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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 회장 이취임식, 한의계 발전에 힘찬 시동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 이하 여한)가 지난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8·29대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한의계 발전을 위한 힘찬 회무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소연 신임 회장을 비롯한 김영선 전 여한 회장, 황병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손숙영 여한 의장을 비롯 신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선 전 여한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대면으로 만날 기회가 적었지만, 한 분 한 분 모두 열심히 해준 결과 제28대 여한 집행부 3년이 완성됐다”며 “함께한 임원들과 앞으로 중책을 맡을 박소연 회장에게도 감사하다. 뒤에서 열심히 박수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선 과정에서 늘 격려와 따뜻한 말씀으로 힘을 실어준 선후배 동료들과 여한의 외연을 넓힌 김영선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경선 과정 중에 내세운 저의 공약대로 제29대 집행부는 회원들이 더욱 활발히 교류를 하는 여한을 만들고, 또 우리 한의학이 부흥할 수 있도록 한의사 구성원으로서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주의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여한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 사업과 의료 봉사, 여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한의약 대국민 홍보와 친밀감 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박소연 회장이 가진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지역을 넘어서는 여한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박성우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와 여한은 회원 규모도 비슷하고, 집행부도 젊은 이사진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그런 만큼 양 단체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해 1+1이 4가 되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은 “중앙회가 발전하려면 다른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한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경기도에는 현재 여한 조직 구성이 잘 안 돼 있는데 여한 경기지부가 잘 조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손숙영 의장도 여한의사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격려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여한 골프 친목 모임인 ‘동숙회’가 후학 양성을 위해 모금한 장학금을 여한에 전달했으며, 김영선 전 회장을 비롯한 제28대 임원진에게는 여한에서 마련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새롭게 인선된 제29대 여한 임원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소연 △부회장 김효선, 박미순, 남지영, 윤지연 △총무이사 김지희 △재무이사 안은정 △학술이사 최유경 △기획이사 홍지연 △홍보이사 이승민 △정보통신이사 정현주, 정겨운 △편집이사 신현숙 △의무이사 김윤민, 고성희 △법제이사 김지은 △대외협력이사 고희정 △국제이사 박재은 -
의협, “간호단독법 총력 저지” 결의문 채택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가 제41대 집행부에 “의료 체계의 근간을 부정하는 간호단독악법 제정을 저지해 달라”며 간호법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간호법 저지 결의문을 채택한 뒤 “의료계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고, 의료체계의 근간을 부정하는 간호단독 악법의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가동 중인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단독법 제정은 의료의 종말”이라며 “집행부는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김택우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은 "22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간호단독법의 문제점을 대국회, 대언론, 대회원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의원들도 각 시군구에 돌아가 간호법의 문제점을 잘 홍보하고, 간호단독법 제정 저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전면 대응 △분석심사 한시적 참여 △오송부지 매입 추진 △의학한림원 보조금 지원 △사무장병원 설립을 막기 위한 사무장병원척결특별위원회’(가칭) 설치 △지자체 한의난임지원사업 및 한의보험에 대한 선택 가입권 부여를 위한 법적 대응 등을 의결했다. 특히 한의 분야와 관련, 의무·홍보분과위원회에서는 △한의사들의 의료침탈 △한의 처방전 공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첩약 급여 철폐 △요양·재활병원 한의사 고용 △지자체 한방난임지원사업 대응 △한방 보험에 대한 선택 가입권 부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잘못된 법안 제정으로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이 위험하다면 우리 의사들은 그것을 막아내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며 “이런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우리 의사들은 10개 보건의료 관련단체들과 공동 연대해 간호법 제정 대응에 강경히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41대 집행부는 다음달 출범하는 새 정부에 현장 전문가의 의견 반영, 필수의료 강화, 코로나19 의료진 보상 마련 등 시급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의료계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의약진흥원, 신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출간’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민정)이 최근 새롭게 개발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과민대장증후군, 골다공증, 소아·청소년 성장장애)을 출간했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후속사업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20~`29)의 일환으로, 10년간 약 50종의 신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과 최신 지견을 반영한 지침 개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첫 3종의 지침이 개발·인증 완료돼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이에 25일부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SNS 계정(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200부를 배포한다. 관련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정 단장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개원의를 비롯한 한의계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한의약 진단 및 치료 수단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한의약의 신뢰도와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지침 보급과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한의 의료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해 한의학 이론과 지식 등 근거 기반 방법론에 따라 임상적, 학술적, 이론적 근거들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개발한 기술서다. -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골초 위험 1.5배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골초(고도 흡연)가 될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일찍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거나 배우자가 있는 남성에서 고도 흡연 위험이 더 컸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팀이 2010∼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중 현재 흡연자 7984명을 가구원 수별로 나누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고도 흡연과 위험요인 비교)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현재 흡연 성인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1인 가구에서 14.7개비, 다인 가구에서 14.1개비였다. 