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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을 인천시의 복지정책 파트너로 활용해 주세요”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시민행복을 위한 인천보건의료 한의약 정책공약 제언’ 정책간담회를 갖고, 인천의료원에 한의과 설치 및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유정복 후보는 “늦은 시간까지 이 자리에 참석해 다양한 한의계의 현안들을 제시해 준 것은 그만큼 중요한 사안들이라고 생각되며, 철저히 들여다 보겠다”며 “(이 사안들에 대한 답변들은)책임있는 위치에서 권한을 갖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오늘 제안된 내용들은 향후 시장이 되면 인천시한의사회와 만나 진솔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진솔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준택 회장은 “오늘 유정복 후보의 페이스북에서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도 말라’는 스페인 격언을 봤는데, 이는 유 후보가 인천시장 재직시 오직 인천시와 시민들만 보고 묵묵히 걸어왔던 길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인천시한의사회는 앞으로 인천시민을 위한 봉사의 도구로써 크게 쓰여지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유정복 후보가 이번에 당선돼 인천시한의사회를 꼭 인천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파트너로 활용해줄 것을 간곡히 응원하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제2 인천의료원 건립 및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와 함께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노인빈곤 현상에 대한 대책,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한의약 난임부부 치료지원사업의 확대 시행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제2 인천의료원 건립은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향후 설치 지역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황 분석 등을 통해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한의과 설치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한·양방이 갖고 있는 각자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균형있게 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 향후 경희대병원 등 협진이 시행되고 있는 여러 모델을 검토에 지역실정에 맞는 적정한 의료체계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노인문제 가운데 제일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치매’인데, 이는 공공의료 기능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며, 이 과정에서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한의의료 분야의 참여 방안을 좀 더 세부적으로 상의해 추진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한의난임치료 부분은 한의사회에서 효과 부분과 함께 시민들의 수요, 이를 확대하기 위한 필요한 부분을 건의해주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후보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을 주지 못하는 부분은 전문적인 분야이고, 현황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오늘 제언해 주신 여러 정책들은 인천시민의 건강과 지역 보건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한 부분으로 이해하고 잘 처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향후 시장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인천시한의사회와 만나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 후에는 유정복 후보를 지지하는 인천광역시 한의사들의 지지선언도 진행됐다. 이들 한의사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인천에서 자라나 누구보다 인천을 잘 아는 사람, 이미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해 시의 운영을 잘 아는 유정복 후보만이 인천을 다시 생기있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믿기에 지지선언에 나서게 됐다”며 “의료인으로서 유정복 후보자에게 그동안 인천시에서 진행해 왔던 난임사업·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더욱 확장하고,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를 개설해 의료약자들을 보살펴드릴 것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
‘KHP 개선 민관협의체’ 수행 결과 반영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KHP 개선 민관협의체’의 연구수행 결과를 담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KHP)’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KHP 개선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는 연구기관 품질 전문가, 제약업체 현장 품질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식약처 주관의 협의체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민관협의체로 접수된 품질관리 현장의 KHP 개선 요청사항에 관해 식약처와 제약업체가 공동으로 연구해 현대화·개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정량시험(HPLC 등)’으로 주성분 확인이 가능한 경우 별도로 ‘확인시험(TLC)’을 수행하지 않도록 개선 △추출 등을 진행하기 위한 생약의 파쇄·절단 방법 현실화 △생약시험법 중 HPLC 충진제(칼럼) 규격과 UV-vis 조작 기준 등의 개선이다. 이번 개정안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안 마련 과정에 한국한의약진흥원 소속 전문가 등 업계의 품질관리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현장 품질관리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해 국내 한약(생약)의 품질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생의료재단, 독거 어르신에 혹서기 물품 지원 -
“난임 극복하게 한 한의학, 깊이 신뢰해요”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가 한의난임치료로 출산에 성공한 수기를 공모한 ‘하니아이드림’ 후기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하니아이드림은 충청남도한의사회의 여성생애주기 지원사업 브랜드인 '1250하니드림' 중 난임지원에 해당하는 브랜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발된 이번 수상자들은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대상을 차지한 김정아씨(가명. 30)는 임신과 자신의 건강 증진을 동시에 원해 충남도의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참여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 그는 “직장 일로 바쁘고 힘들던 때라 한의치료를 받으며 체력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무엇보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등 양방의 난임 시술은 많이 부담스러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설문지에 답변을 마친 뒤 간단한 검사를 하고 나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몸이 많이 차고 피로한 상태였지만 아직 나이가 젊은 편이니 함께 준비해보자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한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고, 원장님 조언대로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지 한 달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임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장님께 연락 드렸더니 같이 기뻐해주셨다.