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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낙상 예방 체크리스트 및 실무가이드’ 배포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은 환자 곁에서 병 간호를 하는 가족, 간병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자들이 낙상 예방을 위하여 점검해야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낙상 예방 체크리스트 및 실무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증원에서는 보건의료인, 환자 및 보호자 등 다양한 대상자들의 낙상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정보 확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교육책자 배포, 환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에 제작된 낙상 예방 체크리스트 및 실무가이드는 노인 및 장기입원환자 증가, 간병인 중심의 돌봄 등 특수환 환경을 고려해 환자 곁에서 직접 병 간호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낙상 예방 활동을 체크할수 있도록 했으며, 돌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체크리스트 각 항목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무가이드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임영진 원장은 “낙상은 골절, 뇌출혈 등 심각한 신체적 손상으로 이어져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특히 대부분의 낙상 사고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증원은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자 맞춤의 다양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환자안전 R&D를 통한 낙상 예방 시스템 개발, 기관별 낙상사고 예방 체계 마련을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최근 환자의 최측근에서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 간병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자 대상 환자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자안전 간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라며 “시대 변화에 따른 돌봄자 특성을 고려해 환자안전 활동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자안전 정보제공지 ‘낙상 예방 체크리스트’와 ‘실무가이드’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 게시돼 있다. -
[신간]'침과 침술 : 아주 오래된 오해' 간행동서고금을 오가며 침과 침술의 본질을 찾고자 노력한 '침과 침술 : 아주 오래된 오해'가 간행됐다. 4막 12장의 800쪽에 달하는 이 책은 침술에 대한 온고지신의 고찰을 담고 있다. ‘침의학’은 침을 인체에 자극하여 치료효과를 내는 아주 오래된 술법이다. 하지만 선의들이 전해준 실체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공학도 출신인 저자는 한의사의 길을 걸으며 고대와는 달라진 환경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한사람으로 오래전에 살던 그들이 전해준 언어를 차분히 살펴보고자 했다. 저자에 따르면 선의들은 침을 단순히 찌르기만 하는 객체가 아닌 전기자기파동적 흐름이 다층화하여 분포된 인체내의 유기체적 흐름속에 작용하는 다원적 기능체로 인식하고 있었다. 최적화와 기능화를 통해 침을 전자기화학적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10단계의 자침공정과 보사수기법은 각각의 기술적 요소들을 실현해 가는 위와 맞닿아 있다. ‘e편안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인 홍도현 원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SK케미컬 중앙연구소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고분자 화학제품과 관련한 개발연구를 담당했다. 그러다 아주 어려서 받았던 침술치료 인연과 주위로부터의 권유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한의학을 제대로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뒤늦게 진로를 바꿔 한의과대학에 진학했으며 졸업하고 한의사가 된 이후 지금까지 오래된 한의학의 뿌리를 알고자 하는 열정과 온고지신溫故知新하고자 하는 변함없는 마음을 담고 현재 20년째 임상활동 중인 한의사이다. ‘한글 침구갑을경’, ‘주해완역 침구대성’ 등의 책을 저술했으며 주해완역 침구대성은 지난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목차> 프롤로그 •4 제1막―오래된 정원 1장 비전의 자극의학, 침술 1. 침법의 기원과 발전 •27 2. 조기치신의 방법론 •30 3. 함부로 전하지 마라 •43 4. 침술, 오래된 자극의학 •46 2장 침의 원류 1. 폄석: 침의 기원이자 철침의 전신•71 2. 도구혁명: 돌침에서 철침으로•101 3. 구침 — 규격화된 9종의 철침•107 4. 연결의 고리(탐색) — 폄석과 자석•112 3장 기록의 원류 1. 춘추전국시대•124 2. 진·한·삼국•134 3. 수·당시대•145 4. 송·금·원대•150 5. 명대•155 제2막―기 흐르는 신체 4장 반응하는 기능공간, 인체 1. 침의학적 인체관점: 심안과 혜안으로 체용을 함께 본다•166 2. 침의학적 인체구조•179 3. 다층 혼합구조로 구획화된 침의학적 반응공간, 인체•210 5장 여명의 기능벡터, 경락과 경혈 1. 경락과 경혈의 의미•260 2. 경락과 경혈의 기원과 형성•265 3. 경락계통의 구성적 실체•279 4. 경락체계(각론)•299 5. 경혈체계•325 6. 밝혀지는 경특성•367 7. 밝혀지는 경혈특성•393 6장 건강의 궤도이탈과 진단 1. 항상성과 왜(歪; bias)•407 2. 왜를 일으키는 3가지 원인•411 3. 병기: 인체 내의 병리의 진행과정•416 4. 왜의 외현: 망문문절의 4가지 진찰 방법론•418 5. 