하루에 담배를 25개비 이상 피우는 고도 흡연율도 1인 가구(9.4%)가 다인 가구(7.2%)보다 높았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고도 흡연할 위험이 1.5배 높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가족이나 주변인의 (만류·권고 등) 사회적 지지가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1인 가구는 동거인의 사회적 지지를 받기가 어렵고,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동거인이 없어 흡연율·흡연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우울감 경험이 많다는 것도 고도 흡연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로 꼽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하는 집단일수록 흡연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이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모두 40대, 남성, 유배우자, 19세 미만에서 흡연 시작, 긴 흡연 기간이 고도 흡연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다인 가구에선 30∼60대, 사무직, 규칙적 운동, 비만, 우울, 스트레스가 있으면 고도 흡연할 위험이 더 컸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을 세울 때 가구의 형태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가구 형태는 2000년엔 4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0년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30%로 가장 많았다. 2040년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3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통계청).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불충분한 음식 섭취, 신체활동 감소, 알코올 남용, 흡연을 더 하는 등 건강 위해 요인을 더 많이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절염·녹내장·백내장 위험도 더 컸다. -
지속되는 코로나 후유증…한의학적 관리법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한 걸음 다가섰지만 여전히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격리해제 후 후유증을 겪는 확진자 사례가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영국의 경우 자국 내 코로나 후유증 환자가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이고, 미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며 코로나 후유증을 하나의 장애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국립보건연구원·국립중앙의료원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피로감과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 코로나 후유증 증상이 20∼79%의 확진자에게서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후유증을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 이상 지속되는 신체·정신 건강의 이상 상태로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조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1년이 넘게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한의학적 관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래가는 잔기침으로 손상된 호흡기…금수육군전 등 도움 코로나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바로 기침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멸하고 난 뒤에도 과민해진 기도와 점막 손상의 영향으로 기침이 지속된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 증상 완화와 함께 호흡기 건강에 좋은 한방차로는 쌍화차가 있으며, 김침 빈도가 잦은 경우에는 한약 처방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관련 자생한방병원 김미령 원장(코로나 회복 클리닉)은 “실제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은교산, 형개연교탕 등 한약제제의 증상 완화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품귀현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며 “한의학에서는 개인별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대표적으로 인후통과 함께 가래와 기침이 이어질 때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반하가 들어간 ‘금수육군전(金水六君煎)’을 처방하며, 꾸준히 복용하면 폐와 기관지의 기능 회복을 도와 만성적으로 남아있는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후유증, 근육통 및 척추·관절 통증도 유발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근육통과 척추·관절 통증도 주의해야 할 증상 중 하나로, 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 단백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산량을 늘려 근골격계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환자의 약 10%는 1년 내 근육이나 관절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회복 이후 특별한 원인 없이 근육 및 척추·관절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코로나 후유증을 의심해 봐야 하며, 특히 척추·관절 기저 질환을 갖고 있었던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이후 통증 및 증상이 악화됐다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한의학에서는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맞춰 약침·침 치료, 추나요법 등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한약재 유효성분을 경혈에 놓는 약침 치료로 빠르게 염증을 제거하며, 이어 침 치료를 병행해 신경 장애로 발생하는 통증이나 자율신경계 증상을 완화한다. 또 추나요법을 통해서는 혈류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어혈을 제거하고 체내 염증 물질과 불순물 배출을 촉진한다. 김미령 원장은 “코로나 후유증은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부분에서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따라서 기존에 척추·관절 질환을 경험한 환자라면 관련 증상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성피로·무기력, 지압법과 스트레칭 등으로 도움 이밖에 만성피로도 코로나 후유증에서 빠질 수 없다.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완치 1년 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코로나 후유증 증상은 피로감(57.4%)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등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태양혈’ 지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태양혈(太陽穴)’은 귀와 눈썹 사이의 오목한 부위에 있는 혈자리로, 이 부분을 검지로 5초 동안 지그시 눌러주는 것을 10회 반복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축적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전신 근육을 간단하게 이완·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는 ‘전신 이완 스트레칭’이 있다. 왼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오른손으로 왼쪽 팔꿈치를 잡아서 뒤로 당긴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구부려 왼쪽 옆구리를 늘려준다.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양팔을 머리 위로 쭉 뻗는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하는 것을 한 세트로 총 3회 반복하면 기지개를 켠 듯 개운해지면서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김미령 원장은 “제2의 팬데믹은 후유증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나오는 만큼 슬기로운 대처가 중요하다”며 “코로나 후유증을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증상이 만성적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