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연락주시며 저와 아기의 안부도 물어봐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제 아이는 첫 생일을 앞두고 있다. 주변에 아이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의 치료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최혜정씨(가명. 31)는 두 번의 유산을 겪은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험생 시절 이후 처음으로 한의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원장님께서 제 맥박을 짚어보더니 호흡기와 자궁이 많이 약하고, 무엇보다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후 3개월 동안 한약을 복용했더니 평소 심했던 생리통도 괜찮아지고 몸에 붓기도 빠지기 시작했다. 또 중간 중간 침, 뜸 치료도 받으니 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졌는지 점차 몸이 따뜻해졌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렇게 한약을 3개월 먹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집중했는데, 감사하게도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떠서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배란 유도 주사, 약물 등 인위적인 방법보다 몸 자체를 따뜻하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자 하는 시도가 가장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후에도 붓기 빼기와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해 한의학적 관리를 받아 증상 개선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수상을 받게 된 박지영씨(가명. 44)는 난임과 유산을 겪은 후 지역 내 여성 전문 한의원에서 상담을 받고 임신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내원한 한의원은 난임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며 “손발이 차고 생리가 불규칙한 특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한의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원 원장에게 자신의 유산 경험을 털어놓자, “유산은 임신이 가능한 몸이라는 반증”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유산을 누구에게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지 못했는데, 원장님의 말씀 한 마디가 마음 속에 희망으로 자리잡았다”며 “이후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안 되면 다음을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한의치료를 받으며 지냈는데, 그 때 아이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진료해 준 원장님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함께 노력한 과정을 믿고 여유를 갖고 기다렸다”며 “아이를 길러보니 잃는 것도 많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더 크다”고 전했다. 이필우 회장은 “지역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충남한의사회의 여성생애주기 지원사업 브랜드 ‘하니아이드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임신의 성공하신 가정에 큰 희망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충남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여성을 포함한 충남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안에 개최될 예정이다. -
“간호법, 특정 직역 특혜…통과 저지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15일 간호법 통과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고, 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의사 대표자들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 모여 결의문을 낭독한 후 국회 앞까지 행진하며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가두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법안 제정을 독단적으로 의결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분노한 회원들의 뜻을 모은 전국의사 대표자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국회는 반민주적이며 반의료적인 간호법안 제정 절차를 중단하고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특정 직업군에만 특혜를 주는 간호법에 대한민국 모든 직업군이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국가의 상식에 부합하는 입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어렵고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회원의 뜻을 모으고, 집행부가 앞장서 투쟁을 이끌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간호 악법을 철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 대표자들은 ‘국민건강 무너졌다. 전국회원 궐기하라’,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철회하라’, ‘의료현장 혼란 가중 간호법안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어르신들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때이른 무더위에 복지 사각지대 독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혹서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12개 자생한방병원과 협력해 5월 한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 이불세트 총 360채를 기부한다. 아울러 혹서기 위험에 노출된 50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봉사도 실시한다. 이에 지난달 28일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청주자생봉사단과 함께 여름 이불세트 30채와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반려식물 30개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도 강남구청을 찾아 혹서기 물품 지원에 동참했으며, 특히 지역 내 독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한국에 입국한 고려인 가정 1가구에 대한 지원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과 일산자생봉사단이 지역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이부자리를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서는 한편 부천·잠실·해운대 자생한방병원(병원장 하인혁·신민식·김상돈)도 지난 12일 부천희망재단과 송파실벗뜨락 구립노인복지관,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회에 이불세트 30채씩을 각각 지원했다. 