이 참석했다. 의약단체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제30차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추진방향, 신규 면허자 정보의 의료인 중앙회 제공 여부 검토, 사설 구급차 응급환자 이송거부 담합 해결 건의, 코로나19 확진자 본인부담금 정부지원 관련 약국 등 요양기관 행정부담 개선 요청 등을 논의했다. 우선 ‘비급여 보고제도 추진방향’과 관련해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감안해 자료제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의료기관의 행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약단체들은 비급여 보고제도의 취지는 공감하나 “당초 의도와 달리 의료기관 간 가격비교 및 상업적 활용으로 인한 환자 유인 등을 유발하여 진료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구체적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와의 실무협의체 등을 통해 보완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신규 면허자 정보의 의료인 중앙회 제공 여부 검토’와 관련해 복지부는 “신규 의료인 면허 취득자 정보를 의료인 중앙회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업무위탁계약 등 절차를 준수해야 하지만 보유한 면허자 정보에 연락처 정보가 없어 면허신고 안내가 불가하여 실익이 부족하므로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전문의 시험 또는 보수교육을 실시할 때에 제3자 개인정보 제공 동의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 등을 추가적으로 제안했다. ‘확진자 본인부담금 정부지원 관련 약국 등 요양기관 행정부담 개선 요청’과 관련해서 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본인부담금 정부지원과 관련, 외국인 가입자, 무자격자의 진료비 및 비급여약제비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 미비, 환자 거주지 관할 보건소 접수 지침 등으로 약국 등의 업무부담이 과중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급증, 기존 코로나19 관련 업무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완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설 구급차 응급환자 이송거부 담합 해결’과 관련해 의협은 병원운영상 구급차 운용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고 이에 대해 복지부는 관련 규정과 경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급변하는 코로나19 대응 환경 속에서도 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계의 협조 덕분이었다“며 “의료계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함용헌 약업신문 회장, 전문신문 발전 5천만 원 기부종이신문의 퇴조현상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전문신문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음에 따라 한국전문신문협회 운영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업신문 함용헌 회장,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회장 등이 지난 12일 전문신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부 행렬에 잇따라 동참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봉중 회장, 박두환 회장, 함용헌 회장> 한국전문신문협회 박두환 신임 회장의 출범에 맞춰 약업신문(1954년 창간) 함용헌 회장이 5천만 원, 축산신문(1985년 창간) 윤봉중 회장이 1천만 원, 회장사인 원예산업신문(1995년 창간) 박두환 회장이 1천만 원을 전문신문협회에 기부, 전문신문의 육성에 힘을 보탰다. 협회 21대 회장을 역임한 함용헌 회장은 “1964년 전문신문협회의 설립을 주도했던 선친(함승기 협회 3대 회장)께서는 생전에 늘 협회의 발전을 희원했고 저 역시 같은 마음이었는데, 이 기부금이 협회의 융성을 위한 좋은 계기되길 바란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봉중 회장은 “축산신문의 창업동지였던 박두환 벗이 협회 회장이 되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면서 “새로 출범한 신임 집행부가 전문신문협회의 발전과 전문신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적극 나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두환 회장은 “아무나 쉽게 결심할 수 없는 고귀한 봉사를 후진들에게 몸소 보여주신 두 분 원로님께 깊은 존경을 보내며, 그 고귀한 뜻을 받들어 협회의 초석을 다지는 가치 있는 일에 기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는 한기호 고문(18.19대 회장 역임)이 2천만 원, 당시 박두환 선임부회장이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
2020년 국민이 부담한 사회보험료 138조1702억원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이하 경총)는 지난 12일 경영계 정책제언 보고서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새정부 정책 혁신과제’를 발표, 인구절벽 앞에 무한정 보험료 인상을 통해 사회보험 재정을 충당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아, 제도별 지출 효율화 등 전면적 정책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해 국민이 부담한 사회보험료 규모는 총 138조1702억원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전인 2016년 104조3370억원에 비해 4년만에 32.4%(33조8332억원) 증가했다. 경기하강 국면과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에도 사회보험료 규모는 2019년 8.7%에 이어 2020년 7.0% 증가하는 등 사회보험을 무리하게 확대·운영했고, 국민경제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회보험 부담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 최근 10년(2010∼2020년)간 GDP 대비 사회보험 기여금(보험료+정부지원) 비중의 누적증가율은 우리나라가 50.1%로, OECD 전체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OECD 평균(7.2%)보다 7배 높고,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19.5%)과 비교해도 2.6배 높은 수치다. 보고서에서는 “사회보험의 급격한 지출 증가는 계속적인 보험료 부담 증가를 유발해 제도 자체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만성적 투자·내수 침체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며, 국민경제와 선순환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보험 확립과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새 정부에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각 제도별 전면적 정책 혁신을 제언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의 경우에는 강도 높은 보장성 확대를 추진한 결과, 과도한 의료이용량을 더욱 부추겨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급격한 증가를 초래했으며, 더불어 부과체계 개편의 영향으로 2017년 279배였던 직장가입자 보험료 상·하한 격차는 2021년 368.2배로 확대돼 형평성 측면에서 적정 부담을 위해 도입한 상·하한 기능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다. 