왜의 내재: 인체의 내적 변화•450 6. 변증: 왜의 교정을 위한 인체 상태의 귀납적 분별•457 제3막―선의들의 침술매뉴얼 7장 다기능 자극원 ― 침 1. 전통침의 제법과 공정특이성•469 2. 전통침의 자극원적 특성•485 3. 현대침(1회용 호침)의 제법•493 4. 죽은 침의 사회 — 전통침의 왜곡과 침전통의 단절•495 8장 선의들의 침의학적 프로토콜 1.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506 2. 치료의 전제•514 3. 일반적 치료원칙•516 4. 선혈 및 배혈•536 5. 내경의 각종 자법•549 9장 단계별 자침과정 1. 자침전•556 2. 탐혈•562 3. 자입(진침)•571 4. 후기•576 5. 최기•577 6. 득기 — 통하였느냐?•578 7. 보사수기: 과부족과 치우침의 구체적인 조절 기법•582 8. 유침•582 9. 발침•585 10. 발침후•586 10장 감춰진 과학, 보사와 수기 1. 보사수기법의 분화와 형성•589 2. 자침전 수기법•594 3. 자입시점 보사수기•597 4. 자입후 후기·행기·최기의 수법•600 5. 자입후 보사수기•604 6. 침을 뺄 때의 보사수기•618 7. 침을 뺀 후의 보사수기 — 개합보사•620 8. 보사수기 의미고찰 — 적절한 질·량 자극의 선택 및 자극의 강화•620 제4막―온고지신 침술코드 11장 침을 놓을 때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1. 강체(剛體; solid body)의 강제 진입에 의한 부피작용•644 2. 한열온량자극원의 항온장 진입•649 3. 화학전지(Battery) 극판의 전해질장 진입•651 4. 자성체(磁石)의 자기장 진입•664 5. 인위적 손상과 회복을 통한 치유•669 6. 혈액의 질적·양적 변동•674 7. 근육의 수축과 이완•679 8. 자침과 신경작용•681 9. 자침과 반응속도•705 10. 일침다역•712 12장 침술혁명 1.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721 2. 신 인체관점•723 3. 신 기술혁명•731 4. 신 도구혁명(삼태침)•758 5. 신 기법혁명•762 6. 고도를 기다리며•764 참고문헌 •769 에필로그 •779 찾아보기 •784 분야 : 건강 > 한의학 형태 : 152×225 (무선) 면수 : 796쪽 가격 : 35,000원 발행 : 2022년 7월 21일 ISBN 979-11-957634-1-2 (03510) 일취월장 -
한·양방 협진으로 성형수술 후 부기·통증 관리경희대의료원은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와 경희대병원 성형외과간 의료진 협진으로 ‘성형 후 관리센터(클리닉)’를 개소, 성형수술 환자의 부기와 통증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후 흔히 호소하는 불편감은 부기와 수술 부위의 통증, 그리고 흉터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감소하지만 얼굴 성형수술의 경우에는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보톡스, 필러 등과 같은 쁘띠성형은 절개술 없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어느 정도의 부기와 통증은 발생한다”며 “성형수술은 치료의 목적도 있겠지만, 심미적인 개선을 통한 삶의 만족도 향상이 더욱 우선시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 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피부의 치유 과정 중 재구성기 단계의 경우에는 환부 주위의 과도한 긴장, 산소 공급 부족은 환부의 저산소증을 일으켜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부조직의 가동성 개선이 중요하다. 이에 침과 추나요법은 연부조직의 가동성 개선과 함께 긴장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에 효과적이며, 감염이나 과도한 부종 최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신우철 교수는 “추나, 한약 등 전문 의료진의 적절한 한의치료를 통해 회복 기간 감소와 빠른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술결과 만족도 또한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한약처방인 ‘당귀수산’의 경우에는 구성 약재인 당귀·작약·소목·감초 등이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다수의 연구가 발표된 바 있으며, 항혈전·항염증 효과도 보고되는 등 성형수술 후 환자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초등생 대상 성교육 봉사 ‘진행’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이하 IHCO)가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초등학생 대상 성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우리 모두 블루블루해’ 교육 봉사활동은 안전한 유기농 생리대를 만드는 기업 ㈜블루블루(Blue Bleu)의 지원으로, 서울 구일초등학교와 부천 양지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월경 및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 △위생관리 필요성 △성교육 지식 전달 등으로 구성, 청소년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손창현 회장은 “기업,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보건의료인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블루블루 관계자도 “성장의 변화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월경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리문화를 알리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IHCO 봉사자는 “남학생과 여학생들이 서로의 몸에 대해 배워 각자의 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마음을 기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
