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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15개 부처 차관 발표…복지부 조규홍·이기일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9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가 2차관에는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조규홍 신임 1차관은 67년생으로 중앙대 사대부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성장동력팀장과 전략기획팀장, 기재부 예산실 예산제도과장과 예산총괄과장을 거쳤고 MB정부 당시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한 후 다시 기재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다. 기재부에서는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까지 맡은 후 지난 2018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로 부임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복지부 장관 내정 당시 "보건의료인을 장관으로 구성하고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랐다"고 밝힌 바 있어, 연금 개혁 등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64년생인 이기일 신임 2차관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철도고등학교, 건국대 행정학과 졸업, 미 오리건대 공공정책학 석사, 인제대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복지부에서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초기인 지난 2020년 9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실장으로 임명돼 코로나 최전선을 지킨 방역 전문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으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여하면서 '안정적이고 친화력있는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코로나 상황을 알렸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지나영 교수 초청 강연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뇌신경센터는 존스홉킨스대학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마음이 흐르는대로’의 저자인 지나영 교수를 초빙해 지난 7일 대전한방병원 컨퍼런스홀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 인생의 선택, 장점에 집중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의 의료진 등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 한의대 학생들이 강연에 참가했으며, 강연 이후 지나영 교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나영 교수는 강연에서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여러 선택의 상황에서 다른 누구의 의견보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며 “모든 선택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선택을 하고 난 후에는 그 선택지의 장점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의 경우 자기 목소리를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어떠한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가고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연습을 하다보면 스스로가 좋아하는 바를 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기획한 류호룡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이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의미 있고 귀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및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
“보건소 내 과(課) 단위 감염병대응센터 설치해야”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선 보건소 내 과(課) 단위 조직으로 ‘감염병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민간 전문가, 시·군 보건소 등과 발표·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토론회는 ‘위기에 대응하는 경기도, 감염병 대응 현황을 말하다’를 주제로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최보율 한양대학교 교수의 발표문과 시·군 보건소의 자유 토론문으로 구성됐다. 우선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많은 인력과 자원이 투입돼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해오고 있지만 ‘팀’ 단위의 감염병 대응 조직에서 담당 직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 임시 운영 체계인 선별진료소 등으로 감시·대응체계의 빠른 연결이 부족하고, 전문인력의 유지 및 양성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그간의 방역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소가 감염병 예방관리부터 위기 대응까지 조직적인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센터’와 같은 독립적인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구체적인 조직개편안으로 보건소 내 과(課) 단위로 감염병대응센터(가칭)를 설치하고 그 아래 △감염병총괄팀(업무 총괄) △감염병예방팀(예방접종 및 소독)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감시체계 운영 및 역학조사) △감염병클리닉(위기 시 호흡기클리닉) △코로나19 환자관리팀(재택치료 지원, 응급환자 관리, 병상배정)을 두자고 제시했다. 지역사회 감염병 통제탑(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할 유일한 조직인 보건소의 감염병대응센터를 설치해야 중앙-시도-시군구 간 대응체계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보율 한양대학교 교수는 “감염병으로 인한 국민의 질병 부담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경기도와 관내 지자체들이 감염병 관리 조직 및 업무를 구체화하고 단·중장기 실행계획을 통해 공중보건위기 대비와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일선 보건소장들은 지속적 예방관리가 가능한 ‘감염병대응센터’ 조직개편뿐만 아니라 △전문교육 과정 확대 △감염병 관련 전산시스템 고도화 △시민과의 소통 체계 마련 등도 주문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역사회 보건소의 많은 노고가 있었다”며 “특히 감염병 재유행 대응을 위한 자원투자와 조직개편에 대한 검토·준비가 필요하다”며 “감염병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발표·토론회에서 나온 의제와 의견들도 충분히 수렴해 시군 보건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보건연구원,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실시국립보건연구원이 인체자원관리 품질수준 향상을 위한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실시하는 숙련도시험은 평가용 물질을 참여기관에 배포한 뒤 시험 결과값을 제출받아 ‘ISO 13528’에 따라 분석·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ISO 13528은 시험기관간 비교에 사용하는 숙련도시험용 통계 방법이다. 