이밖에 자생의료재단은 이달 안에 대전·목동·분당·안산·울산·창원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불세트 및 기타 혹서기 물품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부 활동이 때이른 무더위로 고생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불볕 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혹서기 물품 지원과 더불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척추·관절 질환 치료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의의료봉사에 나서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2년차 맞은 제44대 집행부···한의계 주요 현안 점검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4일 회관대강당에서 제2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한의사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와 관련한 행정소송에 대한 보고 및 대처 방안을 강구한데 이어 임상연구센터 부지 매입을 위한 ‘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 사업 결과 공유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점검한데 이어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주의 회장은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 앤데믹으로 치닫고 있어 평범한 일상으로 전환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한의사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살피고, 한의의료기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회계연도의 첫 이사회이자 제44대 집행부의 2년차를 여는 이사회”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뜻을 모아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칭)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부지 매입 예산(안)’이 승인되고,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가칭)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협회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운영될 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건립 추진위는 황병천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기준 부위원장(전 충북한의사회장) 및 이정구(현 충북한의사회장), 황건순(총무이사), 강동윤(기획이사), 윤제필(국제이사) 위원 등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의 추가 위촉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정관시행세칙 제1장 제2조(회비감면) 5호 ‘기타 이에 준하는 회원’의 회비 감면 심사를 그동안은 중앙회에서 맡아 왔으나 동조 제①항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고 소속지부장이 인정하는 자는 회비를 전액 면제한다’는 근거에 감안, 소속회원의 회비 감면 민원을 지부에서 직접 접수하여, 면밀히 건별 심사 후 지부장이 인정한 경우에 한하여 회비감면을 적용하고, 정관시행세칙에 따른 관련 서류를 지부에 비치키로 했다. ♢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 진료 데이터 분석 회의에서는 또 한의사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와 관련해 협회 임원 및 회원 13명이 지난 4월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질병관리청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용권한 승인신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그간의 경과도 상세히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하면 의사, 치과의사와 마찬가지로 한의사의 감염병 진단권이 명시돼 있는 만큼 국가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사업에 있어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참여할 수 있는 권리 확보를 위한 투쟁인만큼 행정소송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항원검사 시행과 관련돼 피고발된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지난 4월 15일까지 협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했던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의 사업 결과 보고 및 향후 코로나19 등 감염병 팬데믹 및 엔데믹 상황에서 한의계의 대처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재택치료 환자 및 후유증 환자를 진료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비롯 진료환자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분석과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와 관련한 운영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감염병 발생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 중앙회 사무처 5국(13팀) 1실 체제로 운영 회의에서는 또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아이. 엠(i.M)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진모빌리티와 업무 제휴를 체결키로 했다. 이 업무 협약 체결 후 서울전역 및 인천공항에서 한의사 회원들이 아이. 엠택시를 이용(앱·예약·불러주기 호출, 일반탑승, 공항 예약, 시간 대절, 골프예약) 하게 되면 상시 할인 쿠폰 제공 등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한의원 개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사업(자율점검) 시행 계획과 관련해서는 회비 완납회원(자율점검 등록비 무상)과 체납회원(자율점검 등록비 10만원 부과)에 대한 자율점검 지원을 차별화하기로 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자율점검 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해 9월 말 종료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또 4월 30일 기준의 중앙회 및 각 시도지부 회원 분포 현황(총 2만7553명)을 비롯해 회비 납부 및 미체납 현황,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이수, 근무형태 등 전반적인 회원 통계 현황이 보고됐다. 회원 분포는 중앙회(3162명)를 제외하고는 서울지부에 6249명의 가장 많은 회원들이 분포돼 있고, 그 다음으로 △경기 5354명 △부산 1943명 △대구 1381명 △경남 1310명 △인천 1084명 △경북 951명 △대전 948명 △전북 941명 △충남 892명 △광주 801명 △전남 661명 △충북 649명 △강원 521명 △울산 446명 △제주 238명 △미주 22명 등의 순이다. 회의에서는 또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앤장법률사무소의 현천욱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키로 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하종대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언론고문으로 위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 대한한의사협회 권기태 부회장을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인준했다. 이와 더불어 사무처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사무처직제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한의협 중앙회 사무처의 조직은 기획홍보국, 정책사업국, 법무국, 회무경영국, 한의신문 편집국, 한의학정책연구원 행정실 등 5국(13팀) 1실 체제로 재편됐다. -
인천시한의사회-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정책간담회 -