국토부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관련 대책 모색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홍주의 회장은 지난 24일 개최된 한의협 전국시도회장협의회(회장 이병직)에 참석, 최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관련 행정예고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원료 심사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에 관한 규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상급병실 입원료 지급기준의 경우에는 상급병실 입원료의 ‘병실사정으로 부득이한 경우’를 병원급 이상만 적용(의원급 제외)키로 하고, 경상환자(상해 12∼14등급) 4주 초과 치료시 의료기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보험회사 등이 지급보증중지 통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심평원에서는 고시나 심사지침 등 명확한 근거 없는 일률적 조정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회의에서는 행정예고(안) 및 입원료 심사와 관련 지금까지의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한 전국 시도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의협에서는 우선 국토부와 심평원에 질의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회신받은 후 회신경과에 따라 회원들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엄중히 대처해 면밀한 대응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상대가치 개편’ 관련한 주요 추진현황과 더불어 첩약 시범사업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의견과 한의협의 개선요구안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한 일선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나요법 급여기준 및 한의치료 처치·시술에 관한 개선 방안 등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등도 보고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을 비롯해 황병천 수석부회장, 이진호·이승언·허영진 부회장, 한창연 보험이사, 권선우 의무이사 등 관련 중앙회 임원이 참석해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 확정보건복지부가 한의약 기반 감염병 대응 관련 정책 지원 등을 담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의 2022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보건복지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종합계획을 기초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4차 종합계획(2021~2025)의 비전은 ‘한의약을 통한 건강, 복지 증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이며 4대 목표 및 추진전략으로는 △한의약 중심 지역 건강 복지 증진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한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에는 지자체 및 지역 한의사회 대상 설명회, 간담회, 교육 등 실시하고 노인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표준매뉴얼 교육, 현장적용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한의약 서비스 미제공 지역에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사례공유, 사업계획 수립 등 간담회, 컨설팅을 통해 사업추진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수행지역 대상 우수사례를 선정, 성과대회 개최 및 사례집 발간・배포를 3분기에 계획 중이다. 정부는 사업 내 한의약 건강돌봄 제공 및 의료-복지연계강화를 통해 한의약 접근성 제고 및 지역주민 건강복지를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역시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미활용 기관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운영하고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의약 건강돌봄 표준매뉴얼 개발·보급에도 앞장선다. 장애인 대상 한의약 방문진료 매뉴얼 및 건강복지 서비스 연계 가이드를 개발한다. 또 노인 대상 한의약 방문진료 매뉴얼 및 건강돌봄 연계가이드를 배포하고, 전국 지자체 및 지역 한의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빅데이터(한의코호트) 기반의 한의 예방치료 관련 임상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체질·한열별 역학자료를 기반으로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한의약 일차·공공의료 강화 정부는 장애인 한의 주치의 시범사업 모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한의 분야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대상 건강관리 모형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검토를 통해 국가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의약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해 방문진료 계획수립, 진료, 교육, 상담 등 서비스 제공 모형개발도 추진된다. 