이번 숙련도시험은 △DNA 농도 및 순도 측정 △RNA 안정성 검사 △세포생존율 측정 △미생물오염검사 △DNA 추출 △RNA 추출 등 총 6개 항목에서 참여기관의 인체자원 정도관리 업무의 숙련도를 평가한다. 이번 시험에는 인체유래물 은행, 임상수탁기관, 연구소 등 국내 인체자원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nih.go.kr/biobank)에 공지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 27일 전까지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숙련도시험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 ISO 17043 인정 획득을 추진, 국제 수준의 숙련도 평가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의료원 한의과 설치 및 취약계층 의료권 강화 ‘요청’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인천의료원의 한의과 설치와 더불어 저소득층에 대한 한의의료권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성만·허종식 의원 및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최동수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남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한의사 경로당주치의사업 등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으며, 앞으로 사업이 재개되면 곧바로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더불어 오늘 제안해준 정책사업 중 장애인·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의료권 보장을 위한 사업은 깊이 공감되는 부분이며, 앞으로 인천시한의사회와 손잡고 보다 다양한 사업들로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택 회장은 “인천시한의사회는 박남춘 시장이 추진하는 인천시민들을 위한 봉사의 도구로 크게 쓰이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시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완성해주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서 인천시한의사회가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의 파트너로 활용되기를 강력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남춘 후보와 인천시한의사회는 더 큰 인천보건의료 e음을 위한 한의약 정책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서에는 인천의료원에 한의과를 설치하고, 의료원에 적합한 한의진료 모델 및 한·양방 의료협력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기로 노력하는 한편 노인빈곤계층, 지체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 중 저소득층에 대한 한의의료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통해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한·양방 협진 진료시스템을 통한 치료기간 단축, 치료비용 절감 등의 효과와 더불어 인천의료원에 적합한 한의진료 모델 및 한·양방 의료의 협력지원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로 인한 노인빈곤계층, 지체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 중 저소득층에 대한 한의의료권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정기적인 치료 관리를 통한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즉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경우에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사업과 한의방문진료사업 등을 연계해 시행하는 한편 △어르신 한방주치의사업 △장애인 한방주치의사업 등을 통해 정기적인 치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중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 의료비 지출 절감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 인천시한의사회는 이날 정책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당 시장 및 시의원과의 지속적인 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한의약 관련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책협약식 후에는 박남춘 후보를 지지하는 인천광역시 한의사 일동의 지지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남춘 후보는 서울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얼굴인 도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인천시민임을 시민 한명 한명의 가슴 속에 새겨줄 수 있는 적임자”라며 “박남춘 후보가 사람사는 세상,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인천을 만들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 여성, 장애인, 어린이 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
“뇌경색 환자, 침 맞으면 사망 위험 감소”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최성률 한의사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침치료를 받을 경우 사망 및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 (IF=1.58)’ 4월호에 게재됐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망원인 중 뇌졸중이 4위를 차지했다. 실제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질환으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뇌혈관이 수축하며 뇌졸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봄철이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 중풍(中風)이라고 일컫는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으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며 발생한다. 크게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구분된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재발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해외 연구에 따르면 1년 내 재입원율이 대략 31%나 된다. 