완주군, 취약계층 한의사 대면진료 재개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집중대응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으로 통(洞)통(通)한 건강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완주군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문제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재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 사업 재개로 한의사가 현장에서 일대일 대면진료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한의약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한의약 양생법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 요법 등을 교육해 건강생활습관 변화와 실천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취약계층의 다양한 건강문제 관리를 위해 구강·재활 사업 등과 연계해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 재난트라우마 대응에서 한의학 역할 확대해 나가야”재난트라우마 한의사 임상진료 매뉴얼 출간에 발맞춰 국가 재난트라우마 대응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재난트라우마 진료에서 한의치료의 장점을 소개하고, 국가 재난지원체계에 있어 한의계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대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는 지난 12일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의사 진료 매뉴얼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임상진료매뉴얼 및 임상경로를 통한 한의학에서의 정신건강(경희한의대 김종우 교수, 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 △재난트라우마 한의사 진료매뉴얼 개발과정(대구한의대 김상호 교수) △국가 재난 트라우마 대응에서 한의학의 역할(국립중앙의료원 서주희 과장) 등이 소개됐다. “한의학, 재난현장에서 제 역할 다할 것” 주제발표에서 신경정신과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기반으로 한 ‘한의표준임상경로(Clinical pathway, CP)’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우 교수는 재난트라우마 한의사 진료매뉴얼에 대해 “재난현장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재난트라우마 한의사 진료매뉴얼은 한의학, 특히 한방신경정신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의 위치를 잡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 결과”라며 “한의사가 재난 현장에서 어떤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을지 한의사의 의료 행위의 강점과 약점, 재난트라우마 현장에서 팀을 구성했을 때 그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의학은 임상현장에서 직접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에 임해 왔음에도 공공의료의 현장에 잘 투입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공유되는 재난트라우마 매뉴얼을 통해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치료의학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타 직종 의료인들과의 소통과 교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료매뉴얼서 침·EFT·자가관리법까지 통합 제시” 재난트라우마 한의사 진료매뉴얼을 개발한 김상호 교수는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이번 매뉴얼이 한의계에서 많이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교수는 재난현장 의료봉사와 재난트라우마 한의사 진료매뉴얼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포항 지진이재민들을 찾아다니며 1년간 연구를 수행했다. 이재민 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이침치료를 활용한 결과, 8주 치료 후 이재민들의 트라우마 척도와 우울증 척도는 유의하게 개선됐고 1개월 후 추적조사에서도 호전상태가 유지됐다. 이에 김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재난트라우마 호소 이재민에 이침치료를 적용한 연구결과(공동1저자. 동의대 권찬영 교수)를 가지고 SCI급 학술지 ‘IMR(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발표하기도 했다. 재난트라우마에 있어 한의치료 장점에 대해 설명한 김 교수는 한의치료가 △통합적 치료(심리증상+신체증상 함께 고려) △경제성/효율성(침 치료) △기존치료의 대안(심리치료나 정신과 약물에 반응하지 않을 때) △자가관리법 제공(혈위지압, 감정자유기법, 도인운동 등) △전통지혜의 활용(한국인의 문화적 특성 고려)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진료매뉴얼에서 침이나 이침 치료, 한약, EFT(감정자유기법), 상담예시들, 명상, 지압, 도인운동법 같은 자가관리법까지 통합적으로 제시했다”면서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과 한의약융합정보센터에서 매뉴얼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동료 한의사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난의료에 한의계 많은 관심 가져야” 서주희 국립중앙의료원 과장은 한의학이 국가 재난상황에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재난의학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에 한의사 인력이 포함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그는 재난 정신건강에 대한 한의계의 폭 넓은 관심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 과장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재난 인력에 대한 정의에 따르면 재난 정신건강 인력은 자원봉사자, 공무원,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인정한 재난 정신건강, 회복지원인력과정을 이수한 자라고 되어 있다”며 “재난 정신건강 전문가 역시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인정한 재난 정신건강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자라고 정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과장은 최근 한의사로서 ‘국가 재난응급의료교육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양운호 서울시한의사회 홍보이사를 예로 들며, 재난의료에 대한 한의계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또 서 과장은 “이침이나 감정자유기법 등 재난트라우마에 대한 많은 한의치료 근거가 확인됐음에도 재난의료와 관련한 한의계의 논의가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다”면서 “국가적 재난시 다양한 학문 분야 및 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한의학 또 한 재난의료 통합 체계 내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 동신대 한의대 김동수 교수는 국가 재난지원 체계 내에 한의학 참여 방안으로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해 국내에서는 진입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 만큼, 해외봉사단을 꾸리거나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로 진출해보자”고 제시했다.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도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구 집단감염 사태 때 한의계가 선제적으로 대구진료센터를 개설해 재난의료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이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가되 양방에서 하기 주저하는 왕진 사업, 장애인 방문진료 사업부터 틈새를 공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