노인 대상 한의약 방문진료 매뉴얼 및 건강돌봄 연계가이드를 배포하고, 전국 지자체 및 지역 한의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대상 한의약 방문진료 매뉴얼은 현재 개발 중이며, 기존 한의약 서비스 제공 매뉴얼 검토 및 고도화,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사업수행 매뉴얼, 진료 매뉴얼, 교육·상담 매뉴얼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공의료 강화와 관련해서는 (가칭)공공의료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국공립의료기관 내 한의 공공사업 개발 및 한의과 설치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의약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한의약 접근성 향상 및 국가 보건의료 내 형평성을 제고하고 보훈병원 등 기존 국공립병원 내 한의과 진료서비스 강화로 공공병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의과와 의과 간 효율적 연계 및 융합 모형개발을 통한 일차의료·공공의료 인력양성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의료체계, 교육과정, 면허 범위, 연계·융합 형태 등 세부항목별 국내외 수집사례와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약 접근성·신뢰 제고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확대를 위한 첩약 보장성 강화도 추진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침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의 '첩약 시범사업 안전성·유효성 모니터링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3개 시범사업 대상 질환의 표준임상경로(CP) 평가 등 임상연구도 진행한다. 또 신규 2개 대상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 슬통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기반으로 CP를 개발한다. 한약(첩약)의 안전성 모니터링 및 유효성 평가 연구도 실시된다. 한의의료기관, (한)약국, 환자 등으로부터 한약 부작용 사례를 수집해 조제한약의 이상반응 상담·수집·보고·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약제제와 관련해서는 신제품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및 지역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 및 기술 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현장 수요, 유관기관 의견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급여 한약제제처방 목록(現 56처방)의 정비 필요성을 검토한다. 한약재 제조 및 유통관리 강화와 관련해서는 수입한약재 통관검사(관능검사) 시 무작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40회)하고 다빈도 사용 예상 한약재 품질점검(상반기), 한약재 GMP 제조업체 정기감시 등을 추진한다. 또 GMP 인증 한약재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규격품 한약재에 표준코드 부여 및 바코드를 부착하고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건강보험 청구 시, 규격품한약재 표준코드 활용도 연계한다. 또 한약 안정사용서비스(DUR) 제공을 위해 한약-합성의약품 상호작용 정보제공 플랫폼을 운영하고 한약제제-합성의약품 약물상호작용 연구결과 기반 병용투여지침작성 안내집(guidance) 최종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투여지침 개발 전문가 협의체 및 검토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약제제-합성의약품 약물상호작용 연구도 진행한다. ◇한의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한의의료 접근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개발도 지속된다. 이미 개발한 질환(5개) 및 신규 질환(17개)의 표준임상경로 개발을 추진하고, 기 개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근거 확충을 위한 임상연구와 CPG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신규 고도화 대상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및 표준임상경로(CP)개발 과제 공모를 선정해 한의 의료서비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교육자료 보급·확산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개 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기반 전자의무기록(EMR)표준안을 개발해 의과와 연동 가능한 한의약 표준 EMR 전체 DB구조도 개발한다. 보장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건강보험 급여화 확대도 추진된다. 필수항목 중심의 한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등재기준, 비급여 항목 등을 개선해 한의진료비 부담 완화 및 국민의 한의약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 또 한·양방 협진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협진의 유효성·효과성 근거축적 및 대상 질환 확대 등 연구를 지속해 지속가능한 협진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화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 한의약 산업 다변화를 위해 정부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 대응 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항바이러스 기전 연구, TMPRSS2 활성 억제 후보물질 발굴 등이다. 인체 방어시스템을 활용한 범용성 항RNA 바이러스 치료 플랫폼 개발 연구,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질환 대응 한의 범용기술 개발, 한의약 기반 감염병 대응 관련 정책 지원 및 산업화 지원 등도 추진된다. 