또한 후유증으로 인한 요로감염, 고관절 골절, 폐렴, 욕창 등과 같은 합병증도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 코호트(NHIS-NSC)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1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허혈성 뇌졸중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가 사망률과 합병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정확한 연구 및 예후 관찰을 위해 발병 1달 이내 사망한 중증 환자나 침 치료를 받은 급성기 환자는 제외했다. 그 결과 침치료군 195명과 침을 맞지 않은 대조군 2104명이 연구 대상자로 선정됐다.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침치료는 장기간 여러 차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 사망률, 합병증 등에 대한 침 치료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반영해 침 치료와 뇌졸중 예후에 대해 시간 의존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침치료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해 사망과 주요 합병증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연구에서는 하루에 10만명의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척도로 대입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망률의 경우 침치료군 13.6명, 대조군 25.7명으로 침치료군의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 발생률도 침치료군 (35.7명)이 대조군 (55.1명)보다 낮았다. 이외에 요로감염, 위장출혈, 대퇴골절 등 세부 질환의 발생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두 집단의 평가지표에 대한 위험비(Hazard Ratio, HR)도 계산했다. 위험비는 실험군의 위험률을 대조군의 위험률로 나눈 것으로 결과값이 1보다 작으면 침치료군의 위험도가 대조군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침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사망(0.32), 합병증(0.34)에서 위험비가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요로감염의 경우 위험비가 0.24로 매우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위험비는 환자가 침 치료를 받은 횟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침치료가 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춰 생존율을 높인 것으로 해석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최성률 한의사는 “이번 논문은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를 보여준 연구”라며 “장기간 실시하는 뇌졸중 침치료의 시간 의존적 특성을 연구에 반영해 보다 정확한 치료 효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회 ISOM 한국지부 이사회 개최 -
인천시한의사회-박남춘 인천시장후보 정책협약식 -
구증구포 없이도 숙지황 유효성분 높인 신(新) 공법 개발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는 최근 생지황(生地黃)을 구증구포(九蒸九曝, 한약재를 쪄서 햇볕에 말리기를 9번 거듭하는 한약 법제 방법 중 하나)하는 과정 없이도 숙지황(熟地黃)의 유효성분을 증대시키는 신(新) 공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동서비교한의학회에 따르면 기존 숙지황을 만드는 공법에서는 수분 증발 방지를 위해 설탕이나 카라멜 등 첨가제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구증구포 과정에서 유효성분인 ‘HMF(Hydroxymethyl-furfural)’는 증가하나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증가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또 기존 공법에서는 위장관에서 잘 소화되지 않는 난소화성 당류인 ‘스타키오스(Stachyose)’와 ‘라파노오스(Raffinose)’ 등이 제거되지 않아 복통이나 설사 등 부작용이 생기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학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구증구포 과정 없이도 유효성분은 증대시키고 부작용이 없는 숙지황 농축액 추출에 성공했다. 학회가 새로 개발한 숙지황 농축액 조제 공법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유효성분 HMF 농도(식약처 고시 0.1% 이상)를 0.8%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열변성과 발효 조건을 개발해 숙지황의 효능을 증대했다. 또 구증구포 과정에서 극소량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생성을 막고자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뿌리는 포도당, 카라멜 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식약처 고시 기준 벤조피렌 최대 검출량인 5ppb/kg 보다 100분의 1 수준인 0.05ppb 이하로 낮추거나 검출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난소화성 당류(Stachyose, Raffinose)를 분해·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분해된 난소화성 당류에 ‘미생물 발효 공법(Post Biotics)’을 적용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산 항체 등을 숙지황 농축액에 함유, 효능을 증대시켰다. 이에 대해 김용수 회장은 “코로나 이후 의료분야에서도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약재의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한의학이 국내외적으로 신뢰받는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재래식 약장의 틀에서 벗어나 첨단과학과 교류하고, 발전된 신기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동서비교한의학회의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숙지황 개발 성공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랑구한의사회,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서 건강강좌 개최중랑구한의사회(회장 오현승)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일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4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오현승 회장이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 회장은 “한의학에서는 양생법이라고 하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즉 현대의 예방의학적인 개념”이라며 “노년기에는 모든 생체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유지해 나간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한방소화제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의 월 1회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더불어 주기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건강돌봄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