경총은 인구절벽에 대비한 지출 효율화 방안으로, △시장원리를 무시한 ‘보장률’ 중심 건강보험 정책목표 지양 △중증·희귀질환 중심의 질적 보장체계 전환 △직장가입자 보험료 상·하한 격차 완화 등 부과체계 형평성 제고 △전국민 상병수당 실시에 대한 신중한 검토 등을 제안했다. 또 기금 고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정치적 독립성과 전문성이 부족하고,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중심의 단편적 연금개혁 방안만 제시되는 경향이라고 평가된 ‘국민연금’의 경우에는 장기적·안정적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민간 투자·금융 전문가 중심으로 기금운용 거버넌스 개편 △사회적 주체간 ‘균형 있는 양보’를 전제로 한 패키지형 연금개혁 로드맵 마련 △위법한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전면 개정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권 교란하는 ‘일반투자’ 공시 폐지를 제안했다. 또한 ‘고용보험’의 정상화 과제로는 △구직급여 하한액 개편과 조기재취업수당 축소·폐지 등 실업급여 제도 개선 △모성보호급여,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기금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의 일반회계 이관 △신기술 분야 중심의 기업·산업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재편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산업재해보상보험’에 대한 새 정부 과제로는 △방만한 재정 지출 등 도덕적 해이를 야기하는 과도한 기금적립 지양 △개별실적요율제 적용 확대를 통한 산재예방 효과 제고 △산재보험 연금급여 지급기준의 합리적 개선 등을 꼽았다. 이밖에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분석에서는 최근 4년(2017∼2020년)간 보험료를 2배 이상 인상하고도 적립배율은 0.08배까지 급락, 적립금으로 채 한 달도 못 버틸 수준의 재정고갈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는 고령화 속도보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요양서비스 가격 상승과 제도 확대 등 정책적 요인에 의해 지출 증가가 가속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경총은 긴급대책으로 △‘인지지원등급’ 즉각 폐지 및 본인부담 경감제도 축소·복원 △요양서비스 질·이용량에 따른 급여제도 및 본인부담률 차등화 △부정수급 장기요양기관 제재 등 재정누수 차단 강화 △재정관리 책임에 따른 국고지원 확대(20%→30%) 등을 요구했다. 한편 경총 류기정 전무는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속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만큼 무분별한 복지 공약과 급여 확대는 심각한 국민 고통을 수반한다”며 “국민경제와 선순환되는 구조가 유지돼야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남북교류사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필요성 '공감'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3회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회(위원장 송호섭)를 개최, 남북교류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송호섭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민족 고유의 학문인 한의학은 북한의 고려의학과 이질감이 없어 정부 주도의 플랫폼에서 주요 안건이 될 수 있다. 특히 남북 민족의학 협력사업은 남북이 한 민족임을 확인하고 한의학의 효용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자리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예정인 교육 프로그램, 토론회 등 남북 민족의학 협력 관련 사업에 대한 다양한 추진 방안들과 더불어 남북 교류사업의 중장기 로드맵 수립 방안, 체계적인 인력 양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남북 교류사업의 중장기 로드맵의 경우 수립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식은 향후 남북 관계나 정세 변화 등을 반영해 토론회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A위원은 “남북 관련 사업은 정세의 영향을 받고 변수도 많아 당장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어린이의약품본부 등 협회 측에서 남북 협력을 위해 교류하고 있는 단체의 사정을 두루 파악해 사전 대비를 해 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국립통일교육원의 교육프로그램 이수 등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인력 양성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B위원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인력풀 확대가 관건”이라며 “협회에서 고려의학 중심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전통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기했다. -
“전남 다자녀가정 여러분, 한약 혜택 받으세요!”전남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다자녀가정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된 가격으로 한약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다자녀행복카드 사용자는 전남한의사회 소속 131개 한의원에서 한약을 10%(월 1회, 최대 5만원) 인하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문규준 회장은 “다자녀행복카드 지원으로 출산가정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전남도와 함께 출산 관련 사업을 펼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남한의사회의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 등록이 다자녀가정에 실질적 의료비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자녀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미용협회, 학원협회 등 단체와도 협의를 진행해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다자녀행복카드는 카드 사용시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남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 막내가 13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이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기존에 농협 BC카드가 있으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도내 농협(지역 농축협 포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농협 BC카드가 없는 경우 소득확인서류가 추가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