또 만성·노인성 질환 등에 활용 가능한 한약제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지원하고 신종 바이러스 감염 대응 융합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같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고기능성 신소재 개발, 면역과민반응 질환 치료 등을 통해 한의약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한의약 산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해 한의약 고유의 장점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발전 가속화에도 힘쓸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질환별 임상 지표 5종, 총 10종을 개발하고 건강인 및 질환 환자 대상 한의 임상 빅데이터를 수집하며 과학기술 문헌 및 처방 ontology 중심 진료 지원 서비스 및 의료영상 기반의 진료도 지원한다. 2023년 한의약 R&D 신규사업인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한약 안전사용을 위한 플랫폼 및 융합기술 개발’도 기획 중이다. 주요 내용은 한약재 안전성 제고를 위한 신속감별기술 개발, 한약 유효성 안정성 평가 신기술 개발 등이다.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 약용식물자원의 종 다양성 확보 및 종자 안정생산·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국내외 약용식물자원 탐색수집 및 안전적 보존체계 구축, 한약재 자원 표준재배기술 개발, 안전한 한약재 자원생산 확대 및 우수품종 육성·보급, 한약재 자원 감별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한약재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급체계 개선을 위해 우수한약 육성 2차년도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우수한약과 일반한약의 품질모니터링 비교를 통해 시범사업 효과성을 도출하고 우수한약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한약(Premium Herb)으로 육성해 세계약초시장 진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의약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 정부는 세계 전통의약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 전통지식정보 DB 구축 및 활용, 국제협력 강화 등을 통해 한의약 산업 보호 및 전통지식의 산업적・학문적 활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의 지식재산권, 유전자원, 전통지식 및 민속 분야에 대한 정부 간 위원회(IGC) 논의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해외 전통의약 정보수집을 위한 국가별 기관 현황 조사 등 세계 전통의약 현황 모니터링 체계 구축 기반도 마련한다. 또 한의학 등 전통지식 관련 논문 DB 구축, 색인 및 분류코드, 화학식 등 전통지식 활용 확대를 위한 부가정보를 구축하고 전통지식 논문 확대 제공을 위한 농촌진흥청, 식약처 등 유관기관 대외 협력 및 DB 연계도 추진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한의약 분야(ISO/TC249) 표준제정 참여 및 관련 인력양성을 통한 한의약의 표준화·국제화 선도에도 힘쓸 전망이다. ◇한의약 산업 해외진출 확대 ‘온택트(On-tact)’ 시대에 대응한 한의약 산업 온라인 홍보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의약 홍보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미국 진출 한의약 제품을 온라인 홍보관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의의료기관, 한의약 기업 등의 한의약 온라인 홍보관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도 추진된다. 한의의료기관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확산도 지원한다. 일본‧중국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한의의료기관 확대 및 특화프로그램(진료매뉴얼, 진료양식 등)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기관 환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모의환자 진료 시뮬레이션 진행을 통해 피드백 제공, 국가별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
영일제약, 병·의원에 리베이트 제공 ‘적발’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는 영일제약(주)가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1개 병·의원에 현금 및 상품권 등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영일제약(주)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증대를 위해 ‘16년 4월부터 ‘20년 3월까지 5개 광역시·도 21개 병·의원에게 약 2억7000만원의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했다. 실제 영일제약(주)에서는 영업사원이 병·의원과 향후 처방금액을 구두로 약정하고 처방금액의 일정 비율(15∼25%)만큼 카드깡, 상품권깡 등의 방법으로 마련한 현금을 지급했다. 또한 본사 관리부에서 병·의원의 실제 처방내역을 확인해 사전에 지급한 지원금을 정산하는 등 사후적으로 약정 이행 여부를 점검·관리했다. 이에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중 부당한 이익을 제공해 경쟁자의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를 적용,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 및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부당한 리베이트 행위를 지속적으로 적발·제재해오고 있는 만큼, 이는 의약품 시장의 경쟁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구매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한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환자인 소비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 금액 보전을 위한 높은 약가 책정 등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대표적인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정위는 “앞으로도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통사고 후 통증, 비특이적 충격 인해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의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이후 외상은 없지만 잡히지 않는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교통사고는 사고 그 자체도 문제지만, 사고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이 더 큰 문제가 되곤 한다. 