한방해독 면역 프로그램…제천 관광객 늘리는 효과 ‘톡톡’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충청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트 사업’ 한방해독 및 면역 프로그램(이하 한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세명대학교는 ‘제천 웰니스관광상품 분석보고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침체한 지역관광을 살리기 위해 건강증진과 심신치유를 바탕으로 하는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 제천시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 프로그램은 △한방해독 림프체조 △한방면역 단잠 테라프 △힐링 홉 테라피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힐링 홉 테라피와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천에서 수확하는 유기농 홉을 사용해 마사지를 받은 관광객들이 건강과 미용에서 큰 효과를 보였고, 본인의 몸에서 경혈점을 찾아 자극을 주며 신체를 되돌아보는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는 건강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에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향후 세명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한방관광상품 출시와 제천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해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식도락 여행 등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교수진은 “제천시는 자연치유의 도시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한방천연물 특화도시로 건강증진과 심신치유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 인프라 발굴 및 육성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웰빙, 행복, 건강 세 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음파 통한 영상관찰은 한의학적 진단법인 ‘절진의 확장’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가 지난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인 ‘메디스트림’에서 ‘한의진료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근골격계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보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명진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에서는 일차 진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초음파 활용에 초점을 맞춰, 각 부위마다 초음파로 보는 경혈의 정상 모습과 비정상 소견, 초음파 유도하 침술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침 시술이라는 교육취지에 맞게 경혈 주위의 피부(皮膚), 혈맥(血脈), 신경(神經), 근건(筋腱), 관절(關節) 등의 해부학적 구조가 초음파 영상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각종 일러스트를 통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물론 임상 증례를 통해 고위험 지역에서 내부 장기와 큰 신경 및 혈관의 위치를 확인해 안전한 경로로 약침을 시술하는 영상을 제공하는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실용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명진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의사를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와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한의진료에 초음파를 접목시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SCI급 초음파 전문저널인 ‘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한의 초음파 분야의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 부회장은 “경락 경혈학은 고대의 표면 해부학으로, 학부 교과과정에서부터 경혈의 해부학적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손으로 촉진해 민감하게 압통 반응이 나타나는 아시혈(阿是穴)을 탐색했지만, 이제는 초음파를 통한 영상관찰로 직접 혈 자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현대 한의학적 진단법인 절진의 확장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이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약침을 시술하기 위해서는 경혈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경혈 주변의 위험한 구조물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초음파는 한의 임상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채한 부산대 한의전 교수, ‘새로 풀어 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간행부산대 한의학자와 한문학자가 손 잡고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새 번역 해설서를 간행했다. 부산대는 채한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승룡 한문학과 교수가 5년 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 풀어 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미다스북스)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1894)은 구한말 의학자인 이제마(1837~1900)가 사상의학에 관한 이론과 치료법을 저술한 의서로, 국내외 생리심리학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몸과 마음에 대한 동양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임상의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에 비해 철학적 세계관이나 기초의학 분야에서는 단순 직역에 그친 번역서가 많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저자들은 이번 저서를 통해 동의수세보원의 기초적·핵심적 내용을 깊이 있으면서도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했다. 실제로 이번 책에서는 원문부터 독음, 직역, 자구해석, 통역, 내용 해설 등을 함께 수록해 한자나 의학적 지식이 없는 경우에도 원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전에 숨어 있는 철학 이론부터 생리심리학적 지식을 살펴 기초 이론에 해당하는 성명론(性命論),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장부론(臟腑論), 광제설(廣濟說),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辯證論) 등 6편을 다뤄 한글 전용 세대가 내용을 손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부산대 채한 교수와 김승룡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사상의학의 임상적 활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심화된 학문적 토대, 즉 사상의학의 기초의학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 체질을 나누기보다 인성을 먼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이제마가 원했던 것처럼 한 단계 더 성숙한 인간적·인격적 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8,29대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
한의학회 의료분쟁 학술자문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