실제 교통사고가 일어난 직후보다 얼마간 시간이 지난 다음,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통증이 더 많다. 이와 관련 신우철 교수(경희대의료원 교통사고클리닉·한방재활의학과)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데, 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편타성 손상 증후군’”이라며 “편타성 손상 증후군이란 자동차가 갑작스럽게 가속 혹은 감속되면서 목이 뒤로 크게 젖혀졌다가 다시 앞으로 꺾이는 복합적 손상을 말하는 것으로, 갑작스러운 과신전으로 목이 앞뒤로 젖혀지는 모습이 마치 채찍을 휘두르듯 갑작스럽게 발생한다고 해서 ‘편타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타성 손상 증후군, 모든 통증 유발 문제는 이렇게 갑자기 과신전된 목으로부터 모든 통증이 유발된다는 점이다. 즉 목은 머리를 지탱하는 기둥인 만큼 이 기관이 충격을 받으면 두통과 시각·청각 이상,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더불어 목은 뇌에서 나오는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목을 다치면 사지의 저림이나 심한 경우 사지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 또한 교통사고 통증은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교통사고로 받는 충격이 매우 비특이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운전자의 앉은 자세 및 위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한 가지로 단정할 수 없는 사고의 양상으로 인해 통증까지도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교통사고 직후보다, 사고가 일어나고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 증상이 발현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 신우철 교수는 “경희대의료원 교통사고클리닉은 눈에 띄는 외상은 따로 없는데,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주로 내원한다”며 “큰 골절이나 신체적 외상의 흔적이 분명한 경우라면 양방치료를 먼저 받아야 하며, 골절 등으로 양방치료를 받은 이후의 통증을 더 섬세하게 치료받기 위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한다면 통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동의보감’의 ‘통증불통 불통즉통’ 의미는? ‘동의보감’에서는 ‘통증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통하면 통증이 없고,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있다)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기혈의 흐름과 통증의 상관관계를 긴밀하게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한의학에서 통증을 말할 때 주로 쓰이는 단어 중 ‘비증’(痺證) 또한 막혀서 잘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며, 흔히 말하는 ‘어혈’(瘀血)도 결국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한다. 신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통증 치료도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기혈의 순환을 돕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한의약적 치료법으로는 침 치료부터 시작해 뜸 치료, 부항 치료, 추나 치료(근막이완·관절 가동 및 교정), 한의물리요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의 따르면 침 치료의 경우 일반침과 더불어 전침·온침·가열식 화침·도침 등을 사용되는데, 이때 온침 치료는 침 손잡이에 뜸을 올려놓아 온열 기운이 전달되게 함으로써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고, 가열식 화침 치료는 침을 꽂은 상태에서 침체에 열을 가함으로써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또한 도침 치료는 일반침보다 두꺼운 침을 이용해 근막 등이 유착된 부위를 섬세하게 절개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이같은 치료방법은 기혈의 흐름뿐 아니라 편타성 손상으로 손상된 근육과 인대 등의 조직까지 회복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심리적 요인도 교통사고후유증에 작용 한편 교통사고 후 대부분 통증이 미약한 경우에는 ‘이 정도로 병원에 간다고?’라며 망설이곤 하지만,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통증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교통사고 통증은 사고 즉시 발생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난 후 누적돼 발현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약한 통증이라고 해도,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게 중요하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후유증에는 신체적 요인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사고 당시의 충격이 트라우마가 되어 실제 몸에 남은 사고의 흔적보다 더 큰 흔적이 자기 몸에 남아있으리라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한의치료는 환자의 몸만 진료하는 것이 아닌, 상담을 통해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진료를 하는 만큼 보이지 않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할 것을 권한다. 신우철 교수는 “교통사고 통증의 치료 기간은 경미한 환자의 경우 2∼4주 정도 소요되는데,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통증을 단순 근육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순 근육통이라면 약 1∼2주의 치료를 받으면 금세 호전을 보인다”며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은 근육의 근복부 손상과 함께 근육과 뼈 접합 부위인 건과 뼈와 뼈 접합 부위인 인대 조직의 손상이며, 이같은 조직 손상은 근육에 비해 회복 기간이 4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4주 이상의 치료를 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사망자 수, 소득 하위 10%가 상위 10%의 2배 이상”소득 하위 10%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상위 10%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25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상병 의료기관 내원환자 및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직장가입자 중 30일 이내 사망자는 971명으로 전체 코로나19 의료기관 내원환자의 0.02% 수준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인 1분위 코로나19 내원환자의 30일 이내 사망자 수는 199명으로, 소득 상위 10%(10분위)의 93명 대비 2.14배 수준이었다. 소득 2분위(하위 10~20%)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23명, 3분위(20~30%) 사망자 수는 96명으로 역시 다른 소득분위보다 사망자 수가 많았다. 코로나19 내원환자 10만명 당 30일 이내 사망자 수는 1분위가 44.3명으로 10분위(19.2명) 대비 2.3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내원환자 10만명 당 사망자 수(20.2명) 대비로도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소득 2분위 내원환자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27.0명, 3분위 내원환자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19.8명이었다. 광범위한 코로나19 감염 속에서도 소득이 낮을수록 사망자 수가 많이 나타나, 소득불평등이 건강불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저소득층일수록 생활상의 문제 때문에 의료기관 내원을 꺼리고, 검사와 치료를 기피할 수 있어 실제 상황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지난 11일 이후 확진된 재택치료자들에 대한 비대면 진료비와 약값 등 의료비 지원도 중단되면서 저소득층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저소득층에게 코로나19는 더 큰 재앙으로 다가왔다”면서 “허울뿐인 ‘과학방역’을 핑계로 국가의 책무를 방임하지 말고, 진단, 격리, 치료 등 코로나19 대응 全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자료 분석의 한계로 인해 직장가입자만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내원환자 및 30일 이내 사망자 현황을 분석했고, 이에 따라 실제 코로나19 환자 및 사망자수와는 차이가 존재한다. -
대전한의대 한길의료봉사단, 혜화프로보노 의료봉사 실시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길의료봉사단(단장 한창·본과2학년) 재학생 31명이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혜화프로보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주시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의료봉사에는 지도 한의사로 한길 의료봉사단을 만든 이준호 한의원장(서울·경기지역 동문회장)과 공중보건한의사로 근무하는 임연재, 손병범, 황현철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했다. 졸업생 회장을 맡고 있는 이준호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애써주신 이종수 오송읍장과 박성규 주무관, 오송여성의용소방대(이정희 대장)를 비롯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지역단체장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 진료를 받는 지역주민들의 밝은 모습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재학생들이 의료봉사에 임하지 못했던 그간의 아쉬움을 떨쳐버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창 봉사단장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못한 2년의 공백 기간 후 실시된 의료봉사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이었지만 한길 선후배·재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너무나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의료혜택에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봉사의 소중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의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